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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목운중학교 아시는 분 계시나요?
제가 알아보는 단지가 7단지 쪽인데
이쪽에서는 새로 지은 목운 중학교를 배정받는다고 하네요.
그런데 지인의 말은 주위 트라팰리스인가 하이페리온인가
엄청 잘나가는 주상복합 아이들이 다 목운 중학교로 배정받아서
위화감을 엄청 느낄거라고 하면서 다른 단지를 알아볼것을 권하더라구요...
학교가 시설면에서는 대한민국 최고라던데.....
9층 건물에, 엘리베이터에, 호텔 로비같다나요?
아마도 이제 시설면 뿐 아니라 학력면에서도 엄청 부상할거라네요.
혹시 이쪽 중학교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조언 좀 주세요.
목운 중학교 분위기 좀 살벌한 분위기인가요?^^;;;;;;
위화감 느낄만큼 학부모 경제력 차이가 느껴지는 그런 분위기 인가요?
그냥 좀 면학 분위기는 기본적으로 좋으면서 너무 극성스럽지는 않은 ,
그런 무난한 학교를 갔으면 좋겠는데....
너무 치이는 분위기의 학교는 저나 아이들이나 힘들거 같아서요....
1. ...
'10.9.27 4:33 PM (122.153.xxx.194)헉. 조용한 학교를 원하신다면 목운중학교는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내부 시설이 어떤지 보지는 못했지만 운동장도 매우 협소하고, 목운초랑 붙어있어서
복잡할거 같던데....
차라리 목동 다른 단지로 가심이 어떠실지2. .
'10.9.27 4:40 PM (115.137.xxx.155)내부는 어떤지 모르겠고..바로 앞이 큰 도로이고 바로옆은 백화점이니 세일기간이라든가 이럴때 매우 씨끄러울 가능성이 있겠네요.
3. 원글
'10.9.27 4:45 PM (207.216.xxx.174)아....제가 말한 조용한 이라는 뜻은요.....^^;;;;
환경이 조용한 걸 말하는 게 아니고
그냥 학부모들 분위기나 공부 분위기나 애들 분위기나 기타 모든 분위기들이
그냥 크게 튀지 않고 무난하다는 의미의 조용함 이었어요.^^;;;;;;;;
수정하는게 낫겠어요.^^;;
다른 것보다 하도 지인이 주위 주상 복합 아파트 얘기를 힘주어 하길래 궁금했어요.4. --
'10.9.27 4:51 PM (175.116.xxx.251)친정이 거기 트라팰리스 사시는데요 트라팰리스 로비가 호텔만큼 화려한건 맞지만 거기사시는분들 다 애들 교육시키느라 엄청 검소해보이고 실제로도 좀 그런편이예요 물론 교육열은 세서 좀 아이들이 스트레스 받을수는 있을것 같아 저도 그쪽으로 주소 옮겨서 목운초 보낼까 생각하다 요즘 고민하고있어요,,
5. 한마디..
'10.9.27 4:51 PM (121.171.xxx.226)들리는 말로는 목운중, 초 보내는 엄마에게 들은 말로는 말이죠.
아파트 단지에 사는 아이들에게 단지것들~ 이라는 말들도 한다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말이 거짓말 같지는 않은것이 분위기가 그래요.. 엄마들 모임에서도 조금 신경쓰지 않고 나갔다가는 단지스럽단 표현도 들으니까요. 위화감 같은 것 생각해보신다면 신중히 결정하세요6. 원글
'10.9.27 4:58 PM (207.216.xxx.174)헉!!
단지것들~ 이요?????? @@;;;;;;;;
단지스럽다요??????? @@;;;;;;;;;;;;;;;;;;;;;;;;
에고고....
이 한마디에 저 그냥 마음이 확 주저앉게 되네요.
설마 헛소문이라고 믿고 싶은데...보내는 분이 그렇게 말씀하셨다면 없는 얘기 아니겠네요.T.T
바로 이런 부분을 염려해서 지인이 자꾸 말리더라구요....T.T7. ~
'10.9.27 4:59 PM (112.158.xxx.78)단지 것들이라니.........ㅜㅜ
목동에 10년 넘게 산 토백이로써...언제부터 목동 아파트 단지가 단지것들이 되었는지 참 슬프네요 ㅜㅜ
교통이 살짝 불편한 곳이지만 참 살기 좋던 조용한 동네였는데, 주상 들어서고 나서는 너무 복잡해지고 사람도 많아지고..주상복함 들어선 자리가 예전엔 가장 허름한 재건축 터였는데..
단지것들에 상처받고 갑니다 -_-;;8. 지나가다
'10.9.27 5:10 PM (116.38.xxx.229)저는 목동 사는 사람은 아니지만 단지 것들이란 말에 정말 어이가 없네요.
코딱지만한 동네에서조차 지역주의가 만연하니 이 나라가 성할 리가 없어요.
정말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에요.9. 어휴
'10.9.27 5:14 PM (115.41.xxx.10)그런거 없어요. 얼토당토 않은 얘기들 너무 무성해요. 원래 카더라가 무섭잖아요.
어머니들 수수하고 표시 안 납니다.10. 단지 것들?^^
'10.9.27 5:47 PM (119.149.xxx.65)뭐 그런 말이 있다 소리는 아직 못들었는대요.
크고 작은 일로 경제력 차이를 더러 느끼긴 하나보더라구요.
목운초 아이들만해도 생일파티하는데 하이페리온 쪽 시푸트 뷔페에서
반 아이들 전체 다 초대. 엄마들까지 오니 수백만원 나와서 5-60분 한명당 부담했다고.
친한 분이 7단지거든요.
주복사는 친구 집 놀러갔다오면 중학교 다니는 사춘기 아이들 입 딱 벌어져서 오고 한다더군요.11. 목동
'10.9.27 5:58 PM (207.216.xxx.174)한가지 질문을 좀 하고 싶은데요,
7단지에서 학원들 다니기에는 어떤가요?
어느쪽 학원들을 주로 다니게 되나요? 셔틀 타고 다니는 상황인가요?12. 에궁~
'10.9.27 6:01 PM (115.137.xxx.76)너무들 하십니다.~~~ 목운초,중 다니는 아이들 주변에 무지하게 많습니다. 정말 목동사시는 분들이 댓글들 다셨는지 모르겠네요. 단지것들이라니요??? 목동단지도 아파트값 만만치 않죠,휴~
단지 애들이라고는 얘기했을지 몰라도 한다리 건너 들리는 이야기가 이리도 무섭게 번지는 군요.
물론 목운이 잘사는 아이들이 많이 다니긴 하죠, 하지만 그리 몰상식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오히려 순수해요. 세상물정을 모르는 아이들이기 때문에 그리 말하지 않습니다.
목동엄마들 깐깐하다는 말, 공부만이 아니라 가정교육도 깐깐하게 시킵니다. 남을 비하하는 그런 상식없는 말, 엄마들도 하지않고, 내 아이들이 그런 말 하는 것 용납하지 않습니다.
아마, 목동엄마들이 대치동이 무서워서~라고 말하는 것처럼 (대치동 맘들도 무섭진 않겠죠?^^) 그냥 떠도는 말들입니다. 그래도 단지것들이라는 댓글은 같은 목동맘으로 씁슬하네요.
목동, 수수하고 상식있는 사람들이 더욱 많은 곳입니다. 걱정하지 말고 이사오세요.
살다보면 왜 목동이 좋은지 아실거예요. 좋은 분들 아주아주 많아요.13. 그리고...
'10.9.27 6:12 PM (115.137.xxx.76)윗글에 덧붙여 지나가다님, 목동에 지역주의 만연하지 않아요.
제가 단지것들이란 말에 상처받고, 지역주의에 상처받으려고 하네요.
살다보면 좋은 환경에(유해환경이 없다는 뜻이예요), 좋은 친구들이 많다는 것에 감사하며 살아요. 저는 목동이 유별난 곳이 아니라서, 내 형편껏 살면서도 교육도 나름 괜찮은 것 같아서 목동이 좋답니다. 82여러분~ 오해마시고 살기좋은 목동,수수한 목동으로 이사 오세요~14. ㅎㅎ
'10.9.27 6:15 PM (222.106.xxx.112)전 왠지 저 말이 믿겨져요..
저도 목동 저 분위기 싫어서 나왔구요,,
강남으로 와서 아이 특목고 보냈는데 첫반모임 하던날 목동엄마들 행동보고 아주 기함을 했네요,
자기들끼리 딱 모여앉아 수근수근,,절대정보 줄수없다는 분위기,,
지금 한학기가 다 지났는데 다른동네 엄마들과 절대 상종안하더군요,
같은 중학교에서 특목고 간 엄마들 모임가도 다들 목동엄마라면 아주 설레설레,,,,
대개 자기들이 잘나서 자수성가한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엄청 교육에 올인하고
자기네보다 못해보이는 사람들한테는 엄청 덱덱거리고,,좀 피곤해요15. 목동
'10.9.27 6:16 PM (207.216.xxx.174)윗님 댓글 감사해요.
마지막 멘트는 1박 2일을 보는것 같앗어요. ^^16. 어거저거 다 빼고
'10.9.27 8:32 PM (115.41.xxx.221)목운 중학교는 차분함, 조용함과는 좀 거리가 있습니다.
약간 분위가가...뭐랄까 독특하다고 하더군요.
앞단지쪽 (월촌/신목) 아이들이 학원에 가서 보면 목운 아이들은 뭔가 다른 점이 있나봐요.
나쁘다 좋다보다는 독특한...17. 그동네
'10.9.27 9:42 PM (121.143.xxx.82)최근에 이사간 친구있습니다. 하이페리온 삽니다. 주변에서 음악원원장으로 있고, 외동딸 교육에 올인하는 스타일인데,목운초로 배정받으려고 지난겨울에 들어갔는데 한번씩 만나서 이야기 들어보면 정말정말 돈없는 사람 보내고 싶지 않더군요. 네, 수수하고,아이들 케어도 잘하더군요. 하지만, 정말 끼리문화, 주상복합과, 단지네 구성원과의 거리감 많이 있더군요. 모르겠어요. 친구가 오바해서 전하는 말인지는 모르겠으나 제 친구도 부유하고,교육에 목숨거는 스타일인데도 나오고 싶다 하더군요. 목운초,중이 목동에서는 젤로 잘난사람이 모인곳 같다라는데 전 돈있어도 가고 싶진 않더군요. 숨막혀요.
18. 흠
'10.9.27 10:17 PM (222.106.xxx.112)목운 다니는 사람은 거기가 제일 쎄다 그러구요,,
월촌 다니는 사람은 거기가 제일이라고 그래요,
주복 사는 사람들은 자기네가 제일 잘 산다고 생각하고,
단지 사는 사람은 주복은 집값도 싸다고 뭐라합니다,
목동 분위기가 많이 그래요,,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정말 다들 자기 잘난맛에 사는데,,,
알고보면 우물안 개구리 ㅠㅠ19. 목동주민
'10.9.27 11:51 PM (119.149.xxx.65)뭐 전 단지껏이라^^(넝담입니다) 그런지 몰라도
전 단지 내에 있는 학교 보내는데,
동네 분위기 별 문제 없는대요. 목운초중 보내는 분들이 주변에 있어서
가끔 얘기 들어도 단지 어쩌구하는 표현은 아직이구요.
돈쓰는 스케일에 대해선 좀 차이가 있다 소리 들었구요.
그외에 흔히 단지안의 목동은 일단 엄마들 완전 수수한 것도 맘에 들고,
오히려 나중에 친해져서 스펙을 알게 되면서 좀 놀랐던 적은 많네요..
어린 동생때매 지금 잠깐 쉬고 있는 페이 닥터였다거나
그냥 공무원이예요.. 하는데 모임마다 (주로 점심시간이니)
어차피 점심은 먹어야 되니까 이럼서 꼬박꼬박 점심 모임 나오는 엄마 있었는데,
얘기 좀 하다보니 판사..
좀 엄마 얼굴이 눈에 띄게 이쁘다 싶음 의사마눌인 경우 많고.
굳이 직업 얘기 안하고 조용히 있는다 싶음 죄 대기업 중간간부 정도?
어찌저찌 얘기하다가 알게 되는 경우 말고
그리 잘난 척 하는 사람도 없고
적당히 거리두면서 예의차리고
전 오히려 이런게 좋던대요.
한번 물어 대답안하면 더 안 묻고, 나중에 딴 사람한테 물어 알 지언정.
엄청 친하게 엮이면 또 어떨진 모르겠지만
적당히 예의지키고 적당히 거리두고
모임에선 남의 아이 좋은 점만 얘기하면서 분위기 좋게...
그런 거 원한다면 목동 분위기 나쁘지 않은대요.
잘하는 집 아이 소문나고, 좀더 엮이고 싶어하고 이건 전국 공통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