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 아이 책가방 엄마가 챙겨주시나요? 아니면 아이들이 직접 챙기게 하시나요?
저는 아이들이 직접 챙기도록 하는데,
요즘은 유치원에서부터 스스로 하도록 교육시키기도 하고, 글을 읽을 줄 아니
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잘못 챙겨 갔을땐, 선생님께 혼나더라도 스스로 책임지도록 가르치고 싶은데
책 안챙겨왔다고 알림장에 빨간 글씨로 책 안챙겨왔으니 잘 준비시켜주세요 라는
글을 보고 생각할 수록 좀 어이가 없어집니다.
학습적인것은 그만두고라도, 초1때는 생활습관이 잘 형성되는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인데.... 학교에서 선생님이 교과서 안챙겨온것을 부모탓으로 만드니
좀 그래서요... 제가 잘 못 생각하는걸까요?
학기초에 또 한번 엄한 소리 하셔서 기암한적이 있었거든요...
지금 아이들의 나쁜 버릇들은 부모님들중 한사람이 어렸을때 그랬기 때문에 니들이 그러는거라는...
대체 말이 되나요? 어떤 이야기로부터 그런 이야기가 나와서 아이들에게 전달된지는 몰라도
선생님이 그랬답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야단치면 엄마두 어렸을때 그랬잖아... 하더이다..
처음엔 그 말이 잘못됬다고 하면 선생님이 틀렸다고 하는 게 되는거 같아서 말도 못하다가
요즘엔 선생님이 그렇게 하신 말씀이 아닐꺼라고 하면서 애둘러대고, 그냥 야단칩니다.
유독 그런 말만 집어 먹었나 싶어서 다른 아이들 엄마한테 물어봤더니 그랬다하더라구요...
말도 못하도 열만 펄펄 받아서 우째야 하나 싶어서 여쭤봅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1 아이들 ....
초딩맘 조회수 : 321
작성일 : 2010-10-14 23:46:54
IP : 112.170.xxx.14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0.10.15 9:20 AM (125.132.xxx.46)선생님께서 무리한 말을 하신건 맞네요.
그리고 애들이 원래 그런말은 무지 잘 흡수하잖아요.
제 생각에도 스스로 책가방 준비물 챙기게 하는건 맞는거 같구요..
대신 밤에 아이 잘때 (깨어 있을때 그러면 의심? 검사? 하는 느낌 드니까) 책가방 잘 쌌는지
한번 엄마가 체크해보시고 빠진거 있으면 그냥 슬쩍 넣어주세요.
사실 아이들이 삼십명 가까이 수업하는데 책 안갖고 오고 하면
짝이랑 같이봐라,, 짝이 싫다 할수도 있고, 요즘은 스티커 붙이고 하는 수업도 많던데
그럼 아이는 참여하지 못하게 되면 산만해 질수도 있고,,,
수업하실때 방해될수도 있으니까요..
엄마가 잘 하고 계신거 같은데요..
글고 애들이 하는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마시고 지나다 보면 애들이 잊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