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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에서 윤희가 음식이랑 일감 바리바리 싸들고 집에 돌아와서
엄마도 뒤돌아서서 꼭 안아주고
고기반찬 차려서 식구들과 저녁 식사하는데
어찌나 짠하던지 눈물이 핑 돌았어요.
엄마한테 비녀 머리에 꽂아드리면서 아빠랑 결혼한거 후회안하냐고 하니
매일매일 후회한다고 너를 성균관에 보내놓고
외가를 등지지 않았으면 이렇게 못난 에미로 살지 않는건데~
하는 부분이요....
이도저도 해볼수 없이 가장의 책임을 고스란히 딸의 어깨에 짊어져놓고 감히 미안하단 말도 제대로 못하는 엄마랑 조선시대 여자의 몸으로 식구들 입에 뭐라도 넣으려고 이리저리 뛰는 윤희가 너무나 안스러웠어요. ㅠ.ㅠ
이런저런 속사정과 더불어 게다가 여자의 몸이었다는 걸 알면
선준과 걸오가 얼마나 더 맘아플까 하면서 봤네요.
1. ..
'10.9.28 4:40 PM (222.107.xxx.182)걸오는 이미 여자인 걸 알잖아요.
그래서 어제 위험한 일 하지 말라고 말리고
난전에 갔을 때도 보호해 주고 한 것아닌가요?
정말 재미있는 드라마 간만에 만났네요.2. ..
'10.9.28 4:43 PM (125.140.xxx.37)기생 분장했을때 안이뻐서 실망했어요ㅋㅋ
환상적으로 이쁜 느낌이 나야 하는데 그느낌은 아닌듯....
그래도 선준도령은 반한듯하니 오늘이 기대됩니다.
아무튼 박민영양...아주 매력적인 배역을 맡았네요
키만 조금 더 컸으면 짤금? 4인방이 더 빛났을듯....3. 그러게요~
'10.9.28 4:51 PM (180.65.xxx.117)근데 어찌 윤희는 여자아이면서도 남장한게 백만배 더 이쁜지 모르겠습니다.
윤희로 변신하는 순간 딱 여장한 삘이 나버리니..4. ...
'10.9.28 4:52 PM (211.211.xxx.200)가슴떨려서~ 보기가 넘 힘들어요ㅎㅎㅎ
5. ㅠㅠ
'10.9.28 5:01 PM (110.11.xxx.77)가문의 영광이후 2년만에 처음 드라마를 보는데요....
박민영양(지금까지 이름이 유미인줄 알았음...-.- 달려라 유미~) 의
인조인간(?) 얼굴땜시 몰입이 안되는게 가장 문제입니다...ㅎㅎ
연기는 하이킥때에 비해서 많이 늘었던데...저렇게 성형한게 티가 나기도 힘들것 같네요...ㅠㅠ
성형에 대해 무식한 저에게도...앞트임, 뒤트임(?) 전부 한 티나고...
특히 웃을때 무리하게 세운 코 옆에 어색하게 늘어나는 볼근육들....ㅠㅠ
기생분장 시켜놓으니...지적인 맛은 눈꼽만큼도 없는 그냥 B급 기생 그 자체...@.@
그리고 부용화라 칭하기엔 너무나도 부실해보이는 효은아씨....오마이갓~
옆에 있다면 머리통 두드리며 속에 뭐 들었나 노크해보고 싶은 효은아씨...
다른 나라에서도 꽤 히트칠것 같은데 여자 배우들이 너무 안습니다...ㅡㅡ;;;;6. 민영이
'10.9.28 5:01 PM (175.125.xxx.233)도드라진 쌍커플 라인이 여백의 미를 확 떨어뜨리는거 같던데........
7. ..
'10.9.28 5:03 PM (222.107.xxx.182)우리 보는 눈이 대략 비슷한가봐요,
박민영 씨, 남장한 게 더 예쁘지요?
키가 조금 더 컸으면...하는 건 저도 아쉽네요.
하이킥에도 나왔엇나요? 그걸 안봐서 몰랐네요.
원작에서는 키 큰 여자로 묘사되잖아요, 김윤희.
저는 그 효은아씨로 나오는 사람이 제일 미스 캐스팅인 듯.
목소리도 깨고, 아무리 말괄량이 같은 아가씨라고 해도
너무 안 어울리는 듯해요.
그 여자 분 요새 많이 나오던데;;;;;8. 어찌
'10.9.28 5:30 PM (115.41.xxx.10)어째서 남정네들이 더 이쁘고 삼삼하냐구요!
부용화는 좀 지적이고 은은한 매력이 나서
저절로 질투가 나는 그런 여성이면 좋겠는데
완전 되바라지고 머리는 텅 빈 느낌이니
윤희가 질투내기도 어색하네요.
윤희역 역시 키도 크고 호리호리하고..
머리 풀었을 때 좀 더 여성적인 느낌이 살풋나는
그런 여인이면 좋겠구만요.
안타까워요.9. 네 저도
'10.9.28 6:00 PM (124.5.xxx.53)박민영에 대한 같은 아쉬움이 있어요.
키가 컸으면 더 좋았을 것. 성형은 지난번 거기까지만 하지 왜 또 해서 망쳤을까.
하지만 연기 잘해서 참고 봐줄 수 있어요.
부용화 역이 제일 난감해요.
개인적으로 쾌도홍길동때 양반집규수역에 했던 김리나라는 배우가 했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아쉬움 있지만 드라마 자체가 너무너무 재밌어서 잘 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