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14년 된 33평 아파트 탑층꼭대기에 가장자리 라인이예요.
문제는 추석전 비가 많이 왔을때
아랫층 거실 6등 형광등 베란다 쪽 나사가 있는 부분에서 빗물이 똑똑 떨어진다는 거예요.
천장은 실크벽지로 이미 습기가 차서 붕 떠있는 상태구요.
관리실, 아랫층 공사했던 인테리어 업자 불러 상담한 결과
관리실측에서는 오래된 아파트이지만 두 집 모두 베란다 확장한 상태라 관리실에서
원인 파악이 어려울것 같다. 하지만 두 집 모두 베란다 실리콘이 오래 되니 실리콘 보수작업하라는 내용이고
인테리어 업자 역시 비슷했어요.
이후 함께 실리콘 외벽 쏘기로 하고 아랫층 천장은 우리집이 윗층에 사는죄로 해주기로 했지요.
도배비는 두명이 작업해야 하지만 비용이 많아서 인부 1명+재료비 =20나왔구요.
아랫층에서 얼굴보고 애기하는게 낫다며 누수는 무조건 윗층책임이니 20나왔고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외부실리콘 비용은 각자 집에서 부담하기로 하구요.
참고로 아랫층 4년전 올수리에 확장공사/
우리집 2년전 이미 확장되어 샷시 제외한 올수리 상태예요.
이사와서부터 외벽의 문제로 우리집 베란다 마루 색깔변해서 고민중..
(실리콘외에 방법없다하여 비용이 비싸 실리콘 작업못하고)
아랫층역시 데코타일이 들뜬상태로 그날 내려가서는 타일사이로 빗물이 스며 올라온상태..
이집 역시 우리집과 마찬가지구나 여겼구요.
문제는 실리콘 작업후 추석전날 비가 많이 왔지요.
우연히 아랫층 아저씨를 만났는데 이전보다 많이 줄었지만 두컵정도 떨어졌다 하더라구요.
우린 도배전에 테스트가 되어 다행인 한편
앞으로 업자 불러 누수원인을 알아내어야 하겠지요.
제가 궁금한 것은 앞으로 추가된 누수을 알기위한 비용과
도배비용를 전액우리가 부담해야 하는지요?
남편말은 아랫층이 맘고생한점, 우리가 윗층사는죄,
이웃끼리 원만한 관계(부인들 두명 관내 교사)를 위해 당연히 도배비 부담한다 생각하구요.
전 도배비용으로 10만원 정도 예상했지만 20이라니 어쩔수 없다 생각하다가
약간 억울한 생각도 들더라고요.
전 생각보다 도배비가 비싸다는점과
실리콘작업후에도 문제가 있는것은 꼭 우리집 책임은 아닌듯 하구요.(화장실/싱크대라면 당연하지만)
아랫층의 경우 거실둘레로 조명공사와 천장공사를 한 경우로 어느 지점에서 흘러들어
천장의 문제도 있는듯하구요.
당분간 대출 많고 이사할 여유가 없어 오래살 예정이고
이웃지간이라 어찌 처신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82의 현명한 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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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누수문제로 82님들의 현명한 조언 믿어요...
현명한 조언 조회수 : 612
작성일 : 2010-09-27 11:23:18
IP : 122.153.xxx.1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9.27 11:38 AM (221.138.xxx.206)집이란게 천정이 1미리라도 경사가 있을경우 물은 기울기가 낮은 곳으로 흐르게
돼있습니다.
실리콘 공사는 밖에서도 다 하셨는지요
베란다가 있을경우 폭우에도 물이 집안으로 들어오는걸 막아주는데 확장을
하면 이럴경우 찾기가 힘듭니다.
탐지비용은 누수의 원인을 찾게 된다면 원인제공한 집에서 부담하면 됩니다.
빗물 때문이 확실하니 탐지도 비가와야 할 수 있겠네요...2. 그리고
'10.9.27 11:39 AM (221.138.xxx.206)웬만한 비에는 찾기 힘드시고 아주 많이 올 때 부르세요..
3. 원글이
'10.9.27 12:42 PM (122.153.xxx.130)네 감솨^^ 실리콘 공사는 비가 샌 후 빨래너는 곳까지 외벽으로 나름 꼼꼼히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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