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에 단발에서 커트머리로 잘랐써요...
주위반응도 괞찮았는데 남편은 살짝놀라더니
아무말 없썼써요
근데 일주일정도 지나니 왜 그렇게 짧게 잘랐냐고
슬쩍 물어보더이다...
그래서 맘에 안드냐고 했더니 "아니야"
또 일주일쯤 지나 묻습니다
왜 그렇게 짧게 짧랐냐고.........
저희남편 그렇게 까다로운 사람아니고
저는 맨날 유니클로 면바지에 운동화 차림인데
머리스타일 만큼은 남편취향으로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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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스타일 남편취향에 맞춰줘야 할까요?
라일락 조회수 : 727
작성일 : 2010-02-26 08:47:22
IP : 115.136.xxx.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
'10.2.26 8:51 AM (211.244.xxx.53)단발에서 커트로 가셨다면 남편분은 '아내가 이젠 이발을 하는구나. ㅠㅠ' 생각할겁니다.
2. 아마도
'10.2.26 8:52 AM (122.42.xxx.97)여자들 헤어스타일에 변화가 오면 뭔가 심정적인 변화가 있는 줄 알고 놀라신 듯...
3. 부럽...
'10.2.26 9:12 AM (220.88.xxx.254)울 남푠은 뽀글이 파마를 해도 못알아보는데...
남편이 세심한가봐요.4. ..........
'10.2.26 9:18 AM (183.109.xxx.38)울집 남편은 머리 짧은 거 질색을 하더군요..아직도..
5. 내 머리 내 맘대로
'10.2.26 9:52 AM (119.205.xxx.33)나에게 맞는 스타일과 남편의 취향은 별개입니다.
님에게 어울리고 하고 싶은 스타일로 하심이 어떠신지....
나는 나다 *^^*6. ..
'10.2.26 9:57 AM (121.190.xxx.10)아..저라면.. 남편이 싫어하는 기색을 보이는 동시에 저도 싫어질 것 같아요. ㅠ.ㅠ
저 너무 의식하나요....7. ㅎㅎ
'10.2.26 10:18 AM (222.112.xxx.243)저는 이번에 세미롱 길이에서 단발 길이로 잘랐는데, 저희 남편도 별로 안 좋아하더라구요 ㅎㅎ
전 그냥 너무 싫어하지 않는 한도에선 제 맘대로 해요. 저희 남편도 커트머리는 싫어해서 커트는 안해요. 뭐 저한테 어울리지도 않고 해서...8. ,,
'10.2.26 3:14 PM (110.14.xxx.110)적극적으로 싫단것도 아닌데요 뭐 내게 어울린다면 상관없없음
남편들 별로 마누라 머리 관심없던데요
우스개 소리로 삭발이나 해야 머리 바뀐거 알거라고...9. ㅋㅋ
'10.2.27 2:21 AM (222.98.xxx.200)내머리 내맘대로 합니다.
제 남편은 못 알아보는척 하면서 나중에 말하면 알더군요. 그러거나 말거나....
그런데 커트를 너무 짧게 하셔서 장서희처럼 보여서(맹구필나는..ㅎㅎㅎ죄송) 남편분이 놀라서 그러신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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