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정말 고비인 거 같아요. 직장맘으로 남을까 말까에 관한 문제..
작성일 : 2010-10-19 11:05:29
936528
큰 애 키우면서 너무 힘들었고 둘째 계획 앞두고 더 이상 전쟁같은 일상에 자신 없어 전업주부로 돌아설까 하는 고민글에 대해 많은 분들이 조언을 주셨죠.. 그만 두는 건 언제든지 할 수 있지만 관두면 후회할 거라고..
에휴...
꾹 참고 버텨볼까요?
이 고비를 넘기려면 제 스스로에게 보상을 해 주어야 할 거 같아요.. 확 명품가방이나 지를까요..
IP : 112.154.xxx.17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
'10.10.19 11:24 AM
(218.234.xxx.163)
제가 전에 쓰신글을 안읽어봐서..
이 글만으로는 그냥 다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위분 말씀대로 명품가방정도로 위안이 될 정도면 그냥 일시적인 권태일수도 있죠.
2. ...
'10.10.19 11:28 AM
(152.99.xxx.134)
맞아요. 뭔가 직장에서 실현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좀 더 치열하게 사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어요. 보상보다는 목표의식...
3. .
'10.10.19 12:25 PM
(220.121.xxx.167)
저도 아이 둘 키우면서 직장생활 하는데요. 명품백 사세요.
저는 노는것도 힘들어서 친구들도 못 만나고 살고 있어요.
본인 스스로 상주시구요. 그 상 보면서 위로 받고 더 열씸히 벌어서 좋은 선물 스스로에게 사주세요.^^
제가 님 글의 댓글 읽고 저도 언제든 그만둘수 있으니 버텨보자 하면서 제 차 팔아서 아줌마 구하려고 알아보고 있어요.
힘내요~~~~~~~~..
제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보상없는 노력은 쉽게 지친다구요.
그래서 그런지 남편은 일정 이상의 목표를 이루면 자기가 사고 싶은 계획이 좌악 있어요.
남편이 새벽별 출근 11시퇴근이거든요.
버텨봅시다아~~~
4. ..
'10.10.19 6:29 PM
(180.65.xxx.8)
전 애도 없고 직장 대우도 좋은데 그만뒀어요. ^^;
스트레스로 몸이 계속 망가져서 신랑이 제발 그만둬라 그랬거든요 ㅋ
매달 들어오던 꽤 큰돈이 없으니 아쉽긴 합니다만.
얼굴색 밝아지고, 화장실 잘가고, 예전보다 잘 웃는 절 보면 잘 한거 같아요.
결국은 선택이에요.
행복해지세요. 행복해지시는 방법으로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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