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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 중간도매업자 조지면 다 답나옵니다.

경매 조회수 : 477
작성일 : 2010-09-27 10:47:49

흉작, 기근, 가뭄..태풍..

제일 이 단어를 사랑하는 사람이 누군줄 아나요. 농수산물 중간도매업자입니다.
예전에 잠깐 유통쪽에서 근무해서 이 시장 잘 압니다.

'빠데기' 라고 하지요. 일단 태풍오면 밭떼기 하러 갑니다.
하떼기도 하지요. 하우스 전체를 떼어 버리는 거지요.

풍년이면 도매상은 죽을 맛이고
흉년이면 도매상은 로또맞습니다.


풍년일때는 입찰가의 하한선 지지하기에 바쁘고
흉년일때는 입찰가의 상한선 깨기에 바쁘지요.

지금 아마 전국 도매업자들
하떼기, 빠데기질 하니라 정신없을텐데

한번 조져보면 장담하는데 폭락합니다.

무슨 땅이 줄어서 경작지가 줄어서..웃기는 소립니다.
농민들은 지금도 헐값에 그대로 넘기지요
그렇다면 흉년때면 농민들은 재벌되겠네요..ㅎㅎㅎ

농민들은 흉년이면 흉년이라 죽고
풍년이면 풍년이라 죽습니다.

적당한 작황이 그래서 중요한것..

아마 지금 도매업자들 배 기름기 가득할걸요...
IP : 211.55.xxx.2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지랭이생각
    '10.9.27 10:54 AM (203.247.xxx.210)

    물량이 줄기는 줄었을 거고...
    그 걸 빌미로 폭리 취하기...아닐까 합니다...

    어쩌면 네강 업자가 발빠른 예측으로 뛰어들지는 않았을까 싶기까지...

  • 2. 쐬주반병
    '10.9.27 11:22 AM (115.86.xxx.18)

    원글님 말씀도 맞는데요.
    올해는 농민들도 재미가 좋다고 하시던걸요.
    작년에 값이 좋지 않아서, 계약 재배로 돌린 분들은 조금 재미가 없고,
    계약 재배 안하고, 직접 수매하시는 분들은 입이 귀에 걸렸는데요.
    올해처럼 재미 좋고, 돈 많이 벌은 적은, 농사 시작후 처음이라고 하시던걸요.
    앞으로 팔 작물들도 많은데, 돈 더 들어오겠다고 좋아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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