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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연장하려는데,남편과 심한 의견대립있어요!
저희 단지는 당일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네요.
저희 집도 이번에 4천만원 가까이 올랐다는 ㅜㅜ
평수 작은 곳이 더 심하게 요동치는 이유가 뭔지 정말 황당합니다.
먼저, 제 의견을 이렇습니다.
저축해놓은 돈을 탈탈 털고,천만원정도는 대출받아서 그냥 연장하고 살자.
남편의견은 반대예요.
지금 살고 잇는 집보다 훨씬 넓은 집도 의외로 전세가는 같으니
이참에 큰집으로 이사가자고 합니다.
결혼할 때 장만해서 10년도 훌쩍 넘게 써온 가전,가구도 좀 바꾸자네요.
그렇다면,
이사비용에,복비에, 못해도 천만원은 더 들게 될텐데...
또 큰집은 생활규모도 커질테구요.
또 아이들도 전학을 가야하고요.
저는 당분간 (4년정도 더) 이 집에서 좁더라도 좀 살면서 돈을 모으고,
큰집으로 가더라도 나중에 가자고 말을 했는데..
대화 자체가 안통하네요.
곧 집주인에게 연장여부를 말씀드려야 하는데 의견일치가 안되니 정말 괴롭네요.
혹시 저 같은 경험 해보신분 있으신지요?
아님,그냥 제 글만 읽고 의견을 좀 말씀해주세요.
남편이 하도 강경하니
전 제가 잘못생각하고있나,,또 헷갈립니다.
너무 힘들어요..
의견부탁드려요..
1. 저도
'10.10.1 6:50 PM (125.177.xxx.10)원글님의 의견에 동의해요. 애들 전학문제까지 걸려있다면 더욱더요.
2. 님
'10.10.1 6:50 PM (58.239.xxx.31)전 그런 경우는 아닌데 오래된 주택을 싸게 샀어요. 저두 불편하더라도 좀 더 돈을 가지고 집을 고치자 하고 남편은 애들 크면 클수록 돈이 더 들어가는데 언제 돈 모으냐며 있는 돈 없는 돈 해서 집고쳣어요.ㅠ.ㅠ 정말 남편 말대로 애들이 크니 애들 밑에 들어가는 돈 정말 무시못하더라구요.
3. 전세
'10.10.1 6:57 PM (124.51.xxx.7)남편은 애들 전학문제는 별 중요하게 생각도 안하는 것 같아서 넘 속상해요.
강하게 키워야 어디가나 적응을 잘 한다고..
말은 되지만, 어디 요즘 학교가 우리들 클 때 같나요?
4년전에 이사오면서 한번 전학을 왔는데,
또 전학가게 될지도 모른다 생각하니 머리에 쥐가 나네요.4. .
'10.10.1 7:03 PM (58.227.xxx.121)지금집 그대로 살면 천만원 대출이면 되지만 옮기면 2천 대출에 게다가 관리비, 난방비, 전기비 증가분까지...
어휴..저라면 절대로 그렇게 안해요.5. 평수나름
'10.10.1 7:05 PM (203.90.xxx.48)신랑들은 넓은 집에서 여유를 느끼고 싶어하나봐요 저희집도 그랬거든요
2년전 제가 사는곳이 전세가 마구 떨어져서 그김에 같은 단지의 18평에서 25평으로 2천만원 올려서 이사왔는데 진짜 사람 사는 맛이 나더군요 다신 18평으로 못갈것 같아요
지난달 이사해야하는 형편비슷한 이웃에게도 넓은곳으로 이사하는게 무조건 마이너스만은 아니더라 햇더니 그집도 거의 8천 올려서 저희랑 같은 평수로 이사했는데 돈이 안아깝다고 너무 좋아합니다.
덕분에.... 올해 전세난리에 6천만원은 올릴 각오로 주인전화만 기다리고 있어요ㅠㅠㅠ이사 가려고 해도 넓은곳이고 좁은 곳이고 전세가 너무 오르고 갈곳이 없더라구요
지금사시는 평수에 따라서 이사 하시는것도 미친짓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만, 애들 학교 전학하는것도 나름 신경쓰이니 잘 말씀해보세요6. 가만보면
'10.10.1 8:24 PM (222.106.xxx.112)넓은 집은 남편들이 더 좋아해요,
근데 이사비용에 관리비 매달 더 들어가는것도 그렇고,,,
그냥 계시는것도 좋은데요,,나중에 큰평수도 어차피 전세금 올려줘야 하잖아요,,
애들크면 정말 의식주 전부 전부 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