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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 모아 태산의 교훈을 주는 전래동화가 있을까요?
혹 생각나는 분 있으신가요?
미리 감사드려요..
1. 음...
'10.10.16 9:52 PM (125.135.xxx.51)꼭 전래여야하나요 개미와 베짱이 생각이 나는데 ^^;;;;
2. 티끌모아 태산
'10.10.16 9:53 PM (114.200.xxx.56)아......
예전에 제가 집에서 읽은 책인데..대부분 모르는 내용이지 싶은데요.
제목이 필요한가요..
두개를 아는데, 제목이 필요한가요? 제목은 몰라서요3. 돌
'10.10.16 9:53 PM (115.23.xxx.149)전래동화는 아니지만 개미와 베짱이가 유사하지 않나요.
티끌모아 밥은 먹고 산다...4. 푸하하
'10.10.16 9:56 PM (125.135.xxx.51)티끌모아 밥은먹고산다 완전 재밌어요. 다 먹고 살자는짓인데 밥먹는게 젤 중요하져!!!
5. 풋
'10.10.16 9:59 PM (210.205.xxx.191)티끌모아 밥은 먹고 산다
왠지 씁쓸해요6. 어~
'10.10.16 10:02 PM (61.101.xxx.48)자린고비 얘기는 어떤가요?
7. ㅎㅎ
'10.10.16 10:21 PM (110.13.xxx.249)우공이산 의 고사 정도가 생각나네요 . 또 뭐 있나
8. 어릴적 읽은 글
'10.10.16 10:34 PM (110.15.xxx.238)어릴적 읽은 건데요, 어느 가난한 집이 있었는데, 아버지인지 며느리인지가 규칙을 세웠는데
집밖에 나갔다 올때 무조건 무엇을 주워와야한다는 규칙이었어요.
개똥이라도 주워와야했고 특히 똥마려우면 꾹 참고 집에 빨리와서 집에서 누어야했죠.
그럼 나뭇가지, 개똥, 돌맹이, 이런 하찮은 것 가지고 뭘했냐하면
나뭇가지는 땔감으로, 개똥은 거름으로, 돌맹이는 집짓는데 썼다는 거죠.
그렇게 온식구가 알뜰살뜰 하찮은 걸 모아가지고
집안의 부를 늘리는데 요긴하게 썼다는 이야기입니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이런 내용의 전래동화를 발견하지 못했는데요
기억에 의존해서 살펴본 내용은 위와 같습니다. ^^9. ...
'10.10.16 10:43 PM (220.127.xxx.16)띠끌모아 태산과 딱 맞아 떨어지는 건 아닌데..
머슴이 처음이 새경(쇠경?)을 하루 쌀 1톨 받기로 하고
매일 그 2배로 받는 이야기 있잖아용~~
쌀 1톨이 2톨이되고 4톨이 되고..
나중에 감당 못해서 집도 머슴한테 주고
결국 딸이랑 결혼시키는 ... ㅋㅋㅋㅋ10. 흠
'10.10.17 2:46 AM (76.94.xxx.78)저도 우공이산 생각나네요
몇대에 걸쳐 앞산 흙 조금 돌 조금 떼어오니 나중에는 그 산이 뒷산으로 옮겨져 길다니수월케 됐다는11. ㅎㅎ
'10.10.17 2:47 AM (76.94.xxx.78)아 근데 덧붙여서
왠지 동화를 읽혀도 이 교훈을 제대로 깨달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같은 경우는 이 얘기 첨 접했을때 정말 '아득하다, 막막하다, 세상엔 이런 사람도 있구나' 같은 생각 정도만 했던듯...ㅋㅋ 지금도 그렇게 와닿진 않는 얘기구요
동화 많이 읽는게 좋은건 상상력이랑 상식을 풍부히 넓혀주는거 같아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