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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이 너무 너무 심해요.
생리통이 아주 아주 심해요. 몇달에 한번씩 응급실에 가기도 해요.
생리증후군으로 꼭 생리할때 되면 시비붙고 화내고 싸우기도하고, 짜증이 심해져요. 물론 몸이 힘든건 말도 못하고요.
구토와 메슥거림 배가 끊어질 듯이 아프고. 심지어 다리 관절까지 아파요. 등도 아파요.가끔 허벅지까지 저릿저릿해요.
얼마전 언니가 산부인과가서 고치라고 산부인과에 갔어요.
좀 유명하다고 검색되는 신사동 미래와*망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검사했더니 이상이 없다고하더라구요.
야즈라는 피임약을 처방해줘서 먹었습니다.의사가 처방해주면서 별다른 언급도 없었구요(좀 대수롭지 않다 귀찮다는 식이였어요 만사가 귀찮아 보이는 사람(의사)였어요.)
약먹으면서 한달 내내 피가 나왔어요. 많은 양은 아니지만 찔끔찔끔... 그런데 제가 심한 빈혈이 있어요.치료받아야 할 정도예요.몸이 허약한 편이예요.
병원에다 전화하니 대수롭지 않게 그럴 수 있다고 해서 어제까지해서 한달 분을 다 먹었는데 좀 이상해서 아는 의사(산부인과는 아님) 물어봤더니 그 병원 다니지 말고 다른 병원가보라고 하더라구요.--;;;
빈혈치료도 해야하고 생리통도 치료해야하는데 병원 아무데나 막 다니면 안될 거 같아요. 지금 생리중인데 너무 힘들어요.(빈혈치료가 되면 생리통도 좀 완화될 수 있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산부인과 중에서 진료 잘 보는 곳 알려주시면 복 받으실 거예요.
1. ㄴㅁ
'10.9.30 4:19 PM (115.126.xxx.83)대수롭지 않은 게 아니라 뭘 모르는 의사 아닌가요..
한국에서 도도한 의사들만 보다 일본가서
세세하게 설명해주는 의사한테 감명먹었다는 친구가 있었는데...
생리통 있으신 분들 환경홀몬 신경쓰시나요
떡볶이나 등등 음식점에서 뜨거운 음식 거리낌없이 플라스틱 그릇에 먹거나
플라스틱 그릇에 포장하는 거...
환경홀몬이 특히 여자들한테 않좋다는데...가만 보면
생리통으로 고생할 여자들 점점 더 많아질 거 같아요...2. ssun
'10.9.30 4:29 PM (61.40.xxx.10)생리통 정도가 좀 심하신 것 같긴 하지만..그래도 초음파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하니깐요,
일단 면 생리대 함 써보셔요~
저는 첫날 꼭 진통제 먹을정도 였는데, 면생리대 쓰고 나서 생리통 없어졌구요...
제 주변에도 심한 선배 있었는데, 면생리대 쓰고 완전 없어지지는 않았지만 그리고 시간도 좀 걸리긴 했지만 훨 나아진 케이스 있어요~ㅎㅎㅎ3. ...
'10.9.30 4:35 PM (220.117.xxx.201)저는 면생리대 쓰고
그 효과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자궁에 몇년째 있던 폴립이 없어졌어요.
임신 준비하느라고 산부인과 갈때마다 봐왔던건데..
아무리 생각해도 달라진건 면생리대로 바꾼 것 뿐이었거든요.
자연적으로 없어지기도 하지만 안없어지면 임신에 방해되니 수술하자고 한거였는데...
너무 기쁘더라고요.
생리통이 그리 심한 편은 아니라 신경은 안썼지만
면생리대 쓰고 생리통도 좀 덜한거 같고 그래요.4. ...
'10.9.30 4:37 PM (220.117.xxx.201)아..글고 생리통이 있을 때는 몸 따뜻하게 하세요.
저는 집에서도 양말 신고, 긴옷 입고
지금보다 덜 추울때도 조금 추울라치면 보일러도 켜고 그래요.
차가운거 절대 안 먹고 물도 따뜻한 것만 마시고..
그렇게 몸을 따뜻하게 하면, 특히 손발을 따뜻하게하면 생리통이 덜해요.5. 저도...
'10.9.30 5:44 PM (86.182.xxx.209)생리통이 굉장히 심해 오랜동안 고생했던 사람이에요. 심지어 어느 때는 직장도 못 갈 정도로 혹은 응급실로 실려가기 직전 상태로 아예 매달 그 날이 오면 신경은 곤두서고, 고통 그자체였어요. 지금은 나이도 있고 수술한 후라 생리하질 않아 정말 편하지만, 일단 다른 병원에 가서 검사받기를 권합니다.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유착 혹은 자궁근종, 난소에 혹은 없는지 등등 정확한 검사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한 번의 초음파로 꼭 정확한 진단이 나왔다고 볼 수 없기에... 저도 한약 등등 다른 방법 다 써봤는데 진짜 원인은 다른 데 있더라구요. 강남 차병원이나 삼성제일병원이 제겐 좋았던 것 같군요. 제가 다녔던 병원이라 그런지.6. ,ㅡㅡㅡ
'10.9.30 5:54 PM (222.101.xxx.167)저는 응급실행까지는 아니지만 생리시작해서 3일내내 약을 달고 살아요.
배란일 체크할겸해서 병원갔는데 초음파상으로는 아무이상 없다고 했어요.
아기낳으면 없어질수도 있고 계속 심하면은 생리통 정밀검사 받아보라고 하던데요..
다른병원도 알아보세요.7. 저는
'10.9.30 5:59 PM (180.69.xxx.54)자궁선근증이 있어서 생리통도 심하고 생리양도 많아서 빈혈이 심하죠.그래서 산부인과에서 피임기구이나 저한테는 생리양을 줄이기 위해서 미레나를 했어요.하지만 아가씨이고 초음파에 이상이 없다고 하니까 그런건 아닌것 같은데 생리통의 고통을 알기에..아직 결혼도 안하셨는데 가볍게 넘기지 마시고 꼭 생리통 줄이시길 바랄게요.생리통이 너무 심한날은 아나프록스라는 진통제가 괜찮다고 하더군요.
8. 미투
'10.9.30 6:22 PM (112.202.xxx.205)저도 생리전 증후군-생리통-배란통 고루고루 가추고 있는 몸을 가지고 있는데요.
정말 심한 달에는 멀쩡한 날이 며칠 되지도 않을 정도입니다.
근데 한 몇개월째 저는 좀 많이 나아졌어요.
일주일에 4회이상 두시간 정도 운동하구요,면생리대 쓰고 있고, 플라스틱 안쓸려고 노력하는거..
이정도인데, 이제 첫날 약 두어 알 먹으면 괜찮아요.
참! 진통제는 참지 말고 드시고, 또 생리 시작과 동시에 드셔야 하는거 아시죠? 아플때 드시는게 아니라...9. 원인은
'10.9.30 6:32 PM (124.61.xxx.82)스트레스와 냉증입니다.
위 2가지만 관리 잘해도 생리통은 없어져요
저도 직장 다닐때는 화장실에서 쓰러질 정도로 심했어요 신경많이 쓰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성격이라 몸이 경직되고 냉해서 몸 컨디션은 항상 최악이었어요
직장그만두고 명상으로 몸 이완하고 생강차 먹으며 몸 따뜻하게 하고 가볍게 걷기 운동하며
관리했더니 지금은 생리통이 거의 없어졌어요10. 댓글추가
'10.9.30 6:43 PM (180.69.xxx.54)생리통에 양파즙이 어혈을 풀어준다고 하니 좋다고 합니다.그리고 쑥뜸,걷기,
생리통이 엄청 심한 저는 이렇게 해보려고 합니다.11. 배를 따뜻하게~
'10.9.30 6:59 PM (211.225.xxx.140)저는 평소 손발이랑 배가 찬 편이라 가급적 따뜻하게 먹고 옷을 갖춰 입는 편이지만
생리 첫날엔 통증이 있어서 좀 고생을 했었지요.
아는 사람이 생리 하기 2~3일전부터 파스(따뜻한)나 핫팩을 붙여보라고 해서
집에 있는 핫팩을 배꼽 아래 배(속옷 위)에 종일 붙여보니 한결 통증이 덜하고
(거의 없을 정도에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약도 함께 복용해서 인지 불규칙하던 생리주기도 거의
일정해졌답니다.
주변에 생리통 심한 사람들에게 권하고 있어요.12. 저의경험담
'10.9.30 9:27 PM (58.145.xxx.215)저도 님과 같은증상에 평소 수족냉증인간이에요.
생리통약을 먹어도 완전히 안아픈게아니라 미약하게 계속 아픈게 느껴질정도로요;;
저는 생리시작하면 곧바로 뜨거운물로 허리, 배, 엉덩이, 허벅지만 샤워기를대고있어요
10-20분정도? 하면 몸이 더워집니다. 그러면 몸을 씻고나와서
하반신 철통감싸기해요. 속옷여러겹입고 내복이랑 긴바지입고, 담요까지 허리밑을 다 감싸요.
그리고 배가 아픈듯하면 심호흡을합니다.
애기낳는것처럼요.
그럼 별로 안아파져요...신기;;
이렇게 효과보고있습니다.13. ...
'10.10.1 5:30 AM (125.178.xxx.16)빈혈 때문에 피임약 처방 받고 먹는 내내 하혈 있어서, 석달째쯤엔 정말 온 몸에 기력이 없어져서 죽겠길래 약 끊었더니 그 순간부터 하혈이 멈추더군요. 처방받은거라곤 하지만 몸 버려가면서 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약 처방해 줬던 산부인과 전문의인 사촌언니도 얘기 듣더니 먹지 말라구 했구요. ;;
빈혈 심하시면 평소에도 점심때까지 무기력하고 그럴거에요. 생리 전 후로 빈혈약 먹어 주는게 좋구요. (위장에 무리 오는 것들도 많으니 약국에서 상담해 보고 드세요.)
이런 저런 검사 해 봤는데 생리통 원인으로 별 다른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면 스트레스가 원인일테니 홧증 내려주는 한약 하시는데서 약 지어서 드시거나 하는 것도 효과 있을거에요. 전 약 지어서 두달 정도 먹었더니 그 담부터는 눈 앞에 노랗게 되면서 쓰러지거나 응급실에 실려갈만큼 아프게 되진 않더군요.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살살 배가 아픈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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