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아기엄마입니다
임신전 "출산후 밥먹을 틈도 없다"는 말이 무슨뜻일까?
조금 우습게 생각했는데
오늘은 드디어
아기를 문지방 못넘게 발베게 (길고 두꺼운 베게-제가 저혈압이라 잘때 발을 걸치고 자요-)
로 막아놓고
저는 마루에 있는 김치 냉장고에 밥을 차리고
두근반 세근반 맘을 졸이며
밥을 흡입했네요...
아~놔~!
그나마 다이어트하느라 밥을 줄여
그 아까운 밥
정말 한알한알 음미하며 먹고 싶었는데...
이건 위에서 섞이나
이미 입에서 섞이나...
요즘 엄마 알아봐서
착착 감기는 맛이 참 좋아서
이런게 육아의 행복인갑다~ 하고 좋아라 했는데
외식할땐
애를 아기띠로 안고 먹어서 (허리를 꽉 조인 상태라)
이건 배가 고파서 먹는건지, 아니면 이미 배가 부른 상태인 건지
감각없이 그냥 기계처럼 먹는데...(그마저도 아기가 잘때만 기다렸다 후다닥 가능...)
집에서는
마치 내공간은 하나도 없는것처럼
서서...포장마차에서 떡볶이 사먹는것도 아니고...
음식을 맛보고 먹은것이 꿈만 같네요 허허~ ^^;;;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엄마도 음식 맛좀 보고 먹자~~! ㅠ.ㅠ
7개월애엄마 조회수 : 681
작성일 : 2010-09-27 23:31:00
IP : 211.115.xxx.2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9.27 11:37 PM (116.123.xxx.125)귀여운 아가 모습이 보이는거 같아요^^ 을매나 이쁠까요?
엄마는 많이 힘드시죠~!! 애들 더 키워버린 저는 한없이 부럽습니다!!
고만한 녀석 키울때 정말 세수할 시간도 없고..화장실갈 시간도 없고^^
시간을 돌려서라도 고만한 녀석 키우고 싶네요~!!!!2. 저는...
'10.9.27 11:38 PM (220.86.xxx.50)울 아이 그맘때 화장실 문닫고 볼일보고 싶었습니다.
잠깐도 눈앞에 안보이면 기겁을 하는지라...
샤워는 고사하고 머리감기도 쉽지 않았었지요...3. ...
'10.9.28 11:15 AM (152.99.xxx.134)맞아요. 근데 애기 잘때 머리감고 볼일봐도 환청이 들려요. 애 우는 소리가...웽웽거리죠..놀라서 가 보면 애는 자고 있고....이제 우리 애 중학생이예요. 6년만 더 고생하면 그야말로 전 자유부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581081 | S. Body..다이어트 해보신분.. 1 | S. Bod.. | 2010/09/27 | 371 |
| 581080 | 박칼린 고개 까딱까딱 하는것도 이쁘게 합디다. 5 | .. | 2010/09/27 | 1,862 |
| 581079 | 올가을에 꼭 필요한 옷 추천해주세요~ 1 | 감이 없어요.. | 2010/09/27 | 711 |
| 581078 | 좀전에... 4 | 헤어짐 | 2010/09/27 | 607 |
| 581077 | 제왕절개 하신 맘 계세요? 34 | 둘째임신맘 | 2010/09/27 | 2,234 |
| 581076 | 피부미인이고 싶은데 어쩌죠? 7 | 피부과 | 2010/09/27 | 1,749 |
| 581075 | 어린이 비타민or영양제 추천좀,, 5 | ,, | 2010/09/27 | 739 |
| 581074 | 묵은쌀로 밥을 지었는데....오래된밥맛이 나요 7 | ㅜㅜ | 2010/09/27 | 708 |
| 581073 | 거북이 어쩌구 말예요... 5 | 우리 부부결.. | 2010/09/27 | 898 |
| 581072 | 명품매장에 진열된 제품 매장마다 다른가요? 6 | 이쁜이맘 | 2010/09/27 | 674 |
| 581071 | 자기 살찐 것은 생각 못 하고... 1 | 돼지 | 2010/09/27 | 697 |
| 581070 | 엄마도 음식 맛좀 보고 먹자~~! ㅠ.ㅠ 3 | 7개월애엄마.. | 2010/09/27 | 681 |
| 581069 | 어머, 경남에는 놀러와가 안나오네요! 2 | 쎄시봉보고파.. | 2010/09/27 | 499 |
| 581068 | 지방인데 지방방송을해요.mbc 놀러와 송창식 꼭 보려 했건만...ㅠㅠ 5 | 놀러와!!!.. | 2010/09/27 | 832 |
| 581067 | 지나치지마시고... 장롱좀 골라주세요 17 | 제발~~ | 2010/09/27 | 937 |
| 581066 | 커피잔 받침을 접시로 써도 될까요? 15 | 커피 | 2010/09/27 | 2,104 |
| 581065 | 서울은 폭우 쏟아집니다. 21 | 흐미 | 2010/09/27 | 6,062 |
| 581064 | 이런 사람은요? 2 | 바다 | 2010/09/27 | 292 |
| 581063 | 왜 그다지도 지루 했을까요??? 12 | 남자의 자격.. | 2010/09/27 | 1,872 |
| 581062 | 남들 배려 안하고 막상 자기가 그 상황 되니.. 웃기네요.. 3 | 이쁜이맘 | 2010/09/27 | 1,144 |
| 581061 | 37세 눈밑지방 1 | 나도 늙었구.. | 2010/09/27 | 526 |
| 581060 | 분위기있는까페 1 | 믹스맘 | 2010/09/27 | 266 |
| 581059 | 말 많이 하면 입가에 주름이 많나요? 1 | 말 | 2010/09/27 | 411 |
| 581058 | 미국에 사갈 선물, 독일에서 받을 선물 추천해 주셔요~ ^ 0 ^ 5 | 선물추천 | 2010/09/27 | 544 |
| 581057 | 내가 열쇠를 든채 거북이 등에 타고 다리를 건넌다. 4 | 순이엄마 | 2010/09/27 | 634 |
| 581056 | 성균관 김윤식얼굴에서 7 | 아악 | 2010/09/27 | 2,009 |
| 581055 | 야!!~~~신랑아~~ 4 | ㅠㅠ | 2010/09/27 | 1,003 |
| 581054 | 캐나다에 온지 5일됐어요 12 | 떨려요 - .. | 2010/09/27 | 1,925 |
| 581053 | 이번 가을엔 옷들 많이 사셨나요? 왤케 입을게 없을까요? 4 | Ꮦ.. | 2010/09/27 | 1,656 |
| 581052 | 회원장터에 글쓰려는데요, 레벨 업시키려면 어떡게 해야 하나요? 1 | 청포도 | 2010/09/27 | 25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