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 하려고 앞다리살 한팩 사왔어요.
평소에도 삼겹살이나 목살보다 앞다리살 즐겨먹었구요.
그런데 롯*데슈퍼에서 사온 앞다리살을 열어보고 정말 허걱했습니다.
랩아래에 바로 보이는 곳은 살에 기름이 적당히 섞여있는 그냥 보통의 앞다리살이라면
아래쪽은 거의 비계덩어리더군요. 아예 어떤건 비계를 얇게 져며서 넣어놔더군요.
찌개용이라면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 김치찌개에 잘 익은 돼지 비계 은근 맛있잖아요.
하지만 요건 불고기감으로 얇게 포떠놓은거구요.
대충 비계만 모아서 재보니 300g중에 100g이나 나오네요..
이거 정말 양심불량 아닌가요?
제가 왠만해선 귀차니즘때문에 컴플레인 거는거 무지 싫어하는데
오늘은 열받아서 젼화해서 좀 따졌습니다. 양심적으로 장사하라구요.
글고 역시 팩에 담아놓은건 찌개거리 외에는 안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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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비양심적인 롯*슈퍼!
괘씸 조회수 : 941
작성일 : 2010-10-13 17:25:06
IP : 115.138.xxx.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당했었어요
'10.10.13 5:28 PM (112.164.xxx.22)전 삼겹을 샀는데 위에는 맛난 삽겹맞는데 아래는 앞다리살 길게 잘라논거.... 열심히 구워 먹고 아래쪽에서 나온거라 어찌하지도 못하고 걍 먹었네요. 참 씁쓸하더군요. 두번 당하고 나서 다시는 고기안삽니다. 걍 동네 정육점이나 하나로마트에서 사요.
2. ....
'10.10.13 6:18 PM (210.123.xxx.42)저도 당했어요 ! 일미 샀다가 냄새심해서 죽는줄알았어요 어찌 그런제품을 파는지
3. ㅇ
'10.10.13 7:44 PM (121.190.xxx.14)내일 갖고가서 반품하세요
4. 음~
'10.10.13 10:38 PM (121.142.xxx.235)롯데슈퍼는 롯데마트에 비해 좀 규모가 영세해서 그런지 물건이...눈에 않차는게 많더라구요
종류도 별로 없고...싸지도 않고...
같은 롯데그룹계열이면 롯데슈퍼 먹거리상품을 좀 더 신경써야겠더라구요...5. 저두요!
'10.10.13 11:40 PM (221.142.xxx.168)저두 불고기감을 샀는데요.
처음부터 비계가 많아서, 일부러 비계 좀 덜한걸 샀는데도,
집에서 양념 할때 거의 반 이상이 비계였어요.
다 떼어내고 양념을 했는데,
양이 반이나 줄어버리더군요.
그 뒤로 롯데수퍼에서는 신선식품은 안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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