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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노도와 같은 강물은 아니더라도
실개천이라도 흘렀으면 하네
조릿대 숲에 부는 바람처럼
노는 힘으로 풀섶을 적시며 흐르는
실개천에 발을 담글 수만 있어도
손금만 들여다보느라 얽어버린 손을
바가지처럼 오그려 물을 떠올리고
어룽거리는 햇살 발근한 물로
목을 적시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겠네
왜가리, 검은댕기해오라기처럼
물 반 고기 반의 강을 내려다보다가
강물강물, 상형문자로 소리내며 뒤채는 물
고기 한 점에 소주 한 잔 했으면 좋겠네
- 이종수, ≪남한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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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0년 9월 28일 경향그림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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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28일 경향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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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28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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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28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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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27일 미디어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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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냥반....... 안 해본 거 없이 다 해봤다고 자기 입으로 떠들어도,
적어도 민주국가에서 살아본 적은 없는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인마! 과거의 일을 현재 잣대로 저울질하면 안된다면 그걸 니네만 적용하면 안되지 인마!
쿨~~하게 전체 리셋 한 번 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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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惡)의 편이다
- 김대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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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미디어오늘 만평
세우실 조회수 : 177
작성일 : 2010-09-28 08:26:32
IP : 202.76.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우실
'10.9.28 8:26 AM (202.76.xxx.5)2010년 9월 28일 경향그림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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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28일 경향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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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28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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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28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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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27일 미디어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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