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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도 원조, 진짜원조가 있네요.

오싹 조회수 : 1,212
작성일 : 2010-02-16 13:49:34
어제 동탄신도시에 갈 일이 있었어요.

신도시 안에 들어서니 좌우로 교회 홍보 현수막이 많이 달려있더군요.
그 중 어떤 현수막을 보고 그야말로 등골이 서늘해지는 오싹함을 느꼈어요.
현수막 문구는...

<강남 사랑의교회가 동탄에 세운 유일한 교회, 서동탄 사랑의교회>

강남 사랑의교회, 유일한 <- 이 부분은 붉은 글씨로 돋보이게 처리되어 있더군요.

그러니까 강남 사랑의교회의 정통을 이은 동탄 내 유일한 '원조 교회'라 이거죠.
자기네 교회 말고 다른 '사랑의 교회' 이름을 쓰는 교회는 '가짜' 라는 거구요.
울컥 넘어오는 혐오감.

이제 교회도 브랜드인가요? 원조집, 진짜원조집 타령 하듯.
남대문 갈치조림이나 장충동 족발하고 다를 바가 없네요.

저, 날라리지만 천주교신자이고. 저희 친정 시댁은 모두 개신교구요.
나이들어 천주교로 개종했지만 저 또한 개신교 모태신앙인데-

심란합니다.
원조 타령하는 교회.
IP : 61.83.xxx.15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16 1:53 PM (114.207.xxx.214)

    교회도 원조따져 가야하는군요. ㅎㅎ

  • 2. 사랑이여
    '10.2.16 1:55 PM (222.106.xxx.150)

    <울컥 넘어오는 혐오감> 저도 가끔 겪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경우 말이죠: <이젠 칼 안 대고 예뻐지자>라는 플래카드에 쓰여진 글귀를 보고 " 그렇다면 과거에는 얼굴에 칼을 대고 예뻐졌다"는 말인데....성형수술한 연예인들...소름이 오싹해지면서 울컥 넘어오는 혐오감을 느꼈습니다.

  • 3. ㅋㅋㅋㅋㅋㅋㅋㅋ
    '10.2.16 1:55 PM (125.252.xxx.6)

    이거 뭐 원조 할매국밥 카핀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 문제
    '10.2.16 1:58 PM (115.137.xxx.150)

    전 무교라 좀 객관적으로 종교를 보는 편인데요. 솔직히 개신교, 불교 문제가 많다고 봐요.
    순수하게 봉사 희생하는 성직자들에게는 죄송하지만 대부분의 교회나 절들이 신도들의 헌금을 착취하는 합법적 단체가 아닌가 싶습니다.

    60이 넘으신 친정아빠도 친할머니의 간절한 기도로 교회에 다니셨는데 가실때마다 헌금내라는 설교말씀에 2년만에 교회다니시는 걸 후회하는 모습이십니다. 결국 헌금과 행복이 비례한다는 말에 발끈하신거죠~ 요금 큰 교회보면 아방궁이 따로 없습니다. 뭐 부자동네에서 헌금낸 돈으로 짓는다니까 할 말 없지만 이제 교회도 투명하게 헌금내역 공개하고 일정부분은 세금으로 환원해서 모든 국민에게 혜택이나 돌아가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 5. 사랑이여
    '10.2.16 2:06 PM (222.106.xxx.150)

    종교....
    우리나라 종교건물의 크기로 보면 세계에서 1위에서 6위까지 모두 서울에 있다고 합니다.
    그 돈 누가 댔을까요?
    교회가 아니라 물산주식회사가 아닌가 합니다.
    그런데 하드웨어는 그렇다치고 그 안에 있는 소프트웨어에서 나오는 의식 즉 목사세습은 어떻게 봐야할까요?

  • 6. 이런글
    '10.2.16 2:18 PM (61.109.xxx.204)

    정말 심난하군요.
    기독교가 싫으니 별게 다 트집거리시네요.
    저도 종교분쟁에 끼는것싫어서 이런글에 댓글단적 한번도 없는데
    해도 해도 너무 하네요.
    "사랑의 교회"를 일부러 찾으시는분들을 위한 안내문구같은데
    그걸 이상하게 해석해서 심난하다는 원글님은 참 여유롭고 한가하신가봅니다.

  • 7. ...
    '10.2.16 2:30 PM (125.180.xxx.202)

    강남 사랑의교회가 동탄에 세운 유일한 교회, 서동탄 사랑의교회 > 이 문구가 단지
    그 교회를 일부러 찾는 분들을 위한 문구라고는 안 읽혀지는데요?
    원조교회, 짝퉁교회 타령 맞는 것 같은데요?
    순복음 교회 어디 지회라고 플랭카드 날리는 것도 소속 확실히 알리기 위한 것 아닌가요?

  • 8. 원글이
    '10.2.16 2:37 PM (61.83.xxx.159)

    61.109.1.xxx // 맞아요! 저 오늘 되게 한가해요. ㅋ 명절내 빡세게 구르고 또 구르고. 오늘은 휴가내서 하루종일 놀고 있어요. 남편은 출근했구요.

    전 기독교를 싫어하는 사람도 아니고 종교분쟁 일으키는 사람도 아닙니다. 천주교이자 개신교 모태신앙인 제 배경 말씀 드렸잖아요.

    강남 사랑의교회 지교회를 일부러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이미 지교회가 어떤교회인지 다 알고 가셨을 거예요. 본교회에서 지교회 개척할때 같이 소식 전하고 기도로 힘 더하고, 지교회로 교인 이적도 도와주고 그러니까요. 굳이 현수막에 빨간글씨로 홍보하지 않아도 다 아신다는 이야기죠.

    제 눈에는 저 문구가 지교회를 찾는 분들을 위한 안내가 아니라 '은혜 많은 원조집으로 오라'는 문구로밖에 읽히지 않습니다.

  • 9. 이번 기회에
    '10.2.16 5:54 PM (123.214.xxx.123)

    봉사다 뭐다 뒷구멍으로 하지 말고 교회 재정 좀투명하게 해봅시다.
    세금 낼것 내고 말이죠.
    그렇게만 되면 우리나라 교회 열에 아홉은 문 닫고 다른 직종으로 전업할텐데.
    어쨌든 무엇보다 종교단체 세금내기 운동은 빨리 시작해야 하겠습니다.

  • 10. ??
    '10.2.16 9:44 PM (59.10.xxx.48)

    모든 사람은 죄인입니다
    교회에 모인 자들도 예외는 아니구요

  • 11. ..
    '10.2.16 10:24 PM (58.141.xxx.195)

    ??님..님이나 죄인하세요. 멀쩡한 사람까지 죄인 만들지 마시구요
    님이 뭔데 남한테 죄인이니 뭐니하며 저주를 퍼붓나요? 그런 저주..저주 무서워하는 니들끼리나 실컷하세요
    하여튼 개독..정말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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