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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듯이 운동합니다-익명이니 대 놓고 자랑질

깜석 조회수 : 1,458
작성일 : 2010-10-06 20:14:21
왕년에 제법 섹시(?)하다라는  얘기 많이 들었는데..깡마른 스타일아니고요 글래머 스타일~30대중반
가슴좀 있고 허리라인이 예뻐요.(스스로 이렇게 얘기하니좀 ~~;;) 하체는 너무 튼실하고 상체라인이 괜찮은데..

하체가 받쳐주질 못하네요..

남편과 5년열애 끝에 결혼했고요..

지금 아기하나 낳아 무너진 몸매 생각안하고 살았는데..

어느날 남편이 바람핀다는 사실을 알았어요..석달전쯤인가요

근데 제가 할수 있는게 아무 것도 없더라구요..경제력도 없고 더럽고 치사하지만 능력없는 제가 원망스럽더라구요..

스트레스를 운동으로 풀었습니다.결혼도 안한 젊은것과 바람이 났으니 제가 충격이도 심하고 그 허탈감은..
말로 표현이 안되요.
미친듯이 운동해서 근력과 유산소운동 약간의 식이(pt선생님과 같이 운동해서요)로 작년여름보다 무려 12kg 뺐습니다.허리에 복근도 어렴풋이 보이고 운동으로 뺀거라 몸 라인 예쁘고 튼튼하게 자리 잡은거 같아요..
오히려 여자들 제일 예쁘다는 결혼식때 보다도 4kg이 덜나가요..
운동하시는 모르는 분들도  헬쓰 클럽에서는  못알아보겠다.. 너무 이뻐졌다..우리 체육관 홍보녀 해라~등등
난리가 아니네요..
심지어 어제는 어떤 머리 희긋한 50대 (?)아저씨께서 너무 멋있다고 여자도 운동을 해야한다나~~은근히 치근덕거리기도하고요..

결혼 하기전 기분에  기분도 좋고요.. 이젠 헬쓰클럽 남자들 시선 은근히 즐깁니다..

선생님이 오늘 남편이 너무 좋아하지 않냐고 물어보시네요..

참~근데
정작 제 남편은 바람을 피운다는거  누구한테 하소연 할수도 없고..

그 김에 미친듯 운동하고 덕분에 살도 많이 뺐지만 정작 남의 속도 모르고~~

심지어 남편은 제 몸에 관심도 없고요..

서글프네요..
IP : 120.142.xxx.2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운동
    '10.10.6 8:21 PM (121.155.xxx.179)

    살면서 스트레스 푸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쵸 운동으로 몸매관리하면,,,,옷빨 정말 잘 받죠,,,,몸도 마음도 건강하시길 바랄께요

  • 2. 잘하셨어요.
    '10.10.6 8:29 PM (122.34.xxx.16)

    남편한테 절대 애타하지 말고 완전 튕겨주셔요.
    속이 까맣게 타면서 후회할 걸요.
    새로운 밀당이라 여기시고요.

  • 3.
    '10.10.6 8:32 PM (121.172.xxx.237)

    왜 아직도 남편에게 연연하시는지..
    이제 남편은 남자가 아니라고 생각하세요. 그냥 주변 남자들 시선이나 맘껏 즐기시길..^^
    바람피시란 얘기가 아니고 더 예뻐진거 맘껏 만끽하세요!

  • 4. 짝짝짝
    '10.10.6 8:42 PM (121.140.xxx.94)

    잘하셨어요 ^^
    맘껏 자랑하세요.
    힘껏 응원해드립니다!

  • 5. 화장도
    '10.10.7 10:35 AM (211.108.xxx.67)

    이쁘게 하고 머리도 예쁘게 하세요..
    피부도 열심히 가꾸시면서 회사 알아보세요..

    저 결혼하고 나서 아기 없을때 화장은 못하게 해서 안 하고 매일 고데기로 말고
    치마 입고 다니고 했어요^^
    남자들이 많이 쳐다봤고 심지어 밥 먹을때 제가 어디 앉아서 먹나 하면서 기다렸어요..
    마른 여자는 밥 안 먹냐고 얼마나 먹는지 보자고.... 저 잘먹었습니다..
    주위에서 여자들이 우리 회사에서 제일 치마 잘 어울리는 여자다
    밥 먹을때 따라가자 하면서 난리도 아니였답니다.
    님도 꼭 그리 되세요...
    회사 다니다 보면 피곤해서 곤히 자니 피부도 좋고 몸매도 유지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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