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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피부관리실 3개월 등록했어요.

나도 가꾸고 살련다 조회수 : 947
작성일 : 2010-09-29 07:53:31
이제 내나이 40대...

올봄까지 직업이 있었지만 아이하나 낳아보려고 일을 쉬고있네요.

그런데 남편은 전처에게서 난 아이 하나있다고 아기를 더 낳을 생각을 않네요.

난 밥하고 빨래해주는 존재인가.......

너무 허무하고 우울해서 생전 처음으로 거금들여 피부관리실 등록하고 백화점 문화센터도 등록했어요.

연말부터 다시 일을 하려고 주변에 얘기해두었더니 아마 가능할거 같네요.

남편은 전처애 가끔 보는 재미 + 자기취미생활 누리는 재미로 사는데 나는 뭐하는건가... 싶어요.

캐나다 가보려고 어제 티켓팅하러 갔더니 표가 없다네요.

비수기 인줄 알았는데.....

애도없고 할일도 없고.... 사는데 재미가 슬슬 없어지네요.

이제부턴 돈버는 재미, 돈벌어서 나자신을 가꾸고 쇼핑하는 재미로 여생을 보내야 할까봐요.
IP : 125.182.xxx.1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29 9:47 AM (152.99.xxx.134)

    님 아기 가지세요. 아직 늦지 않았어요. 나중에 너무 후회할 것 같아요. 그냥 남편분에게 말 안 하고 그냥 가지시면 안 될까요...제가 돈 벌어 자기 가꾸고 쇼핑하는 재미로 사는데 남는 것 하나도 없어요..

  • 2. .....
    '10.9.29 10:00 AM (116.126.xxx.165)

    저 41살인데요... 지금 32주예요...

    둘째긴 한데 많이 힘들어요...
    힘든만큼 기쁨이 있을거란 기대로 하루하루 버티고는 있지만...
    원했던 아기이기에 낳고 나서 힘든것도 어느정도 감수할 수 있겠지만..

    본인이 진정 원하는게 무엇인지 잘 생각해 보셔요...

    오히려 지금보다 더 힘들어질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좋을수도 있구요...

    아기 원하심 하루라도 빨리 서두르세요... 뜻대로 되는 일이 아니라서요..

  • 3. ..
    '10.9.29 12:52 PM (110.14.xxx.164)

    아이가 없음 가정에 정 붙이기가 힘들더군요 특히 재혼경우엔요
    아무래도 .. 남편과 대화해서 하나라도 낳으세요 둘다 싫어하면 몰라도
    하나쯤은 낳는게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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