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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안 한다"… 아들과 다투던 엄마 목매 숨져
대구시 달서구 송현동 서모(41·여)씨의 빌라 옥상에서
서씨가 빨래건조대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들 김모(15)군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군은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고 친구들과 논다고 엄마랑 다툰뒤
2시간이 지났는데도 엄마가 보이지 않아 찾아봤더니 옥상에서 목을 매 있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서씨가 아들과 다툼 끝에 홧김에 스스로 목을 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_-;;;;
1. ,,,,
'10.10.19 1:10 PM (121.160.xxx.58)이해가 가니 워쩔껴...ㅠㅠ
2. ..
'10.10.19 1:12 PM (116.41.xxx.197)에고..그렇다고....목숨을..ㅠ.ㅠ
그 아들은 어떻게 살아가라고.....
안타깝네요..3. ㄷ
'10.10.19 1:12 PM (119.71.xxx.22)단지 공부안하는것 때문만은 아닐거 같아요..아들 공부안하고 속 썩이고 여러가지 다른 문제로 우울하셨던거 ㅏ니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보네요 안타까워요
4. 저 아들은
'10.10.19 1:13 PM (119.70.xxx.162)평생 공부 안 해서 엄마 죽게 만든
몹쓸 자식이라는 멍에를 안고 살겠네요.
기사를 보니 공부를 못 했던 것도 아니던데..
참 그 엄마, 나쁘네요.5. .
'10.10.19 1:13 PM (119.203.xxx.152)공부만 안하면 그닥 별문제가 아닌데
친구들과 노는게 그냥 노는게 아니었겠지요.
저도 그 엄마 이해가 가는게 우찌된건지.^^;;6. d
'10.10.19 1:47 PM (221.146.xxx.43)저도 이해가 가요.
자살에 대해 절대 부정적인 생각이었는데
딸이 중딩이 된 뒤로 싸우다 보면 확 죽어버리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7. ..
'10.10.19 2:02 PM (110.12.xxx.177)그저 탄식 밖에 나오지 않네요.
무자식이 상팔자라.. 에혀...8. 음
'10.10.19 2:08 PM (112.148.xxx.216)마음 다스리는 법을 잘 공부해야겠어요.
아이는 얼마나 힘들겠어요..... 엄마가 저렇게 행동한거 다 자기 때문이라고 여길텐데..9. 저도
'10.10.19 2:17 PM (110.9.xxx.169)그러고 싶다는 상상을 자주 합니다..아주 자주~~
너무 힘이 들어서요...10. 아
'10.10.19 2:54 PM (112.162.xxx.228)저도 그 엄마의 마음이 이해되네요.ㅠㅠㅠㅠ
이 땅의 중, 고생 자녀들을 커워본 맘들은 모두 자식은 전생의 웬수라는 말 절감할 것 같아요.11. 우울증?
'10.10.19 2:55 PM (220.86.xxx.221)아들이 그래서 힘든건 이해하지만(저도 아들 둘) 평상시에 약간의 우울증도 있었던게 아닐까요?
12. 그래그래
'10.10.19 3:42 PM (59.17.xxx.146)아직 아들이 어려서 그런지 남겨진 아들은 이제 어쩌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평생 엄마 죽게 했다는 죄책감으로 살텐데... 엄마도 안됐고...ㅜㅜ
13. 결국
'10.10.19 4:14 PM (58.225.xxx.11)엄마가 아들을 죽이고 간거네요.
아무리 우울증 할배가 있었어도 어린자식 가슴에 평생 상처를 남기고 가는 여자
엄마의 자격도 없고 동정하고 싶지도 않네요.14. r그러나
'10.10.20 1:05 PM (121.139.xxx.93)예 자식키우는 엄마마음으로서는 공감을 합니다만
그 자식이 안고 가야하는 평생의 멍에는 어찌하나요?
속상하다보면 확 하고 죽고싶은때 ... 있지요
하지만 조금만 숨한번 크게 쉬고 그러고난뒤 아들이 살아가야할
그 인생을 생각하셨어야 되는데
어점 아들땜에 생긴 우울증도 있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