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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실패한 40대 시동생이 무서워요.
동서와 살때 퇴근시간 5분만 늦어도 폰으로 전화가 불이나게오고
집에가면 늦게왔다고 폭력을 휘두르고는 사랑한다면서 잠자리를 한답니다.
시동생은 집에서 놀고 먹고.....
이혼한 동서가 울면서 전화오기를
동서가 결혼생활동안 벌어서 먹고살았고
시동생이 씀씀이도 헤프고
남밑에서 일을 못하고,
자기가 오너가 되야하고,
로또로 한방에 인생역전할 기회만 보고있는
덩치좋고 허우대좋은 호남형입니다.
문제는 자기는 힘든일을 하지않고
성실히 살고있는 형에게 퇴직금땡겨주면 가게차려서 재기한다는둥
주위에 빌붙는 최악의 성격입니다.
욱하는 성격이 정말 무섭거던요.
어제 딸이 집앞 사거리에서 신호대기중인 시동생차를 봤다고 해서 저는 정말 놀랬습니다.
시동생차도 빈털터리인 시동생이
기동력이있어야 뭐라도할것아니냐며 형차를 자기달라고 하도 졸라서 남편차 명의변경해서 줬습니다.
결혼도 남편이 시켜줬어요.(저는 그 빚 갚아내느라 허리가 휘어지는줄 알았습니다)
돈해달라고 또 집으로 쳐들어오는줄 알고.....
저희도 시댁에서 물려받은것없이 월급받아서 빚안지고 아이들가르키고도 빠듯한 형편이거던요.
큰딸이 자기학교친구 얘기를하는데,
그 친구의 옆집에서 살인사건이 났는데, 돈안준다고 시동생이 형수와 그 가족을 죽인 사건이 작년인가 있었다네요.
저 정말 무섭습니다.
이런 인간말종은 제가 어떻게 처신해야하는지요?
1. 그런데
'10.10.20 11:33 AM (112.148.xxx.100)원글님은 벌어지지 않은 일에 대해서 상상을 넘 많이하시네요!
2. 참!!
'10.10.20 12:15 PM (125.187.xxx.13)댓글들 하고는 ㅉㅉ
내용보니 걱정될만도 하구만.
그런 사람, 형도 부모도 어쩌지 못해요.
인상 써 가면서 내놔라고 거의 협박조로 나오니 맘 약한 사람은 안주곤 못배기는..
할수있는대로 안보고 살고 불가피하게 봐야될땐 절대 두려운 표정 안보이고
무관심 무표정으로 대해주먼 어떨까요?3. 본성
'10.10.20 12:23 PM (118.222.xxx.146)타고난 성질은 바뀌기 쉽지 않은것 같아요. 아무리 시동생이라도 저정도면 당연히 멀리 하시는게 맞지요.
4. 에구...
'10.10.20 12:38 PM (121.142.xxx.235)먼저 남편과 대화를 많이 많이 하시고 사태의 심각성을 자꾸 인식시켜서
되도록 않보고 살고 멀리 떨어져서 살아야 합니다
기왕이면 연락을끊고 살수 있다면 더 좋구요
남편께서 냉정하셔야 하는데...그나저나 이혼한 동서도 참 않됐네요
자녀는 없었나요?5. 아이구
'10.10.20 12:45 PM (175.112.xxx.43)그런 인간들은 진짜 약도 없는데..
혹시 재산이 있으시면 원글님 이름이나
믿을만한 다른사람 이름으로 해 놔야 겠네요.
형이름으로 되어 있으면 몽땅 말아먹을 인간이네요.
그리고 퇴직금도 미리 정산해서 썼다고 하던가
나중에 받는 연금으로 전환신청해서 중간 정산이 안된다고 하던가
시동생이나 시부모 만날때마다 먼저 돈얘기하며 징징대야 하겠네요.
멀리 이사간다고 안찾아올 인간도 아니고,,
원글님 진짜 힘드시겠네요.6. 저런일이
'10.10.20 2:21 PM (121.166.xxx.214)남의 일은 아니에요,,
저 아는 언니도 가족들이 해코지 당할까봐,,,억지로 때리는 남편과 삽니다
명절지나면 저런 인간들 얘기 많이 나오잖아요,
남편선배가 경기도에서 개업한 의사인데,,거기가 토지수용당한 이후로 몇년째 보상금때문에 명절이면 칼부림이 나서 응급실이 메어터진답니다,,,7. ....
'10.10.20 4:55 PM (122.100.xxx.47)아...맨 위의 댓글님은 뉴스에 나오는 기막힌 일 당하는 사람들은
다 자기가 당할줄 알고 당했을까요.다 자기는 아닌줄 알지요.
말도 안되는 일이 내 일도 될수있는게 인생사 입니다.
글쓴님의 시동생은 그런 상상 하고도 남겠구만요.
님 시동생 같은 인간은 정말 답이 없습니다.
지 스스로 지쳐 쓰러지지 않는한요.8. ..
'10.10.20 5:11 PM (112.171.xxx.133)정말 걱정이 되네요
성격이 포학한 사람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잘 몰라요
형이 동생부탁을 너무 들어주면
형을 쉽게 알고 자꾸 달라들어요
너무 좋죠
일은 하기 싫은데 돈은 없고
돈이 없으면 형한테 달라고 떼쓰면 돈나오고..
일을 할 필요가 없죠
그냥 가오잡고 살면되지요
그런 생각하기전에 미리 방어하세요
부탁한다고 다 들어주지 말고
튕기고 거절하고 난처해하고 하다가 원하는 거의 반만
해주세요
너무 안해주면 포악해질수 있으니까 적당히 타협하면서 살수밖에 없네요9. ^^
'10.10.20 9:58 PM (112.172.xxx.99)위로 드리고 싶어요
울 남동생도 그런 스탈인데
정작 자기는 모르쇠이고 왕자님이네요
울 엄마 한테 화가 나다가도 안됬고
일단 젤큰 피의자는 울 엄마이니깐요
자기 위주로 세상이 돌아가야 한다는 이상한 논리 정말 화납니다10. xx-xx
'10.10.21 1:01 AM (121.221.xxx.69)저 같으면.. 시부모님이 안계시다면..
몰래 이사라도 가서 숨어 살거 같아요.
형이 더 호되게 혼내야 되지 않을 까 싶은데요..
마흔 넘어서 형이라고.. 남의 말 들을까요?? 고민 많으시겠어요..11. plumtea
'10.10.21 5:08 AM (125.186.xxx.14)남편 거래처 사람 중에 고민이라면서 너무 답답하니 남편한테 하소연하던 사람이 있었는데 뉴스에 날만한 동생이야기를 해 줘서 남편이랑 저랑 안 들으니만 못 해 정말 찜찜하던 때가 있었어요. 그 사람 동생이 개망나니인데 40 넘은 남자가 자기 엄마 때리고 성적으로 추행도 하는가 보더라구요. 우리가 어디 정신병원에 보내야하는 거 아니냐 하니 나중에 나오거나 탈출이라도 하면 정말 칼부림 날까봐 그러지도 못 한다고...어디 뉴스에 나오는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그런 사람도 정말 있더라구요. 우리도 답은 못 주고 안 들으니만 못하고....그랬었어요.
원글님 답답한 심정 이해해요. 정말 이상한 사람 있더라구요. 그래도 퇴직금 같은 거 땡겨주시지 말라고 남편 단도리 꼭 하셔요. 아무리 이상한 동생이라도 형님 입장에선 또 보듬고 싶을 수도 있거든요.12. 저도
'10.10.21 9:20 AM (203.239.xxx.253)시동생한테 물린돈이 1억입니다.
여자는 여직 본게 3명입니다
나이는 30살이고요..13. 우는 소리
'10.10.21 9:22 AM (110.10.xxx.30)그 사람앞에선 맨날 징징대며 어렵다, 빚있다 생활이 빠듯하다 우는 소리 하시는 수밖에 더 있겠어요? 근데 아이가 하필 그런 얘기를 하다니 혹시라도 아이 앞에서 삼촌에 대해 지나치게 부정적인 얘기를 하신게 아닌가 싶어 염려됩니다. 호남형이라니 돈을 빌려주거나 뜯기지만 않는다면 님의 가족들에게 포악하게 굴지는 않을텐데요.
14. ~~~
'10.10.21 9:30 AM (119.193.xxx.64)그렇게 일확천금만 노리고 의존하며 사는 성격은 고치기 힘듭니다.
구제불능이라 치부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원글님네가 정말 걱정되요. 그런 사람 있으면 나도 주위사람도 다 살기 힘듭니다.
뭘 하게끔 해줘도 성실히 못하고 화수분처럼 돈 갖다 디밀고 이도 저도 아니게 만들어놓고...
그 부인되는 동서가 참 딱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