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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시간..이게 뭘까요?

오늘다시토론? 조회수 : 784
작성일 : 2010-10-01 20:05:10
중3아들이 이러더군요.7시에 학원에서 영어보충 잡혔다고..갈 거라고..
4시반에 와서 그러길래 밥 먹이고 어쩌고 하다보니 6신데요,화장실 갔다오더니 안 보여서 보니..
지방에서 자고 있잖아요.
학원갈때 꼭 머리 한번 더 감고 가는 애라 머리 감아야지 학원까지 소요시간15분정도 하면 적어도 6시반에는 나가야하는데, 깨웠더니 10분만 잔다길래 놔뒀다가 6시 35분에 깨웠거든요.
근데 화내면서 10분전에 깨우면 되는데 왜 깨우냐고 짜증!
이건 무슨 원리일까요? 시간 계산하면 30분도 부족해보이는데,10분전에 깨우라니..?
결국 7시 되어 나갔는데..이 심리를 모르겠네요..뭘까요?
IP : 61.79.xxx.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1 8:13 PM (125.179.xxx.140)

    그때쯤의 아들들은 지맘지도몰라유~
    그냥 그러러니하세요..
    아마 10분전에 깨우면 왜이제 깨웠냐고할넘들입니다.
    우리집아들넘은 더해요...휴

  • 2. dma
    '10.10.1 8:29 PM (125.187.xxx.204)

    울집에도 그런 넘 하나 있어요
    고1인데도 그런 해괴한 짓을 해요
    온갖것이 다 짜증구실이에요
    빨리 장가나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대로 장가 보내면 한 여자 말라죽일까봐 안되겠고
    사람을 좀 만들어서 보내야 할 텐데....... 걱정입니다.

  • 3. 그래서
    '10.10.1 8:33 PM (121.161.xxx.248)

    자기전에 니가 알람맞추고 니가 일어나라 합니다.
    알람에도 못일어나고 느적느적 속터지지만 그래도 그냥 봐줄려고 이를 악뭅니다.
    그러다가 10에 8번은 확 터집니다.
    그리고 다시 마음 다잡습니다.
    니놈일 니가 알아서 해라...........
    하지만 참고 참다가 또 폭발.... 악순환이죠..ㅜ.ㅜ

  • 4. ...
    '10.10.1 9:46 PM (116.123.xxx.186)

    고만할때 키클려고 자꾸 졸려요.
    잠이 쏟아지니 어쩔 수 없었던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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