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하는 것에 행복을 느끼시는 분~
작성일 : 2010-10-13 16:39:59
933713
제가 좀 그런 편이었거든요
(지금은 형편상 잘 못해서..ㅎㅎ)
선물을 해야 하는 어떤 날이던, 그렇지 않던
선물 고르고 정성껏 포장하고 준비하는 동안에 행복을 느끼고
그렇게 상대에게 전해주는 것에 기쁨을 느끼고 그랬어요.
선물이라고 해서 비싸고 크고 이런 것도 아니고
그냥 가을 어느날 꽃 집의 국화 꽃이 이뻐서
한다발 사가지고 친구에게 선물하거나
길가다 맛있게 생긴 귤을 사다가 친구에게 선물하거나
책이나, 예쁜 소품이나 이런 것들이요.ㅎㅎ
조금 전에
우체국에 갈 일이 있어 나갔다가
과일 가게를 지나는데
글쎄 사과가요. 아주 새빨간 사과가 광을 내서 빛나고 있는거에요.
일반 사과 말고 아주 새빨간 사과 있잖아요.
아.. 저거 한알을 투명 비닐에 포장해서 선물하면
정말 이쁘겠다... 싶은 생각이 드는데
줄 사람이 없다는거..ㅎㅎ
지금 사는 곳은 친구고 아는 사람이고 없거든요.ㅎㅎ
IP : 211.195.xxx.16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예쁜 마음
'10.10.13 4:45 PM
(110.10.xxx.40)
사과 한 알까지 선물할 생각을 하셨다는 님, 너무 사랑스러워요.
2. 예쁜 마음2
'10.10.13 4:45 PM
(110.10.xxx.40)
그런 마음이면 곧 좋은 분들이 님을 알아보고 사귀자 할 거에요.
3. 내사랑신똥꼬
'10.10.13 4:46 PM
(61.97.xxx.158)
저도 그렇긴한데 이쁘게 포장하는 그런멋은 없는 사람이에요..
그저 그냥저냥 퍼주는거 좋아하는 ^^;
4. 원글
'10.10.13 4:48 PM
(211.195.xxx.165)
예쁜마음님이랑 예쁜마음2님이 제 주변에 사셨다면
오늘 그 사과 지나치지 않고 사서 선물했을 텐데.ㅎㅎㅎ
그런거 있잖아요. 크고 비싸고 양 많고 이런거 아니더라도
그냥 생각나서 가볍게 선물하고 싶은 것들요.ㅎㅎ
5. 흠
'10.10.13 4:55 PM
(58.230.xxx.149)
그 마음 동감합니다.
저도 선물 하기 좋아해요.
경비 아저씨 과일 드릴 때 음료수 드릴 때도 선물하듯 드려요.
제 스스로의 기쁨을 느끼면서요.
6. 저도
'10.10.13 5:02 PM
(119.206.xxx.115)
저도 선물하는거 좋아해요
그러나 받는 사람이 부담스러워할까봐서 맘껏 해주지 못해서
그리고 지금 형편도 어려워졌구요..
주는것이 받는거 보다 행복하더라구요
7. 원글
'10.10.13 5:04 PM
(211.195.xxx.165)
맞아요. 주는 것이 받는 것 보다 행복한 느낌이요.
그리고 전 부담스러울 정도의 선물은 잘 못해요.ㅎㅎ
그냥 평상시에 기분 좋을 정도의 생각지 못한 선물을 종종 했더랬어요.ㅎㅎ
8. 아기엄마
'10.10.13 5:15 PM
(203.229.xxx.7)
저도 고구마 하나에 리본묶어 선물하곤 햇어요.
선물하고 싶은 사람과 목록 리스트 만들어서 수첩에 적어놓고..
부자가 된다면 선물많이해서 행복하겠다 생각했는데
막상 부자가 되면 강팍해져서 그런 맘은 다 잊어먹겟지요..
제가 조금씩 변하고 잇는 요즘처럼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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