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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교정수술 두번 받으신 분 계신지요?
심봉사 조회수 : 596
작성일 : 2010-09-28 16:11:59
십년전 라섹이 막 도입되었을때 교정수술을 받았어요.
원체 시력이 엉망이어서(남자면 군면제받을정도 ㅋ) 라식은 꿈도 못꾸고 살다가
고도근시면 라섹이 가능하다해서 초창기때 했지요.
심한 고도근시라 교정시력 0.6 정도 나올거라 했고, 십년 정도 지나면 시력 떨어질 수도 있다고 했지만
눈뜬장님 생활보다는 낫다 싶어서 수술 받아서 십년간 아~주 잘 살고 있었는데
드디어 올게 왔네요. ㅎㅎㅎ 시력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거진 십년간 운전할때 정도만 안경을 썼는데, 요즘은 일상생활에서도 안경이 없으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안과가서 다시 측정해보니 0.1 정도.
재교정 수술을 염두에 두고 1차 수술을 했던거라 각막두께는 현재 충분히 남아있고요.
마음의 결정만 하면 되는데, 이게 쉽지가 않네요.
십년전만해도 라섹하고 나면 엄청 아팠고, 회복도 더뎌서 회사도 꽤 오랫동안 쉬었었는데.
뭐 요즘에야 그렇게 아프지도 않고 쉬는 기간도 짧아졌다고 하지만.
눈에 두번이나 칼을 대는게 살짝 꺼려지기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경없이 십년을 살았더니 다시 안경쓰기도 참 싫고. 그러네요.
혹시 시력교정 두번 받아보신 분 계신지요? 해보신 분 계시면 어떠셨는지 좀 알려주세요. ^^
IP : 211.189.xxx.25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요
'10.9.28 5:27 PM (121.162.xxx.17)제가 두번 하긴 했는데 저는 라식 했구요, 하자 마자 얼마안있어 시력이 다시 떨어져서 다시 했어요. 몇달 만에 한거 같아요.. 라식은 시력이 다시 나빠지는것도 부작용 중 하나라고 해서 안과에서 두번째는 무료로 해 줬어요.. 저도 한지 10년 넘었구요 원글님보단 시력이 좋았나봐요 마이너스이긴 했는데... 정확한 시력은 잊어버렸네요.
2. 전..
'10.9.28 10:50 PM (116.39.xxx.166)두번은 아니구요..
약 20일 전에 라섹 수술 받았어요..
제가 받은건 무통 라섹이라고 해서 수술날 (수술후 두눈뜨고 썬글라스 끼고 택시타고 집에 잘 왔어요)-2일째 오전엔 병원에 혼자가서 검진받고 오후부터 약간 눈이 시큰- 3일째 오전에 눈이 시큰해서 진통제 먹고-4일째는 안아프고 혼자 병원가서 렌즈 잘 뺐네요
아픈걸로치면 만 하루정도? 그리고 수술은 약 10분 걸렸어요..
시력회복이야 라섹은 워낙 서서히 회복된다고 하니까요.. 그래도 수술 1주일 되니까 운전할만큼은 되더라구요..
전 아주 만족하고 있어요..
제가 한 병원에서는 2년까지는 as(?) 해준다는데 좋아해야 하는건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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