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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한건가요?

휴흅 조회수 : 935
작성일 : 2010-10-06 19:59:19
저번에 사촌동생이 서울로 시집오는데 정작 사촌은 연락없는데
외숙모가 계속 연락와서 도와주고 조언 좀 해줘라는 글 적은적이 있어요

사촌동생이 서울에 집을 구하러 온대서 친정엄마한테 연락을 받았어요
그러면서 저보고 전화해서 축하한다고 하고 올라오면 연락하라고 말해래서
전화해서 말해주었지요 오면 연락해라고....
그런데 사촌동생 연락이 없더라구요 그런데 외숙모가 저한테 연락와서
저보고 먼저 사촌한테 전화해서 만나자고 해라는거에요
전화해보니 전화도 안받길래 그냥 문자 하나 남기고 끝냈어요
그런데 그 다음날 외숙모 또 전화 온거에요 만나라면서....
연락도 없고 받지도 않는데 슬슬 짜증이 나길 시작하는거에요
뭘그리 봐야하는지 싶은 생각도 들면서...전 애들도 아직 어리거든요
저는 사촌이 도움이 필요하거나 아쉬울게 있음 연락하겠지싶어서
그냥 가만 있으니까....계속 빨리 연락해서 계속 만나라고....
저 외숙모한테 사촌이 우리집에 들렀다가 가라고 말씀드리고 전화끊었어요

그러니까 바로 엄마한테 연락이 왔더라구요
왜 안만나냐고? 참 신경질이나서 제가 엄마한테
"그집사람들은 엄마나 딸이나 무슨 그리 호들갑이래?자기가 연락하겠지
내가 왜 연락하냐고? 할만큼 다했으니까 됐어!!"이러면서 언성 높혔죠
너무 어이없지 않나요?
몇년간 연락없다가 지금 결혼한다고 그 숙모까지 전화와서....
마치 내가 잘못하는것같이 몰고가는데 무슨?!?!
정말 애도 어리고 날도 추우니 자기딸을 우리집에 보내던지
아님 나중에 봐라고 먼저 숙모가 말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애 둘 낑낑 델꼬 나가서 지딸한테 무슨 조언을 해줘라구요?
결혼은 자기들만 하나보네요~
정말 이번 한주 기분 너무 찝찝하네요
IP : 125.187.xxx.1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6 8:15 PM (58.143.xxx.165)

    그 글 저도 읽었어요.
    그때나 지금이나 저는 원글님이 잘못했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님도 님의 생활이 있고 사정이 있는건데 무턱대고 저렇게 봐줘라 하는건 아니라 봅니다.

    그때도 댓글을 달았지만 목 마른 놈이 샘 판다고 필요한 사람이 와야죠.
    전화를 해도 안받고 문자도 남기셨다면서 연락이 없는 사람을 어쩌라고요?
    밥도 억지로 떠 먹여줘야 하나요?

  • 2. ㅎㅎㅎ
    '10.10.6 8:16 PM (122.34.xxx.157)

    그 숙모 굉장히 극성이네요
    아마 딸한테도 꼭 언니 만나라 만나라 만나라~~~ 노래를 부르고 괴롭혔을 거 같애요.
    그래서 조카가 연락도 안 받나봐요. ㅎㅎ

    짜증나시겠지만 탁탁 털어버리세요.. ;;

  • 3. **
    '10.10.6 8:26 PM (110.35.xxx.57)

    아이고 참 그 외숙모도 그 정도 멍석 깔아 줬으면 됐지
    뭔 깨춤도 같이 추라고....
    원글님 어머니한테도 어지간히 채근하나 보네요
    윗님말씀처럼 목 마른 놈이 샘파겠죠
    사실 그 사촌동생도 자기 하고 싶은게 있을텐데...
    잘 만나지도 않는 사촌언니한테 불편하게 부탁하고 싶겠어요?
    외숙모 한 분이 여러 사람 괴롭히고 있네요

  • 4. 끌끌
    '10.10.6 8:32 PM (180.227.xxx.59)

    정작 당사자(사촌동생)는 급할거 없고
    문자 남겼음에도 연락한통 없는걸로봐선
    만나도 그만~ 안만나도 그만~ 인거같은데
    외숙모 왜 저런대요?
    외숙모한테 똑부러지게 말씀하세요
    연락도했고 문자도 남겼는데
    연락이 없다고.
    이런 경우는 사촌동생이 연락을 해야하는 상황인데
    만나기 싫은 모양이라고.

  • 5.
    '10.10.6 8:42 PM (116.41.xxx.120)

    이건 무슨 경우래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먼저 찾아와야죠.
    자기딸이 굉장히 특별한 취급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하는 외숙모인가 보네요.
    먼저 연락다해보고 메시지도 남겼지만 연락없다. 딱 정확히 말하고 끝내세요.
    친정엄마에게도 그사람들 버릇없는 장단맞춰주지 말라고 하셔야겠어요.

  • 6. 에고에고
    '10.10.6 9:46 PM (122.35.xxx.55)

    딸 결혼시키면
    사위 엄청 들들볶을 극성장모님 될 여지가 다분히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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