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거 치매초기증상인가요?

걱정되요 조회수 : 993
작성일 : 2010-10-15 10:27:10

저희 친정엄마가 56세신데요

지금 제가 출산한지 20일정도뿐이 안되서 저희집에서 조리도와주고계세요

워낙 깔끔하시고 성격자체가 꼼꼼하신분인데

어제 저희집에  낮 10시쯤 오셨는데요

엄마는 분명히 잠궛다고 하는데 ..퇴근한 동생이 집에들어가니 문이 안잠겨있다고 전화가왔어요

집에 강아지가 있구요 도둑이들거나 그런건아니고 잠궈있지 않았다고 해요
(다행이 강아지도 무사하고 ..없어진물건이나 그런것도없구요)

그리고 요즘들어

단어를 자꾸 잊어버리시는듯해요

대화하다보면 그거있자나 그거 이런식으로 말씀하시고  ...가끔 더듬으시기도 하구요

머릿속에서 단어가 뱅뱅도는데 말로 잘 안나온다고 하시네요

원래 혈압이 높으셔서 고혈압 약 복용하신지 20년정도되셨는데

엄마는 그냥 조리도와주다 보니 피곤해서 그러신다는데



친척중에 치매셨던분은 없으시구요 다들 고혈압은 있으셨어요

어제밤에  지나가는말로 엄마~ 병원가서 검사 받아볼까? 했다가 ..등짝한대맞았는데...

저보고 괜한걱정하는거라구 하시는데 ...

혹시나 하는생각에 밤에 잠도 안오더라구요 ..

병원가봐야할까요?

저희 엄마 연세이신분들.. 죄송하지만..이거 그냥 자연스러운 현상인건가요??

너무 걱정되서 밤에 잠한숨 못잤어요 ㅠㅠ


IP : 175.121.xxx.2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딱의 느낌이
    '10.10.15 10:29 AM (125.178.xxx.192)

    무섭죠.
    검사한번 해 보세요

  • 2. 37세
    '10.10.15 10:33 AM (119.71.xxx.143)

    저도 그래요ㅠㅠ
    아이랑 아이수준의 대화만 해서인지 단어도 생각 안 나고 그거 있잖아 그러고...
    건망증 아닐까요?

  • 3. 치매는
    '10.10.15 10:39 AM (220.120.xxx.196)

    가위를 앞에 두고 이거 어디에 쓰는 물건이지? 하는 것이고
    건망증은 가위 라는 말이 잘 안 떠오르는 것라 하던데요.
    건망증이신 것 같은데요.

  • 4. 오타
    '10.10.15 10:40 AM (220.120.xxx.196)

    것라->것이라
    오타 수정 기능 만들어 주세요.

  • 5. ..
    '10.10.15 11:04 AM (180.66.xxx.13)

    겸사해서 종합검진을 받아보는게 좋은것같네요.

  • 6. ....
    '10.10.15 11:17 AM (211.114.xxx.233)

    여기 가끔 올라오는 건망증 관련 웃기는 글 한번도 안보셨나요?
    댓글에 자기도 그런적 있다고 비슷한 경험들 많이들 올라오는데..
    생각나는것 몇가지 들자면 차 타고 백화점 갔다가 집에 올땐 그냥 온다던가..어디 세웠나 몰라 도난 당했다 신고 했다거나..이런것 무수히 많았는데요

    님 어머님 정도면 아~주 양호하시네요 뭐
    그정도로 치매면 아마 이땅의 아줌마들 거의다일겁니다

    걱정하실 정도 아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619 차 본네트(?)에 조그맣게 페인트가 벗겨졌는데 어떻게 관리하나요? 2 에구구 2010/10/15 261
584618 쿼드릴라..라고 하는 교구 아시는 분... 1 교구 2010/10/15 327
584617 칠레 33인의 광부와 등등 1 근래에 일어.. 2010/10/15 289
584616 중양절 제사라고.. 4 헉.. 2010/10/15 525
584615 해운대에서 해운대 시장 7 부산가요 2010/10/15 529
584614 저번에 규장각인터넷소설올리신분.. 6 성스폐인 2010/10/15 958
584613 애 시력이.. 7 우째요 ㅠㅠ.. 2010/10/15 478
584612 생리때만 되면 미친여자가 됩니다..ㅠ.ㅠ 16 악마 2010/10/15 2,327
584611 아이들 휴대전화 많이 가지고 다니죠? 전자파 흡수율 확인해보세요. 1 본명 2010/10/15 363
584610 jyj 일본판 앨범 어찌 구매 해야하나요? 4 누나들이 니.. 2010/10/15 565
584609 다섯살 딸아이와 갈만한 곳 없을까요? 5 당일치기 2010/10/15 586
584608 오늘 패밀리세일 가시는 분? 3 82 2010/10/15 615
584607 36세 공기업 취업 가능할까요? 9 공기업 2010/10/15 3,835
584606 엑셀 잘하시는 분께 여쭤보아요 2 질문 2010/10/15 327
584605 마스크팩 좀 추천해주세요.^^ 1 .... 2010/10/15 309
584604 장터 중고옷 가격 12 좋은마음 2010/10/15 1,151
584603 장시간 비행기 탔을때 얼굴피부관리는?.... 11 여행 2010/10/15 1,446
584602 도와주세요. 7살 남자 언어치료필요할까요? 부탁입니다 15 답답해요 2010/10/15 826
584601 도로변 아파트 2 2010/10/15 400
584600 생일날 시댁가야해요 ㅠㅠ 13 nn 2010/10/15 1,045
584599 저처럼 셈에 약하신 분 계세요? 6 ,,, 2010/10/15 395
584598 싱가폴 패키지 관광시 나이트투어.. 8 *^^* 2010/10/15 657
584597 시댁 얼마나 자주 가세요??? 3 아-- 2010/10/15 584
584596 아이들 용돈은 언제부터 주시나요? 7 용돈 2010/10/15 587
584595 환경이 열악한 곳으로의 부임도 가족이 같이 가는것이 좋을까요? 8 주재원 2010/10/15 648
584594 조용필콘서트티켓당첨 6 신세계 2010/10/15 534
584593 아이통장 은 어떻게 세금 2010/10/15 257
584592 정다빈 2 다빈 2010/10/15 1,336
584591 이거 치매초기증상인가요? 6 걱정되요 2010/10/15 993
584590 2010년 10월 15일자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0/10/15 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