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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오늘부터 임신준비시작합니닷!!
저는 30대 딩크족이었어요.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데, 유학도 가고 싶고,,
남편이랑 애 안낳고 정말 프리하게~ 살기로 했었답니다.
그러다,,,
얼마전에 강호동씨나오는 우유광고를 봤어요.
그 광고에 마음이 움직였어요.
여자로 태어나서 나도 엄마가 되보자! 하는 결심을 해보게 됐죠.
아직 남편한테는 말안했어요.(남편은 뭐라고 할려나 ㅎㅎ)
건강한 아기 가지려면 뭘 준비해야하나 ,,,
인터넷 열심히 뒤졌습니다.
제가 다이어트한다고 약도 먹고,, 이것저것 몸을 좀 혹사시켰거든요.
술도 좋아하구요.
근데, 애기가지기 전에
몸을 정화시킬필요가 있다더군요.
노폐물이나 중금속등을 배출해야한데요.
그래서 음식도 가리고,, 술먹지 말라고해서
오늘부터 금주시작합니다.
그리고,, 산전검사 받아보라던데,,,
그건 은근 겁나대요. 그래도 아기를 위해서
이번주말에 가볼려구요.
음,,또 복분자랑 두유가 좋대서
인터넷으로 한박스 질렀습니다.ㅋㅋ
저번에 신문에 보니 건강한엄마되기프로젝트라는게 있더군요.
열심히 인터넷 뒤져서 알아보니까
임신준비할때부터 한지패드쓰는거래요.
일회용생리대가 화학제품이라 여자몸에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깜짝놀래서 이왕 준비하기로 한거
건강한엄마되기프로젝트도 해보기로했어요.
백화점에서 판다길래 일단가서 보고 와야겠어요.ㅋㅋ
혹시 사용해보신분있나요?있으시면 댓글주세요~
또,,, 뭐가있지...
아. 엽산은 집에가는길에 약국가서 사야죠~
어렵게 내린 결정인데~ 아기도 잘생기고,
건강하게 낳았으면 좋겠네요~^-^
젤 어려운 금주... 큰일이네요 ㅋㅋ
1. .
'10.9.27 11:36 AM (211.108.xxx.67)운동하면서 마음은 즐겁게 식사도 물론 중요해요..
그리고 아기를 가지시러면 마음부터 비우세요...
간절히 원할수록 힘들어지니 삼신할매가 알아서 주시겠지 란 마음가짐으로
아기 갖기를 잊어버린다 생각하시고 즐겁게 사세요....2. 에구
'10.9.27 11:40 AM (147.46.xxx.76)아직 세 살, 한 살 아이들 키우며 사는 직장맘 입장에선 힘든 길로 뛰어들 결심하신 것에 대해 위로의 뜻을 표합니다^^;;;;
찬물 끼얺는 건 아니구요, 진짜 30대 딩크족으로 사시다가 애 하나 생긴 삶이 어떨지 상상이 가서요.
자기 일 너무 사랑하는 친구들에겐 아이 낳지 않아도 충만한 삶이라고 얘기하거든요.
(강호동이나 유세윤은 아빠잖아요. 일단 아이에게 '엄마'와 '아빠'의 존재감은 엄청나게 다르답니다.
괜히 아빠들이 하는 광고에 현혹되신 건 아닌지... 전 다시 선택할 수 있다면 딩크로 인생 살고 싶은 사람인지라..)
하지만 또 뭐, 아이가 주는 행복감도 있긴 하니.. 선택 잘 하시길 바래요^^
글구 제 주변에서 한참 피임하다가 임신 어려웠던 언니들이 몇 있는데,
그 언니들이 모두 한약먹고 몸을 따뜻하게 한 후에 다들 임신했어요.3. 화이팅!
'10.9.27 11:55 AM (222.101.xxx.167)저도 6개월전부터 노력중인데 쉽지가 않아요.
친정엄마가 항상 "난 임신이 제일 쉬웠다" 말씀이 공감전혀 안되구요 ㅎㅎ
몸이 차가워서 한약도 먹고 그러는데 아직 별반응이 없네요.
흑흑.. 추석전에 산부인과가서 배란일까지 받아왔는데 벌써 가슴이 아파와요.
생리나올려는 조짐.. 몸 따뜻하게 하는게 제일 중요해요.
집에서도 양말 꼭 신어주시고 배는항상 따뜻하게~
엽산제도 꼬박꼬박 잘드세요^^4. 임신
'10.9.27 12:12 PM (118.44.xxx.36)책 베이비플랜 추천합니다.
5. .
'10.9.27 12:37 PM (211.108.xxx.67)아 그리고 몸이 냉한 체질이면 아랫배가 차니 찜질팩을 밤에 잠 자기 전 꼭
올리고 발에는 양말 꼭 신고 주무셔 보세요...
아실테지만 너무 자주 하면 안 되니 가끔 이주일에 한번정도 배란일에
해보세요....6. 음
'10.9.27 3:08 PM (222.108.xxx.156)여자는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고 있던 난자를 배출하지만
남자는 수명이 3개월쯤 되는 정자로 아기가 만들어지죠..
남편분께도 최소한 3개월간 금주, 금연, 운동, 마음 다스리기 등으로 우월한 정자를 생산하도록 독려하세요 ㅎㅎ
지금 임신 8개월인데 남편이 늘~ 생색내요 자기가 참 애썼다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