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에 양념오뎅 아직 파나요?
작성일 : 2010-09-28 15:27:30
925519
대구 사시는 분들, 대구 동성로 타워레코드(버거킹) 건물 앞 오뎅 포장마차랑
대백 북문 양념 오뎅 아직도 파나요?
그거 먹으려고 대구에 한번씩 갔는데 키톡에 양념오뎅 글 보고 너무 먹고 싶어요.
버거킹 앞 오뎅 포장마차는 그 당시(1ㅇ여년전)에도 게를 넣어서 국물 빼서
시원하고 칼칼한 맛이 일품이였고,
대백 북문 양념 오뎅은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고..
침 줄줄..
양념오뎅 열풍으로 동네에도 생겼는데 그야말로 짝퉁이라
한철 장사하다 없어진지 오래고
시장통에도 비슷하게 파는데 대구꺼(?) 먹다 그거 먹으니 입맛 버려요/
그래도 처음 먹는 사람들은 다들 맛나다고 하는데..
어쨌든 날이 쌀쌀해지니 먹고 싶어요.
첫 애 입덧할 때 가서 사먹고 그 뒤로 한번 가고 벌써 5년이 흘렀네요.
IP : 124.54.xxx.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네
'10.9.28 3:33 PM
(175.125.xxx.78)
아쉽게도 버거킹 입구쪽에 원조(?) 양념오뎅집은 없구요.
지난 여름에 갔더니 버거킹 안쪽 옛날 타워레코드 철계단 올라가는 길
뒷쪽 대구은행 현금 지급기 안쪽에 양념오뎅집이 있어요.
그리고 대백 북문 오뎅집은 하나도 안보였어요.
저도 진짜 오랜만에 가본건데..대백 북문쪽 오뎅집들도 참 아쉽더군요.
아님..진짜 원조라 할 수 있는 교동시장도 전 궁금해요.
더 작은 오뎅들을 리어카도 아니고, 그냥 나물 팔듯이
앉아서 파는 집들도 많았었는데..
찬바람부니 그 오뎅 너무 그립네요.
참 진짜 맛있는 집이 있어요,
그러니까 봉산동 대구은행 지점 앞에서 하는 오뎅집이요.
예전엔 상록마트 였죠. 지금은 무슨 아파트가 들어선 자리인데
사대부초 근처에요.
여튼 봉산동 대구은행 지점앞 오뎅집 진짜 맛납니다.ㅋㅌㅋ
2. 우리 둘째
'10.9.28 3:48 PM
(222.236.xxx.249)
임신했을때, 얼마나얼마나 그게 먹고 싶던지 명절 앞두고 매일매일 오뎅생각만 하고 살았었어요.
명절에 내려가면 배터지게 먹어야지 꼭 먹어야지.....
매일 먹는 상상하면서 잠들었을정도에요 ㅎㅎㅎ 그러고 두달인가 있다 명절에 드디어 내려가게 되었죠.
어른들도 안찾아뵙고 바로 동성로로가서 그자리에서 만원어치를 남편과 둘이 사먹고 또 잔뜩 사서 손에손에 쥐고 어른들 찾아뵈었었던 기억이 나네요...^^
글을 읽으니 급 또 생각이 납니다 아~~ 며칠전에 갔을때 먹고올걸 바빠서 깜빡한게 후회되네요..
3. ㅇㅇ
'10.9.28 4:15 PM
(210.94.xxx.89)
저도 이번 추석때 간만에 대구시내를 갔었는데 동성로 노점상들이 싹다 없어졌더라구요~
깨끗하게 잘 바꿔놓긴했던데, 날이 추워지기 시작하니 버거킹앞에서 먹던 오뎅과 매운김밥 먹던 생각이 절로 나네요~
4. .
'10.9.28 4:26 PM
(58.227.xxx.181)
이번 추석에 친구들 만나러 동성로 나갔더니 버거킹 대백 빼놓고는 다 바뀐듯...
10년만에 동성로 구경 갔네요.
연애할때 그 양념오뎅 자주 먹었는데....없어져서 섭섭했어요.
그래도 평화시장 똥집 골목 다녀왔어요. 너무너무 먹고 싶었거든요
친구들과 간만에 학교 구경갔는데....학교도 바뀌고..
시간이 많이 지나긴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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