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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어떤가요?

갑작스런 조회수 : 1,386
작성일 : 2010-09-27 15:17:25
동생네가 회사에서 말레이시아쪽으로 발령을 받을거 같아요.
원래 미국쪽 기대하고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동남아쪽으로 가야하는 상황인가봐요.

처음엔 베트남이었는데
동생이 베트남가서 살기 싫다고 거의 패닉상태이더니
또 위로가 되는 정보들-생각보단 괜찮을거다-을 접했는지
살기 그렇게 힘들지는 않을거라고 마음 다스리는 거 같았거든요.

그런데 또 갑자기 베트남에서 말레이시아로 바뀌었대요.
말레이시아는 또 정보가 하나도 없어서 우왕좌왕 하는거 같은데
혹시 82님들중에 말레이시아 정보 아시는 분 계시면 조언 좀 주세요.

초등 3학년,1학년짜리 데리고 나가는데
국제 학교 다닌다고 해도
다른 영어권 나라에 비해서 별로라는 말도 있고.....
말레이시아 살기 어떨까요?
쿠알라룸푸르쪽에서 살거 같구요.
애들 키우기는 어떤지요?
IP : 207.216.xxx.17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9.27 3:28 PM (112.170.xxx.186)

    전 부러운데..
    말레이시아 아이들 교육하기에도 괜찮다고 들었어요.
    주재원으로 가시면 학비도 혜택받으실테고.. 부러운걸요..
    아줌마도 저렴하게 쓸수 있고.. 미국보다 오히려 여유있게 사실꺼에요.

  • 2. ..
    '10.9.27 3:38 PM (82.178.xxx.67)

    영국인이랑 결혼한 말레이시아 친구가 하나 있는데
    물가도 싸고 공부하는 환경도 좋다고 합니다. 중국어와 영어를 같이 배우기도
    좋다고 합니다. 근데 차가 엄청 많아서 우리중에서 제일 운전잘하는 그 친구도
    친정가면 운전안한다고 하네요. 익숙해지면 괜챦겠지요?
    베트남도 지금은 엄청 좋아졌다고 합니다. 2년전에 베트남 살았던 친구말로는
    롯데마트.. 시네마.. 한국체인 지점.. 은행들.. 호텔형 레지던스도 잘되어있는데
    오토바이가 너무 많아서 개인기사까지 고용해서 살았다네요.. 메이드 월급 10만원
    운전기사는 30만원 줬다던데.. 저 같음 좋아라 하고 가겠습니다.

  • 3. 좋대요
    '10.9.27 3:53 PM (220.87.xxx.144)

    말레지아 사시다 오신분 가족을 아는데 다들 다시 가고 싶대요.
    특히 애들이 너무 좋았다고 지금 적응안된다고 하더군요.

  • 4. 말레이지아
    '10.9.27 3:53 PM (120.50.xxx.4)

    물가는 동남아치고는 비싸지만
    이슬람국가라 치안도 괜찮고
    돈만 있으면 우대받으며 산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말레이항공타고 쿠알라갔었는데
    비행기랑 항공사라운지가 무지 좋았어요

  • 5. 한국사람들
    '10.9.27 4:18 PM (218.152.xxx.219)

    정말 많습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는 암팡이 오래된 한인타운이구요,
    현재는 몽키아라 쪽에도 한인이 많습니다. 인근에 외국인 학교에도 한국 아이들 넘쳐나구요..
    1, 3학년 지금 입학시키려면 아마도 100% 대기 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한국아이들이 워낙 많아서 좋은 학교 보내려면 기다리는건 기본이라고 하네요.
    저는 외가 식구 중 몇분이 그 곳에 살고 계셔서 어릴 때 부터 1년에 한두번 방문 하고 있는데,
    이젠 그냥 고향 같아요 ㅎㅎ
    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 아~ 드디어 돌아왔구나 하는 느낌 ㅎㅎ
    친구들도 몇 있고 하니까 항상 그리워 하면서 지냅니다 ㅎㅎ
    물가는 정말 많이 올라서요, 옷값은 한국이랑 비슷한거 정말 많구요..
    차는 한국보다 비쌉니다. 다만 인건비와 식품값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 입니다.

  • 6. 아이들
    '10.9.27 4:22 PM (218.152.xxx.219)

    학교는 미리미리 알아보시구요, 부모님은 가디언비자던가.. 받는 분 계시던데..
    (제가 미혼이라 이런 부분은 잘 모르네요-_-;)
    암팡은 세이폴을 가장 많이, 흔하게 보내시구요.. 계중에는 시내 중심에 있는 중국인 학교
    입학시키시는 분들도 간혹 있습니다. 제 사촌동생이 중국인 학교 다니다가
    암팡에서 조금 떨어진 아주 괜찮은 사립학교로 전학했습니다(현재초등5)
    몽키아라는 몽키아라국제학교 혹은 가든스쿨 가장 많이 보내시구요,
    자리 없으면 인도인이 교장선생님으로 계시는 학교(이름은 생각이 안나네요..)도
    보내시는 분 봤습니다. 마냥기다릴 수는 없으니까요.
    발령받아서 가시는거면 아파트에서 사실테니.. 애들 수영하고 테니스치기는 좋을 겁니다.
    한국분들 사시는 아파트는 수영장. 운동시설 단지내에 잘 되어있습니다.
    운동 투션도 많이 하구요...
    말레이인도 많지만 광동어를 쓰는 중국인이 두번째로 많은 나라입니다.
    중국어 과외도 시켜두시면 나중에 아이들에게 여러모로 도움 많이 될거에요.

  • 7. 더 많은정보는
    '10.9.27 4:23 PM (218.152.xxx.219)

    다음카페에 굿모닝말레이시아 라는 곳이 있습니다.
    거기 가입하셔서 정보 얻으셔도 될 것 같아요~ ^^

  • 8. ..
    '10.9.27 4:54 PM (207.216.xxx.174)

    원글입니다.
    답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참 고맙습니다.
    특히 여러번 긴 답글 달아주시고 카페 소개시켜주신 윗님 감사해요.
    제 동생한테 이 글 읽어보라고 해야겠어요.
    말레이시아도 나쁠거 같지는 않다고 달래주려구요.^^
    제부도 계속 그럴거라고 동생 달랬는데
    남편말 듣는거하고는 또 다를거 같아서요.
    모두들 정말 감사합니다~

  • 9. 새옹지마
    '10.9.27 7:55 PM (83.27.xxx.26)

    주재원으로 가면 걱정이 없습니다
    월급과 생활비가 다 제공이 되니 열심히 누리시기만 하면 됩니다
    특히 외국에서 더 많이 배울기회가 있지요
    학년도 딱 좋은 시기입니다
    걱정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영어학원에 집중적으로 다니고
    발령이 확실하면 그 곳 학교에 가접수가 급합니다
    각 학교에 상담선생님이 한국분이 있을 것입니다
    또한 그곳 주재원의 법인장 사모님 전화번호를 받아서 미리 인사드리고
    무조건 모른다 도와달라는 어조로 인사올리기 바랍니다
    항상 낮추는 자세 도와달라는 자세 감사하다는 자세가
    주재원 생활의 필수덕목입니다
    잘난척 한국에서 좀 살았다 자식자랑 남편자랑하는 분은
    주재원 생활에서 낙오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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