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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안되는 사촌모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형제모임도 안하는 분들이 많은데,,,사촌모임이라니..
주도적으로 앞장서는 분의 오지랖이라 생각됩니다..정말....
그리고 저희집만의 독특한 분위기도 있고하니,,,이해안되는 상황이더라도..
이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지혜롭게 나아갈지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저희 아빠 형제가 많은 편입니다.
당연히 저희 사촌형제들도 많고 명절 및 기회되면 한번씩 보는 친한 사이입니다.
그리고 이제 서서히 결혼도 하면서 시간이 맞지않아 명절에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1년에 한번정도 모두 모일 수 있도록 모임을 만들자 했습니다.
모임의 취지는 1년에 한번 만나서 맛있게 재밌게 노는 것입니다.
총 인원(10명가량)의2/4은 매달 회비를 2만원씩 내자는 입장입니다.
1/4은 결정되는대로 따르겠다는 입장입니다.
1/4은 매달 내는 회비는 부담스럽고 많으니, 모일때만 일정금액(4~5만원정도)을 내자는 입니다.
저는 이 만남자체는 찬성하지만 매달 내는 금액이 부담스러우므로 1년에 한번만 내고 싶다는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매달 회비를 내는쪽으로 방향이 잡혀갔고, 그렇다면 저는 참여할 수 없다 그랬지요...
금액적인 부담도 있고, 필요없이 많은 돈을 모은다는 생각도 있고,,(꼭 필요한 경비면 당연히 냅니다,,
하지만, 단순히 술값, 밥값으로 나가기엔 너무 큰 것 같아....)
이렇게 제 의견을 냈더니 저를 집안분위기를 거스르는 사람, 모임에 협조하지 않는 사람 쯤으로 생각하네요...
저는 분명히 모임의 취지는 좋지만 금액적인 부분이 부담스럽다고 말했는데도 불구하구요.....
(매달 2만원이 뭐가 많냐는,,,저를 쫌생이? 비슷하게 여기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 입장이 정말 난처합니다.
이런 친척모임에는 정말 싫어도 그냥 따라야하는 겁니까??
그래서 사람 좋다는 얘기나 듣고, 협조 잘 한다는 얘기나 듣고 그래야 하는겁니까??
정말 너무 속상합니다...에휴...
제가 이 상황을 어떻게 좀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을까요..?
그냥 따르는게 좋다면,,제가 설득당할 수 있게,,그 이유라도 좀 알려주세요.
1. 음
'10.10.6 10:46 PM (122.34.xxx.157)사촌간 다수결이라면 할 수 없지 않나요...
1년에 한 번 만나는데 월 만원으로 줄이자고 제안해보심 어때요?2. ㅎ
'10.10.6 10:56 PM (222.106.xxx.112)저희시댁도 할머니 자손들이 백명 된대요,,
시골에서 할머니 돌아가시기전에 한번 모이자 해서 갔는데 진짜 백명 되는것 같긴 하더라구요.
6남매가 시집장가가서 낳은 아이들이 또 애를 낳았으니,,(복잡하죠,,,한마디로 4대가 모인거)
그때 감투 쓰기 좋아하는 x신 같은 남자가 저런 얘기하고 회비도 내고 총무 뽑고 별 난리를 다치더니 지금 18년쨰 감감무소식이에요,
그냥 돈도 내지말고 잠수타세요,,어차피 못 모여요,3. 제 경험상
'10.10.6 11:06 PM (222.98.xxx.45)일단 어떤모임이든 액수가 많아지면 꼭 나중에 말들이 많아집니다.
친척이든.지인들모임이든 만날때 필요한만큼만 걷는것이 좋다는주의입니다.
처음에 선의로 경비쓰고 남는돈 꼬박꼬박 저축해 해외여행이라도가자는 의도였지만
도중에 못나오는사람,또 모임에서 탈퇴하는사람등등 문제가 나오구요
일년에 한번 모이는데 매월 2만원은 많아요,,일년에 24만원 10명이면 240만원,,
헉!! 240만원을 한번 만나면서 다 쓰지는않겠죠..그럼 남는돈은?
남는돈이 산으로간다는 말이지요.말들도많아지고......
모임의 경비는 쓰는만큼만 모이는것이 최선입니다..
액수를 조절해보세요..
나라면 5000원도 괜챦을것같은데요.4. 친정
'10.10.6 11:10 PM (124.216.xxx.69)저희친정아버지6형제 아버지사촌12명 그자식들 정말 대단했지요 제가초딩때 한35년전부터 일년에 한번 1박2일 놀러간답니다 45인승버스 3대(갈사람만) 지금도 한다고하네요
돈은 모으지않고 놀러를 가든 안가든 한집당 10만원 이제는 3세대가되다보니 60이된 친정오빠가 일을하지요 올캐언니는 힘들어 난리구요
그러다가 우리조카-장손이 카페를 만들어 더활성화가 되더군요
음식은 맞춰서 가지고가고 밥은 사먹고 그래도 우리올캐힘들어해요
자기 며느리한데는 안물려준다고
하지만 이 모임 저는 안가지만 재미있나봐요
예를 들면 어느대기업다니는 오빠가 조카들 취직도알아봐주구요
또 중매도하구요
저를 기준으로 5촌아제라고합니다
저희조카를 기준으로8촌 9촌까지
이모임 아마 쭉 갈거같은데요5. 저흰 외사촌 모임
'10.10.6 11:14 PM (210.57.xxx.51)"외사촌계"라고 들어나 보셨나요?
시집일에는 매사 시큰둥하신 울시엄니가
아들둘 못넣어서 앙앙불낙하시던 외사촌계!!!
모두 아래쪽 지방에 살아
모임도 맨날 저~~~기 남도 끝자락에서 하고..
서울살고 직장일 바쁜 남편은 십몇년 참석 못하다가
40대 후반인 요즘 어머니 성화가 너무 심해 참석하려니
지난 15년간 회비 몇백만원을 내라고...
하하하!!!
아직 돈 쓸일도 받을일도 없고
그 찌질한 사촌계에서 받고 싶지도 않은데
효자 남편이 시어머니 기쁘게해드린다고
350내고 들어갔어요..
어이없게도
거의 매 절기로 누구 아들.딸 결혼한다 돈 보내라~~~만
주구장창 옵니다.
왜 친하지도 마음 맞지도않은 외사촌계에
돈 내주러 가야하냐구요ㅜㅜㅜㅜㅜㅜㅜ
울 시어머니 아들.손주.며느리 과도한 자랑 땜에
그모임 가도 모두
"너 그렇게 잘났냐?"하는 시선 땜에 미치겠어요.
아악~~~~~사촌계 싫어요.정말!!!
자식 자랑하고픈 어른들 욕심땜에 미쳐요@@##$#@#$%^&%$#%^6. 저흰 시댁 외사촌
'10.10.6 11:43 PM (119.67.xxx.156)모임 입니다. 정말 싫어질라 해요..
돈도 모으자는데, 모으기 싫거든요.
돈 모이면 정말 기어이 매번 모이자 할 텐데..
다 합하면 근 40명이 넘습니다.
지금까지 결혼해서 세번 모였는데,, 매번 모이잡니다.
어쩔까요...에휴ㅠㅠㅠ7. 원글이
'10.10.7 12:00 AM (112.151.xxx.27)저랑 같은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어서...그냥 너무 반가워요......
다음에 만나면 금액을 줄이자고 타협을 해 볼 생각인데,,그게 잘 될까 걱정입니다.휴,,,
정말 집안마다 한명씩 있는 오지라퍼때문에,,,여러사람 힘드네요~8. 원글이
'10.10.7 12:01 AM (112.151.xxx.27)참,,,위에 350만원 내시님...정말 대단하시네요....
근데 이전꺼 정산해서 받아내는 그 모임도 정말,,,,,,,
이래저래 힘들지만,,다들 힘내자구요~~~(뜬금없지요..--;;;)9. .
'10.10.7 12:54 AM (175.114.xxx.24)저희도 시가쪽으로 6촌 형제 모임있어요.
할아버지 3형제 자손들 중 서울서 사는 분들 모임이죠.
저도 시집가서 첨엔 뭐 이런 모임이 다 있나...귀찮고 낯설고 싫었는데...
다 잘 살아서 그런지...만나면 이것 저것 챙겨주시고...싫지만은 않네요.
모임이 잘 유지 되려면 월 곗돈이 너무 적어도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적으면 귀차니즘에 빠진 사람들은 적은 돈 잃어버렸다치고 안나오게 된다고....ㅜㅜ
저희도 월2만원인데...년 4번 정도 만나고...가족들 다 함께 나가서 포식합니다.
포식시 모자란 금액은 회장님께서 내주신다는....ㅎㅎㅎ
년말엔 작은 선물들 돌리고 ...
5월 8일엔 부모님들까지 모시고 작은 운동회도 합니다. ㅎㅎㅎ
나름 뜻도 있고 재미도 있습니다.
구성원들이나 회장님이 어떤 인품이냐에 따라 모임의 미래가 달라질 수도 있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