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신상 브랜드가 인터넷에선 매우 저렴한 이유 뭘까요?

[신상품이]

정말 좋아하는 스타일의 자켓을 백화점에서 498.000원에 봤어요
그런데 인터넷  브랜드몰에서는 똑같은 제품이 130,000이더군요.

그리고 원피스도 238.000원 하는것을  인터넷에선 98,000이었어요.

냉큼 주문했어요.

예전에 어떤 분이 그렇게 저렴하게 파는 옷은 원단이나, 질감, 어떤면에서
분명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 말이 생각이 났지만
일단은 주문을 했어요. 환불 가능하기에

백화점에서 이미 시착을 다 해보고서 원단의 질감이나 착용감을 익힌 상태에서
주문한 상품을 받아보니....
왠걸.......

똑같더군요. 똑같아요.
정말 정품 맞아요. 똑같았어요.

그럼 이제부턴 백화점에서 비싸게 주고 살 필요 없는 건가요?
참 고마운 인터넷이군요...^^

그런데 이유가 뭘까요?
기획이나 이월상품이 아닌 따끈하게 팔리고 있는 신상브랜드 제품들이
왜 말도 안되는 가격에 팔리고 있는 걸까요?

참 기분좋은 하루에요. 주문한 옷을 받아보고 나니...^^

[전에 들은 말]

재단이 다르다고...
천의 방향에 따라서 딱딱 맞춰 옷을 만들면 예를 들어 열마에 한벌밖에 옷이 안나오는데

아울렛 같은 경우는 한정된 천에 빼빽히 옷본을 뜬다고 해요.
그러면 같은 양의 옷감에서 몇벌을 더 만들 수 있다고요.
전문가가 아니면 구별하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저도 들은 말이라 업자가 변명으로 하는 말인지 모르겠지만...

천가게에 가서 한마에 4만원부터 시작하는 옷감도 본 적이 있어서요..
어느정도 일리도 있다고 생각되어요.

[..]

백화점은 인건비 자릿세 등등 부수적인 가격이 많이 붙어서 아닐까요?

[원글]

제가 가본 싸이트는 패션플러스,롯데몰,롯데아이몰이었어요.

더 아시는 분 안계신가요?

[오데에요오?]

저도 후다닥 들어가서 사게 링크 부탁 드립니다.~

[원글]

링크 걸 줄 모릅니다. 윗글에 언급한 곳으로 가보세요

[그 사이트의]

윗부분 주소를 왼쪽으로 클릭하면 복사를 누르세요. 그럼 복사 됩니다.
그런다음 댓글에 클릭해서 붙여넣기 하면 되요.
저렇게 대문 주소만 알면,,,,어딘지 어떻게 아나요.
이대앞에 가면, 싸게파는 집 있대. 하는것과 같습니다. 최소한 브랜드 이름과 파는곳 이름을 알아야 가지요.

[원글]

제가 산 자켓은 데코, 원피스는 아니베팜므였어요.

자켓은 언제 출시된지 모르는 제품이었지만
원피스는 저희 집앞이 백화점이어서 자주 드다드는데
정말 엊그제 나온 제품이 인터넷에서 버젓이 반값에 팔리더라구요...

[원글]

그러게요. 125님
그러니까 제가, 자켓은 언제 출시된 제품인지 모른다고 했잖아요.
하지만 요즘 트렌드에 뒤쳐지는 제품은 아니었어요.
지금 트렌드레 맞춰 입기에 적당하거나 아니면 아예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유행타지 않는 제품을 고르는 건 옷을 고르는 당사자의 안목에 맡겨야겠죠

[.]

백화점에 입점한 브랜드들 백화점에 자릿세 옷값의 40프로 떼어주잖아요.
그러니 비쌀 수 밖에요.
그 외 서비스값도 포함되니 인터넷보다 몇 배 비쌀 수 밖에 없지만 저같은 서민은
그 휘황찬란한 백화점에 40프로 떼주면서 옷 살 맘은 없는지라 거기서 눈으로 잘 익히고
알아보고는 다른데서 사요.

[뭔얘기인지]

신상은 인터넷에서는 쿠폰써서 좀 더 저렴하게 살수 있어도,.같은 신상품이 저리 차이날수는 없지요,,원글님글이 좀 헷갈리게 적으셨네요.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는 디자인이라고 신상은 아니지요?님이 사신건 이월상품일듯..

[가끔]

횡재할 때가 있어요.
얼마 전 여름 끝 무렵 **데이아일랜드 민소매 원피스를 인터넷으로 50% 세일가에서 10% 더 추가 세일 해서
샀던 경험이 있어 답글 답니다.
물론 철이 지나긴 했지만 유행 타는 디자인이 아니어서 아무 문제가 없네요.
그 때 다른 제품은 그렇게 많이 세일 하지 않았었고
딱 그 원피스 하나만 그렇게 팔더군요.

[가끔]

그 원피스도 시즌 끝 무렵이긴 했어도 신상품이었어요.

[같은 신상은]

인터넷에서도 저렴하진 않던데요..(백화점보단 저렴하지만서도)
제 생각에도 이월이나 행사물품인거 같다는...
예전에 애들 신발봤는데...같은신발(모델명까지 같음) 신상 첨 나왔을때랑 동일물건 시즌오프시 가격이 30% 차이나더라고요...
그물건이 다음해 이월로 나오면 처음가격의 40%...
그래서 전 물건들어갈때 사거나 신상나오기전 재고처리 할때 미리 사두는 버릇이 있네여..특히 애들꺼..

[흠.]

인터넷몰은 사이즈 거의 다 나가고 재고가 몇개 안 남았으면 떨이개념으로 가격 확 내려서 파는 경우가 있떠라구요. 신상이라두요. 그래서 저도 되도록 인터넷으로 사는 편.. 백화점에서 제값 주고 옷사는게 정말 아깝더라구요.

[잘못]

그러니까 원글님은 그 제품이 신상은 아니고 백화점 브랜드 내에서 팔던 제품이란 거죠?
그러니 그 가격에 팔지요
백화점도 이월, 특가, 행사상품은 싸요
평소에 5~10%할인도 하구요
그치만 지금 시즌에 나온 완전 신상을 그런 할인율로 팔지는 않아요
제목에 오해하게끔 쓰셨네요

[원글]

윗님, 아니요
원피스는 신상이라고 이미 말했는데.
정말 김이 모락모락나는 따끈한 가을 신상을 저리 반값에 파니
의아해서 여기 글올린 거지요

[근데]

아니베팜므란 브랜드 좋은가요??
제가 요즘 통 백화점 지하층에서만 노는지라 새로운 옷 브랜드를 모르겠네요
데코는 알겠는데
아니베팜므는 첨 들어봐서... 예~~전에 아니베에프는 있었는데^^
유명한 브랜드인가요??

[반품된 물건]

반품 물건일 확률이 높습니다.

[음]

저도 인터넷에서 자주 옷을 사는데요..백화점에서 보고는 인터넷으로 자주 들어가봐요....
원피스같은 종류는 물건을 내놨다가 인기가 없는 제품이라 그런건지 금방 반값으로 잘 내려가더군요....저도 여름에 백화점에서 베네통브랜드 238,000원짜리 보고는 이뻤지만 그 돈값어치 만큼의 옷은 아니다 싶어 집으로 그냥 돌아왔는데 이틀뒤에 인터넷에서 50%세일이라면서 10만원 조금 넘는 돈에 판매하더군요....몇일있다 백화점 가보니 백화점에서도 가격이 인하되었구요...
신상품인데 가격 인하되는 제품은 처음 신상으로 나올때부터 그 가격만큼의 값어치를 못하는 옷들이 많더군요...가격도 금방 반값으로 내려가구요...
또 하나는...리오더 제품인데 작년에 인기가 좋았던 디자인의 옷을 리오더 해서 다시 만들어서 파는겁니다....저도 498,000원에 산 자켓이 계절바뀌어서 135,000원에 판매하길래 주문을 해봤습니다... 그냥 옷걸이에 걸어서 나란히 비교했을때 겉으로는 전혀 틀린지 모르겠더군요....표가 안난다면 또 살만 하구요..그래서 뭐가 틀린가 상세히 비교하니 옷안감이 없더군요...소매부분 안감도 없구요..하지만 입었을땐 전혀 표나지도 않고 원단도 같으니 괜찮은거 같아요....디자인이 괜찮은 옷이었거든요..바느질은 제가 산 옷만큼 깔끔하게 정리 되진 않은것 같았지만 그것도 자세히 뚫어져라 살펴봐야 알수 있는거라 한번씩 득템 할만 한것 같아요...동생도 백화점에서 40만원 넘게 주고 산 코트가 몇달 뒤 인터넷에 반값에 팔길래 사봤더니 재질이랑 디자인도 약간 틀리더랍니다.
옷마다 브랜드마다 리오더 해서 틀린 원단 쓰는곳도 있고 원단이 남아서 같은 원단을 쓰더라도 완벽하게 복원하지않고 디자인만 같게 해서 파는곳도 많은것 같아요...
한번씩 그런옷 잘 사면 정말 기분 좋은것 같아요....어쩔땐 정말 이옷을 이가격에...하고는 학을 떼는 옷들도 있지만요.....ㅠ

[같은]

디자인이라도 백화점 납품과 아울렛용 물건 천과 부자재가 달라요..

백화점 출시 물건 인기없으면 올해 물건도 금방 가격 내려 할인해 팔구요..
더구나 이쁜 물건은 품절이 되어 없더군요..
얼마전 할인매장서 리오더라고 샀는데..
확실히 품질이 못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