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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염에 대해서..
귀가 가려워서 면봉으로 청소한다고 했는데.. 연휴 다음날 귀가 멍멍해서 별거
아니라 생각하고 이빈후과에 가서 진료를 보았는데 첫날은 항생제만 주었습니다.토요일
일요일날 귀에서 물이 흐르더라구요.. 더심해진것 같아서 월요일 같더니, 고막까지
붓고, 염증이 생겼다고 합니다.
한쪽귀가 물이 꽉차서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고 집안일은 산더미처럼 밀리고,
원래 중이염이 이렇게 힘든것인지요... 병원도 간신히 갔다오고는 하루종일 잠만자게되네요.
중이염 어찌하면 빨리 낳을수 있을까요?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 미칠지경이네요..
귀가 이렇게 중요할줄이야~~ 아픈 통증은 없는데 오늘은 진통 소염제와 항생제, 귀에 넣는
물약까지 이렇게 처방해주셨습니다..
1. ㅜ
'10.9.28 6:05 PM (213.237.xxx.5)저도 그랬어요 약 1-2주 걸렸어요 매일 병원다니고 고름? 뺴내고.
정말. .아프고 짜증나고...;;;
제가 다닌 병원은 먹는 약은 하루만 주었구요 나머지는 고름빼기였어요 + 물약 하루에 한번이요2. ...
'10.9.28 6:25 PM (125.138.xxx.190)초기에 치료 잘 받으세요. 약 제대로 드시구요. 저는 97년도 추석 이후 갑자기 생겼는데 처음 치료가 미흡했던지(조금 괜찮으면 약을 잘 안먹었거든요-원래 약을 잘 못먹어서) 2~3일 괜찮다고 물 나고 계속 반복해서(병원을 한곳만 계속 다녔는데 다른 곳도 다녔더라면 더 낫지 않았을까 후회..) 결국은 2001년쯤 수술 받았으나 제대로 되지 않아서 무진장 고생하다가 작년에 재수술받고 이제는 물도 나지 않고 청력도 많이 좋아졌어요. 그래도 씻을땐 항상 귀에 솜을 막고 있구요.
사설이 길었는데 처음에 조금 괜찮아 지는거 같고 항생제여서 약복용시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처방대로 잘 드시구요. 잘 낫지 않는다 생각되면 병원도 바꿔보시구요..
빨리 나의시길 바래요.3. .
'10.9.28 6:54 PM (58.226.xxx.108)절대로 절대로 가벼이 여기시면 안됩니다. 제가 지난 8월에요 동네 이비인후과 가서 3주 치료받고 (치료과정중 더 악화) 고막까지 구멍이 생겨 그제야 대학병원 진료 의뢰서 써주더라구요. 가서 고막 재건술하려고 날 잡다가 약 부작용까지 생겨서 입원하고.. 정말 파란만장했습니다.
결론은요.. 동네 병원 무조건 믿지 마시고 치료가 진척이 없다 싶으면 진료 의뢰서 없더라도 그냥 대학 병원 가십시오. 동네 병원.. 그저 단순히 항생제만 자꾸 처방해주고 사람 기만 빠지게 하더이다.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당할만큼 당한 저로써는 정말 화가 나요
그때 치료 잘 됐으면 고막 재건술까지 안했을텐데말이예요.4. 저도..
'10.9.28 7:08 PM (175.114.xxx.127)귀 정말 소중한 곳입니다
저도 원래 귀에 가끔씩 염증이 잘 생기는 편인데, 이번 여름 스킨스쿠버로 귀를 혹사시켰더니 점점 염증증세가 나서 면봉으로 살살 후볐더니 노란 고름같은게 묻어나서 계속 닦아내고 햇더니 나중엔 이명이 간간히 들리고 소리가 멍멍한게 잘 안들리는 것같고해서 황급히 병원을 찾았죠
의사가 절대 면봉사용하지 말라고 했는데 그걸 안지켜서 염증이 더 심해진거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고름을 빨아내는 기계로 처치받아보신 분은 아실거에요,
죽기보다 싫습니다 으흑~
넘 아포요,,
거기다 저는 항생제부작용으로 장염까지 온상태라 외과적으로 귀의 염증을 말려야하니 의사가 귓속을 지져야겟다고 하더라구요,,일주일정도는 고름만 빼내다가 상태가 나을 조짐이 없다 판단하셧는지 의사가 귓속을 '지지기'를 한 3일에 걸쳐 3회 정도 하고 그 과정에선 젤리같은게 나온걸 빨아내는 기계를 또 돌리고돌리고,, 소독하고 약바르고 이렇게해서 거의 2주를 병원다녔어요
오래걸리긴 했지만,,지금은 괜찮아요,, 들리는거 정상이고 염증 아예 안느껴집니다
그리고 간지러워도 절대 면봉안씁니다
귓속이 멍멍해서 소리가 잘 안들릴 정도면 얼마나 상심이 크실지 짐작이 가네요
주위에 치료잘한다는 곳을 찾아가서 의사를 믿고 부지런히 치료받으심 나을겁니다5. 원글
'10.9.28 7:43 PM (180.70.xxx.218)82님들 역시역시네요~~ 댓글에 위안받고... 감사합니다. 제가 사구체 신우염이 있어서 신장약도 복용하고 있는중이라서 첫날 쌤이 약을 약하게 처방해주신게 확~ 더 염증을 유발시킨듯 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장에 무리안가게 처방해주신듯. 감기, 중이염 이런 염증반응이 있을때 약을 제대로 먹지못하니, 모든것이 빨리 회복이 되질않네요.. 첫날보다도 갈수록 오늘이 4일째되는데, 더심해지는것 같아서요. 지금 다니는 병원도 나름 s대 나온 박사님들이 하는병원인데.. 그래서 내일 상태봐서 대학병원 예약해서 가야될듯 싶어요.. 귀안이 고름은 아니지만, 물로 가득해서 옆으로 누으면 흐를정도네요ㅠㅠ.. 12년전 수영에 미쳐서 중이염으로 한때 많이 고생한적이 있는데 참으로 멍청한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되고보니 그때 절대로 귀~ 손대지말자고 다짐했는데..
이러다가 정말 귀한쪽 안들리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 별별 생각이 다 드는밤이네요..
일주일 정도 치료 꾸준히 다니면 좋아질려나???6. 도망자
'10.9.28 7:51 PM (79.186.xxx.208)여러분
교육에 대한 깊은 내용은 뒤로하고(고학년)
초등1학년 문제가 너무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서술형으로 답을 요하는 것은 구지 반대하지 않지만
우리 때 처럼 가 나 다 라 배우고 좀 8살 답게 순수하고 편하게
글쓰기를 하면 안 될까요
창의성은 늘 뒷전이고 무슨 기계도 아니고 아이들이 이렇게 어려운 말을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그래서 엄마들이 달달 외우는 반복 문제풀이를 집에서도 시키지요
문제를 자꾸 풀어야 똑같은 문제가 나오면 쓸수 있다는
제가 한심한 것인가요
변화를 가져 올 수 없는 답답한 문제를 지금 제가 말하고 있는 것일까요
어쩌면 갈 수록 아이들을 힘들게하는지
아이들이 힘들다는것은
결국은 가정, 다음 나라전체가 불행한 생활을 하는 것 아닐까요7. 대학병원?
'10.9.28 11:11 PM (99.225.xxx.21)...에 가면 열 흘만에 낫는게 하루만에 나아지나요? 이제 한 두번 가셨으면 가까운 병원에 가셔서 치료 충실히 받으시는게 낫습니다. 종합병원 너무 맹신하실거 아니예요.
8. 절대
'10.9.29 10:27 AM (58.226.xxx.108)맹신이 아니예요. 동네 병원에서 낫지도 않는데 3주면 거의 한달입니다. 거길 다닌건, 맹신이 아니라 오히려 믿음이었어요 그러다 귀 고막에 구멍이 생겼는데, 그게 낫질 않으니 아물지 않아서 재건 수술도 하게 된거지요. 대학병원에 가니 3주동안 못잡던 염증이 1주일만에 잡혔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과도하게 귓속을 파헤치며 치료하지도 않아서 전 치료받는동안 편했습니다.
실력없는 동네병원 의사가 많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직접 경험하고 피해를 보니, 믿음이 생길래야 생길수가 없어서 하는 말입니다...9. 원글
'10.9.29 11:47 AM (180.70.xxx.218)절대님! 말씀에 동의하구요.. 개인병원을 신뢰못해서가 아니라, 저희는 대학병원도 가까이 있구요.. 대학병원은 약 처방이 틀린듯해서요.. 이놈의 신장질환때문에 그렇네요.. 금요일 예약잡아놓았구요. 오늘도 여전히 귀에 물이 꽉차있어서 멍멍하구 힘이드네요~ 저도 고막까지 염증이 있다고 해서..무서워요.. 빨리 귀가 뻥뚫렸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