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기억하시나요? 예비며느리 생일케잌....

저때 조회수 : 1,713
작성일 : 2010-09-28 12:05:02
기억하시나요?? 예비며느리가 시누이 될 사람 생일날에 케잌을 사가게되었다는,,
그래서 많은 리플들이 달렸었죠.
하나하나 읽으며 걱정해주는 님들 마음에 정말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고민이 생기네요.
결혼을 하는데 제 돈으로 한다는 얘기는 제가 글을 올려서 알고계시겠지요?
그런데 돈이 좀 모자라요...
남자분은 예단을 해야된다는 주의고 저는 하지말자는 주의고..
어머니는 제사상이랑 병풍 그리고 그릇을 해오라고 했는데요.
그것 또한 가격이 만만치가 않네요.
남자분은 하고싶은하고 말고싶으면말아라..이러고 말고요...(어머니가해오라는것들)
좀 황당한건 돈이 모자라는데도
어머니한테 도움을 전혀 받을 마음이 없나봐요.
대출을 하자고하네요..
지금도 대출금을 갚고 있고 조만간 다 갚아가지만,
내년부터는 저금하고싶은데..전혀 본인집에는 손을 안벌리려고합니다.
그런거 보니깐 이 남자와 정말 결혼 해야되나..싶은생각이 자꾸 드네요
올 여름에 어머니가 에어컨을 사라고 백만원주신다는걸..
남자분은 받지 않았어요.
나이가 몇살인데 그걸 받냐고... 스스로 해결하려는 자세는 좋은데요.
제가 돈을 이리저리 굴려서 카드값내고 보험료 내고 하는데
남자분은 관심도 없네요.
정말 스트레스 받아서 모든걸 포기하고파요


IP : 112.162.xxx.22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28 12:09 PM (98.148.xxx.74)

    집에서 도움을 하나도 안받는데도 예단을 해야하는건지 몰랐어요.
    그냥 양가집에서 서로 도움 하나도 안받고 각자 결혼비용 50%씩 내서 결혼하면 안되나요

  • 2. ..........
    '10.9.28 12:21 PM (123.204.xxx.4)

    원글님도 친정에 도움 안받고 원글님 돈으로 하고,
    남친도 마찬가지인가 본데요.
    남친에게 왜 어머니 도움 안받냐고 투덜댈 상황은 아닌듯하네요.
    다만 도움을 안받기로 했으니 부모님도 받는건 생략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야 하는데 그게 아닌가 보네요.
    남친도 손놓고 알아서 하라고만 하고 있는가 보고요.

    어머니가 원하시는거 여력이 되면 해드리면 좋겠지만,
    대출까지 받아서 하는건 아닌듯 하다...하고 생략할 수 있는건 생략하자,그리고 그부분에 대해서는 남친이 예비 시어머니를 설득해라.라고 이야기를 해보세요.

    덧붙여 저번 사연도 링크를 걸어주시면 좋겠네요.
    전에 무슨 사연이 있었는지..?

  • 3. 저때
    '10.9.28 12:49 PM (112.162.xxx.226)

    링크를 할줄모르는데요,,ㅠ.ㅠ

  • 4. .
    '10.9.28 1:21 PM (119.203.xxx.19)

    아직 결혼전인데 돈을 이리저리 굴려 카드값 보험료 내고
    있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원글님 재정인데 결혼 준비로 카드값 보험료 지출이 생긴건지
    아님 원래 원글님 카드값 보험료인지가 중요한거죠.
    결혼할 남자분 빚이랑 원글님도 마이너스가 생기면
    둘이 함께 결혼해서 해결하면 되는거구요.
    어머니가 원하는 물품은 예단과 별도로 준비하라는건지
    그게 예단인지도 ?
    남자분이 본가에 도움 안받겠다고 하면
    그것도 그리 나쁘지 않아요.
    아무래도 받은거 없으면 당당할수 있거든요.

  • 5. .
    '10.9.28 1:23 PM (119.203.xxx.19)

    그때 케잌 사가셨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없네요.^^

  • 6. 한달전쯤
    '10.9.28 1:51 PM (122.34.xxx.157)

    올리셨네요. 검색해서 찾았어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01&sn=off...

  • 7. 한달전쯤
    '10.9.28 1:55 PM (122.34.xxx.157)

    근데 다시 읽어보니..그때도 병풍 제기 이야기 하셨고, 여러 분들이 답해 주셨네요.
    남친이 6천 님이 1억 보태 집 장만하고
    일체 손 벌리지 않고 결혼하는데, 혼수 요구하는 시어머니,
    그리고 그걸 마크하지 못하는 남친. <-이게 절대적이지요.

    본인은 엄마 돈 백만원도 안 받으면서 여친 돈은 하늘에서 떨어지나요 땅에서 줍나요??
    엄마한테 이야기 제대로 전하지 않으면 결혼 다시 생각하겠다고 엄하게 말하세요.
    그래서 남자가 삐끗하면 땡큐, 그러고 헤어지세요.

  • 8. ...
    '10.9.28 2:18 PM (221.151.xxx.13)

    글쓴님 결혼 자체를 다시한번 고려해보세요.
    신랑자리만큼이나 중요한게 시모자리인데 둘중 어느 누구도 제정신머리 가진 사람이 없네요.
    이런 글 백번 천번은 더 본것같은데 하나같이 캐릭터들 다 똑같아요.
    쪽쪽 뽑아먹는 한편 그넘의 며느리 도리는 징글맞게 찾고 남편은 나몰라라....혹은 엄청난 효자.

    지난번 글에서도 이 결혼 만류하는분들 엄청 많았는데 글을 읽기는 하신거에요?
    글쓴님한테 막 화가날라그래요-_-
    아직 상견례도 안했고 날도 안잡았고.....이 상태에서 카드값이니 보험료니 이걸 글쓴님 혼자 커버하고 있다는게 정상으로 보이세요? 지엄마돈은 십원한쪽도 아깝고 지애인돈은 백만원이고 뭐고 하늘에서 뚝뚝 떨어지는줄 알고 살고...아 속터져라.
    지난번 글들에 달린 답글들 남친 다뵈주고 남친이 정신이 번쩍 들어서 하루아침에 개과천선해도 이 결혼 저라면 안할랍니다.
    그리고 글쓴님. 자기일이 되면 정신이 아득해서 제대로된 판단을 못내리는건 아니지만 이건 좀 너무한거 아닌가요?....암만 그래도 20대 중반은 넘었을꺼 아니에요.

  • 9. ..........
    '10.9.28 3:01 PM (123.204.xxx.4)

    지금에서야 링크 걸린거 봤는데....
    아직 상견례 안하신거죠?그럼 무작정 미뤄보세요.
    시어머니나 남친이나 골때리네요.
    결혼하시면 마음고생 엄청하시겠네요.
    이런집에 시집가느니 차라리 혼자 벌어 혼자 먹고 사는게 실속있을듯.

  • 10. 저때
    '10.9.28 3:12 PM (112.162.xxx.226)

    원글녀에요...누군가가 링크를 하셧네요..대단합니다.
    그날 케잌을 사들고갔어요..
    그러면서 제가 제 생일을 얘기를 했지요..이번 생일에 언니가 미역국을 해줬다는식으로
    생일얘기를 꺼냇는데 생일이 언제냐고 물어보지도 않으시던데요..
    대신 아가씨가 언니 생일이 언제지요?? 하고 물어보고,,,
    좀 황당했고요...그래서 이번 추석때 거봉만 사들고가고 용돈을 드리지 않았어요.
    사실 돈도 없지만,,제가 왜 이렇게 설쳐되나?? 이런생각이 드는 거예요.
    나중에 하기 싫어도 할일을 굳이 지금 할필요가 없을거란 생각이 드는거예요..
    그런데 나중에 음식을 싸주실때..
    아가씨는 거봉,사과 키위 뭐 이런거 싸주시던데,,
    저한테는 사과 키위만 주시데요..ㅎㅎㅎ
    남자분한테 얘기하니,,,그냥 지나가는말로.. 사람차별하네~~ 이러고 말더군요

  • 11. 저때
    '10.9.28 3:16 PM (112.162.xxx.226)

    솔직히 정말 결혼안하고파요.
    그런데 저희 집에서는 제가 나이도 많고 하니 얼른보내려고해요.
    남자도 겉모습은 성실하고...대신 제가 집에서 한 성격 한다고 생각하세요.
    그러니 아무리 얘기해도 안먹히는거죠..
    정말 헤어져야 되나?? 이런생각을 무수히도 해보는데요.
    좀 떨어져 있자고 해도....이사람 저 안놔줄려고하네요

  • 12. 뭐여
    '10.9.28 3:25 PM (122.34.xxx.157)

    원글님 답글 보니 좀..뭐냐
    암튼 자기 의견이란 걸 가지고 세상을 살아오신 경험이 별로 없는 것 같군요.
    뭐 그래도 운 좋으면 좋은 남편 만나 잘 살아지겠지만,
    지금 남친이나 시댁 모양새는, 착하면 국으로 보고 가만히 있음 가마니로 보고 뭉갤 성향이에요.

    이 타이밍에서도 '부모님이 절 얼른 시집보내려 해요' 이러고 있으면
    아무도 뭐라 조언해줄 말이 없어요.
    부모님이 가라고 해서 시집갈 거면 왜 물어봐요? 뭘 물어봐요?
    아무리 얘기해도 안 먹힌다구요? 뭐 그런 말같잖은 변명을 하세요?
    그럼 집 나와서 자취하세요. 부모님께 당분간 연락 끊구요.

    많아야 서른 앞뒤 나이일텐데 앞으로 남은 길면 70년 짧으면 30년 세월을 살아야 할 결혼을
    그렇게 부모님이 하라니 해야 될 거 같애요~~ 남자도 절 안 놔줘요~~ 이런 말 할 거면
    보는 사람 속터져요. 글도 올리지 마세요.

    저는. 님이 정말 헤어져야 되나?? 라고 무수히 생각했다는 거 자체가 위험신호라고 봐요.
    남자가 안 놔주다니..당연히 결혼하려는 여자가 애매하게 좀 떨어져있자고 하면 오케이하는 청맹과니같은 남자가 어디있어요.
    당연히 붙잡죠. 그걸 떨쳐내야 님의 의견이란 게 생기는 거지요.

    단호하게 말하세요. 시댁의 이러이러한 점 때문에 결혼을 망설이게 된다고.
    남친한테 이런 말도 해본 적 없죠?
    그냥 떨떠름하게 '잠시만 떨어져 있자' 이랬을 게 뻔히 눈에 보이네요...

    아이고 암튼 후다닥 댓글 달았는데
    동생같으면 콱.. 정신차려라!! 하고 씨게 말했을 거네요..
    한마디로 님 인생 님이 사는 겁니다.

  • 13. 저때
    '10.9.28 3:30 PM (112.162.xxx.226)

    그럴께요...이제 부터 제 주장도 내세우고.
    남자분께 얘기할께요..
    리플다신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 14. 읽고나니
    '10.9.28 5:12 PM (118.222.xxx.54)

    답답하네요.. 지난글도 마찬가지이고.
    그래도 님 이 결혼 하시겠지요??
    그래서 더 안타깝네요.

  • 15. 딴지죄송
    '10.9.28 6:16 PM (203.232.xxx.3)

    글쓴 본인 남자친구분이신 거죠?
    그런데 왜 글 중에서 "남자분, 남자분"하시나요?
    자기 남편 이야기 하면서 존경어 쓰는 우스꽝스러운 어떤 여인 생각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443 언제까지 이래야 되나 싶어요 3 그냥 답답한.. 2010/09/28 606
581442 소다의 활용법 총정리된거 있을까요? 4 궁금 2010/09/28 743
581441 송창식에 대한 좋은 글~ 14 멋있어요~ 2010/09/28 1,817
581440 고딩아이가 집에면 방문을 잠가요 11 마카로니 2010/09/28 1,310
581439 동이 보다 짜증나서 리모콘 던지고 싶었습니다 -_- 6 다뉴브 2010/09/28 1,343
581438 아이폰4에 대한 질문입니다 1 스마트폰 2010/09/28 254
581437 파김치 어서 사먹나요? 8 . 2010/09/28 614
581436 기억하시나요? 예비며느리 생일케잌.... 15 저때 2010/09/28 1,713
581435 마일리지로 프레스티즈 끊어보신분 계신가요?(대한항공) 6 마일리지 2010/09/28 476
581434 '고스톱 논란' 김태호PD "시청자 뜻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4 대인배 2010/09/28 1,145
581433 좋은 옥수수 구할 수 업을까요 맛잇는 옥수.. 2010/09/28 137
581432 생협 or 한살림..인터넷으로만 장보기 할 경우 어디가?? 5 알려주세요 2010/09/28 885
581431 집 안에서 귀중품 잃어보신 분~~ 15 ㅠㅠ 2010/09/28 1,763
581430 자꾸 불안하고 안정이 안되네요.. 5 불안증세 2010/09/28 755
581429 아래 장롱 사진 보고 생각났는데..장롱 옮길때 5 무거워 2010/09/28 553
581428 (급)물고추 배추김치 2 2010/09/28 355
581427 국민은행뱅킹 말썽인가요? 3 ... 2010/09/28 394
581426 요즘 대세인 할인쿠폰 사이트 모음 김태훈 2010/09/28 345
581425 우리딸을 정말 어쩌면좋을까요 7 정말속상해요.. 2010/09/28 2,306
581424 전 하루 세끼먹음 살쪄요 10 우이 2010/09/28 1,712
581423 컴터글씨 작게해주셔요. 4 컴터 2010/09/28 232
581422 밤에 이제 추워요 ㅠㅠ 보일러 트시나요? 6 제이미 2010/09/28 784
581421 돌잔치 한복, 돌상차림 대여 업체, 스냅 사진 추천해주세요 1 완전 급해요.. 2010/09/28 320
581420 일본어 배우고 싶은데.. 8 일본 2010/09/28 885
581419 놀러와 세시봉친구들..열광하는 이유.. 11 ... 2010/09/28 3,514
581418 이장롱이 너무 올드할까요? 24 조언부탁드려.. 2010/09/28 1,785
581417 학생용 백팩 추천해주세요^^ 2 아미달라 2010/09/28 330
581416 예전에는 대학가기 쉬웠다는 근거는 도대체 뭘까요? 30 2010/09/28 2,182
581415 월세 질문합니다 2 문의 2010/09/28 342
581414 슈퍼스타K 덕분에 가정이 화목해지고 있습니다. 8 럭히지수 2010/09/28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