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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다디 이상은
담다디 이상은씨가 나올때 저는 초등학생이였습니다.
1위하고 바짝 인기가 좋을 쯤 분위기 있는 뮤지션 처럼 돌연 한국을 떠났죠.
예능, 가요 프로그램 출연 중지한 채로...
그 이후 차츰차츰 대중 음악과 먼 음악으로 나타나긴 했습니다.
담다디 이후로 멀어졌고 음악에 무지해서 들어도 뭔 노래인지도 몰랐습니다.
최근에 살짝 활동 하시는 거 같던데.
네이버 기사가 떴는데 이상은씨 무시하는 댓글이 많더라구요.
능력은 개뿔도 없는데 음악 예술적인 감각이 뛰어난 척 ... 뭐 그런다고 하는데
티비에도 잘 안나와서 그런거 잘 모르겠구요..
이상은씨가 담다디 이후에 내놓은 음악이 수준이하인가요?
아님 음악에 비해 하고 다니는 태도가 밉상인건가요? ㅠㅠ
1. ..
'10.10.14 10:08 AM (121.169.xxx.129)이상은씨가 원래 내성적인 사람이어서 담다디라는 노래로 활동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사람들은 자기한테 바라는 것이 소위 "예능감"이었는데, 본인은 오히려 그런것이 없고 반대성격이니 많이 괴로왔다고.. 그래서 떠났다고 하는데, 음악성을 떠나 성격에 안맞는 방송을 하려니 힘들었겠죠. 네이버 댓글이야 머 그러려니 하는거죠. 요즘 초중딩들이 이상은을 알까요...2. ..
'10.10.14 10:12 AM (118.219.xxx.4)지금 라디오 DJ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저같이 관심없는 사람들은 많으나 딱히
싫어할 이유도 없어보이는데...3. 공무도하가
'10.10.14 10:14 AM (118.35.xxx.82)이상은의 앨범중에 "공무도하가" 라는 앨범이 있습니다.
기사 댓글에 이상은씨 무시하는 댓글은 그 앨범 한번도 듣지 못한 사람이라고 철저히 무시하십시오. "공무도하가".... 이 속의 곡들은 한 곡도 버릴게 없습니다. 또한 다른 앨범도 저를 실망시킨적 없습니다.
예능감이 부족한지는 모르겠으나 매우 뛰어난 뮤지션임엔 틀림 없습니다.4. 왜 사람들은
'10.10.14 10:16 AM (221.140.xxx.53)자기에게 아무 피해도 입히지 않는 사람을 헐뜯고 욕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저 이상은 좋아합니다.
우리 신랑은 이상은이 노래를 못한다고 하지만
저는 노래를 잘 한다는 것이 단순히 가창력이 좋다는 건 아니며,
가창력이 조금 떨어진다해도
노래에 영혼을 실어 부르는 가수가 노래를 잘하는 가수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면에서 이상은은 훌륭한 가수이자 작사가, 작곡가 입니다.
외롭지만 묵묵히 자기의 길을 가는 사람을 왜 헐뜯고 못 되게 구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아무리 공인이라지만 그들도 상처에 아파하는 사람인데 말입니다.5. 음
'10.10.14 10:20 AM (218.145.xxx.84)저도 공무도하 이 앨범이 너무 갖고 싶었는데
구할 길이 없더군요.
싱어송라이터이고 이번 앨범이 14집이라던데
젊은 애들 입에는 안맞을지 몰라도
노래 좋습니다.
비밀의 화원, 새, 공무도하가, 한번 찾아서 들어보세요.
아직도 담다디라는 수식이 붙는다는게 좀 그렇네요.6. 깍뚜기
'10.10.14 10:22 AM (122.46.xxx.130)담다디 이하가 수준이하가 아니라
담다디 이후부터 나름의 음악세계가 펼쳐지지요
취향차야 있겠지만 개뿔 능력없다는 건 개뿔 막말인 듯;;7. 공무도하가
'10.10.14 10:27 AM (118.35.xxx.82)몇년전에 산사 음악회라고.... 절에서 하는 음악회에 이상은씨 왔더군요.
담다디 때의 그 끼는 여전하던데.... 주지 스님이 앵콜 곡으로 "담다디" 그랬었는데....
힐끔 보고는 그냥 내려가데요.
아마 젤 부르기 싢은 곡이 "담다디"이지 싶습니다.
혹, 이상은.... 하면 "담다디" 생각나시는 분은 그 선입견을 확~ 깨칠 필요가 있습니다.8. ///
'10.10.14 10:28 AM (211.53.xxx.68)일본 노래 표절한 사랑을 할꺼야 이후로 영 재기를 못하고 있지요..
정말 그노래 man in love는 일본에서도 대히트한노래인데의
어떻게 그렇게 뻔뻔하게 그것도신인도아닌 거의 정상급가수를 부르게 했는지 ..9. 음
'10.10.14 10:30 AM (116.41.xxx.135)이상은씨가 진행하는 라디오프로그램은 못들어봤는데, 음악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척'을 했던가요? 얼마전 ebs에서 하는 여행프로그램에 나온 이상은씨를 봤는데, 아직도 카메라를 쑥쓰러워 하고, 수줍어 하는 모습을 보아서 그런지 의외네요. 이상은씨는 그냥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본인만의 음악을 하는 것 같더라고요. 본인의 음악을 좋아해주면 고맙고, 아니어도 뭐 상관없고..
좋아하는 음악듣고, 좋아하는 노래 부르고, 여행도 다니고.. 꼭 어떤 결과물을 내놓고 평가를 받는 음악가가 아닌,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하는 모습은 예술가적 기질 그대로던대요.
그런 삶이 부럽기도 하더라구요.10. 내성적?
'10.10.14 10:30 AM (218.55.xxx.132)첫댓글에 성격이 내성적이라고 쓰셨네요.
전 좀 다르게 들어서요.
울언니랑 같은 창덕고등학교 출신인데, 2년후배죠.
고3때 이상은씨 고1,..
학교행사에서 나서서 춤추는거 보고 와~ 저런애도 있구나 했다는데, 이후로 학교에서 종종 눈에 띄었대요.
나중에 담다디로 데뷔한거 보고 언니가 알아봤어요
내성적인 성격이면 절대 고등학교때부터 저리 튀지 않지요.
내성적이진 않다고 봐요11. 내인생을 위하여
'10.10.14 10:40 AM (118.34.xxx.86)라는 노래를 들었어요..
담다디 하면서 어정쩡했던 모습을 보이지 않으니 본인도 편안하고, 보는이도 편안했어요..
내 인생을 위하여.. 라는 노래 마지막에 오케스트라와 같이 나오는듯한(실황을 안 봐서)
그 웅장함이 가슴에 참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담다디의 이상은이 아니라
내 인생을 위하여의 이상은 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뮤지션 만으로 일본에서 살아 남아서 있는 자체가 참.. 대단하다 싶습니다..
배고프고 힘든 일이었을텐데요.. 힘빼고 부르는 요즘 모습이 참 담담하고 성숙해 보입디다..12. 공무도하가
'10.10.14 10:40 AM (118.35.xxx.82)주제 할수 없을 정도로 철철 흘러 넘치는 끼가 예전부터 저는 보이던데....
그렇다고 아무대나 나대는 그런 끼는 아닙니다만....
또한 주체 할수 없는 많은 인기를 얻었으나 그 인기가 오히려 부담스러워 스스로 마이너 리그로 찾아 내려 갔지요. 자신이 추구하고자 하는 음악을 하고파서.....13. .
'10.10.14 11:10 AM (125.187.xxx.167)이상은씨가 첨부터 내성적이었다기 보다는..
담다디부르고 유명해지면서 여기저기 불려다니면서..
어느순간엔가.. 이건 아닌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걸로 알아요.
그러면서 아웃사이더의 길을 택하지 않았나.. 싶네요.
정말 오래전에 티비가이드같은 책자에서 그런 글을 본 기억이...ㅡ.ㅡ14. 헐..능력이 없다니
'10.10.14 12:04 PM (115.41.xxx.70)이상은씨 싱어송 라이터 아닌가요?
본인이 곡도 쓰고 특히 가사는 한편의 시더군요.
그런 사람이 개뿔도 음악적 역량이 없는거면 대체 누가??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을뿐이지 요새 어린 사람들이 다들 알고있는 김윤아씨랑
비교해서 전혀 꿀릴것 없는데?
이상은씨 만의 음악세계가 있는데 왜 폄훼하는지 모르겠네요 ㅜㅜ
전 나름 이상은씨 팬이라고 자부하고 매번 앨범도 구입하는데
라디오 진행하는지는 전혀 몰랐네요.;; 한번 들어나 볼것을.15. ...
'10.10.14 1:16 PM (211.210.xxx.62)노래 잘하는 여가수로 알고 있는데요, 그것에 대해 뭐라하는 사람이 있다니 의외네요.
예전에 선머슴처럼 하고 나오다 너무 여성스러워져서 아쉽긴 하지만
멋있는 가수라 생각해요.16. 본인이
'10.10.14 4:26 PM (121.166.xxx.214)아티스트의 길을 열망해서 그리로 갔지만 정작 그 판에선 어떤 평가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제 기준에선 뭐 극찬 수준은 아니고,,만약 이상은이 아니었다면 앨범 내기가 훨씬 힘들지 않았을까,,싶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