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 어린이집엘 보냈는데... 마음이
작성일 : 2010-09-30 11:15:42
926646
안좋아요.. 데리고 있어도 잘 놀아주지도 못하는데
왜이리 미안하고 안쓰러운지ㅜㅜ
24평에 아이들이 좀 많더라구요..
마음이 심난해..
집안일 안하고 82에서 서성이고 있네요..
IP : 58.120.xxx.2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프로
'10.9.30 11:16 AM
(211.231.xxx.241)
초반에는 조금 힘들겠지만 더 즐거워 할껄요 ^^
2. ㄹㄹㄹ
'10.9.30 11:22 AM
(122.254.xxx.219)
괜찮아요...전 쌍둥이 보내고 걱정 많았는데...특히 발달장애가 있는 애가 잘 적응할지 조마조마.
근데 너무 즐겁게 잘 가고 아침마다 달려나가는 걸 보고 서운한 적도 있었답니다
몇 살인지는 모르겠는데 엄마랑 있는 시간 이외에 다른 집 애들이랑 놀 때가 됐다~
라고 생각하세요~
3. .
'10.9.30 11:23 AM
(211.60.xxx.93)
영아전담인가요? 활동량 많은 아이들은 24평이면 너무 답답할꺼 같아요.
4. ,,,
'10.9.30 11:25 AM
(59.21.xxx.239)
24평이면 좁긴하네요...근데 저도 애들 처음으로 어린이집 보내놓고 하루종일 맘이 심란해서 일도 손에 잡히지않고 온신경이 그쪽에 가있고 시간이 얼마나 더디게 가는지 힘들었어요.
요즈음은 왜이렇게 빨리 시간이 가는지...ㅎㅎㅎㅎ
5. ㅎㅎㅎ
'10.9.30 11:30 AM
(121.153.xxx.34)
머던지 첨이 가슴 징합니다.
습관대면 갠찮어요.
저도 첨 주사맞칠때 첨 떨어져유치원서 놀러갔으때 눈물나더군요
이잰고딩대니 야영이라도가면 좀 편해요.ㅎㅎㅎ
6. 옛생각
'10.9.30 11:34 AM
(211.221.xxx.193)
큰애를 처음에 보냈을때는 하루종일 집안일이 손에 잡히지도 않고
가슴 한가운데 구멍이 뚫인것같으면서 눈물도 자꾸 흐르더라구요.
아이가 돌아올 시간이 되면 설레임과 반가움.
점점 무뎌지더군요.
작은애를 처음 보낼땐 그냥 웃으면서..궁금하기도 하고 잘하고 있을까~...
그렇지만 눈물이 난다거나하는 그런 감정은 없었어요.
초등 고학년. 수요일은 4교시인데 가끔씩 82질을 하느라 시간이 가는것도 모르고 있다가
아이가 문을 열고 들어서면 너무 빨리 와서..왜 이렇게 빨리 왔냐고 ..
너무 빨리와서 서운함이..ㅎㅎㅎㅎ;;;;
7. ..
'10.9.30 3:18 PM
(112.151.xxx.33)
저도 큰애 첨 어린이집에 보낼때는 맘이 좀 그렇더라구요...
아침마다 안간다고 우는애를 보내려니....그냥 1년뒤에 보낼까 하고 고민도 많이 했는데
이젠 큰애가 먼저 선생님한테 가자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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