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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구시퍼요
요는 당신 일가 친척이 다니는 먼곳에 있는 교회에 나오라는 얘기인데요.... 결혼하구 첨에는 저도 주일마다 열심히 남편과 같이 나갔습니다.... 그런데.... 설교내용이 전혀 와닿지가 않더군요.... 일반적인 개신교교회와 예배형식도 조금 달랐습니다. 찬송이나 교리공부는 뒷전.....
교회에서 운영하는 건강식품회사의 약품들과 각종 건강보조 기구들에 대한 모임같은 느낌....
구역모임에두 한번 나가봤더니.... 한 오년전에..... 목사님 설교말씀 전달 사항내용중 '남북관계과 하수상하니 주말에 청계산으로 피난 훈련을 간다더군요' 허거덕~~~~
다른건 다 참고 넘어가겠습니다..... 그런데...
시어머니는 당신의 그 교회가 아님 다~ 이.단. 이다 라는 뉘앙스를 팍팍 풍기시면서.... 목을 조여옵니다.
한참 공부로 바쁜 아이가있어 주말에 서울까지 나가서 예배보고 어쩌구 하면 시간이 너무 힘드니 집앞 가까운 교회에 나가겠다고 하니..... 벌떡 일어나 다른 방으로 가버리시더군요 ㅠ.ㅠ....
정말 미치겠습니다.....
이러다 정말 교회때문에 이혼이라두 하자는 말이 제 입에서 나올 것 같습니다.
왜 꼭!!! 그 교회여야 하는지 정말 징그럽습니다.
시어머니의 그 교회는 식전 감사기도 이딴것두 안합니다..... 다 헛된거라나요.....
오로지 구원받았다는 그 자체만으로 믿고 따르라 합니다.
전 정말이지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 믿고 성경믿으며 조용히 동네교회다니며 신앙생활하구 싶습니다.
미칠것 같습니다. ㅠ.ㅠ
1. 이래서
'10.9.26 12:38 AM (125.178.xxx.182)결혼전에 종교도 중요하게 보나봐요..
원글님 생각대로 밀고 나가세요...
시모님이 포기하실거예요...2. 종교의 자유
'10.9.26 12:44 AM (116.126.xxx.12)는 헌법에도 명시되어 있거늘.. 님이 미칠거 같으면. 강하게 나가세요. 님이 살고 봐야죠.. 그리고 얘들은 뭔죈가요.
3. 원글이
'10.9.26 12:45 AM (123.212.xxx.85)저 결혼한지 17년 됐습니다. ㅠ.ㅠ 언제쯤이면 포기 하실까요?
올 추석에두 시어머니의 격앙된 잔소리에 심장터져 죽는 줄 알았습니다.
말안듣는 며느리라고 막 대하십니다. 중학생 아이에게 '너거 엄마 먹을것 주지마라 살찐다" 하시더군요... 저 결혼하구 살 20키로 쪗습니다. 유난히 살이 잘찌고 잘붓고..... 하는 체질인데.... 작년 검사결과 갑상선 저하증 이라하더군요..... 살이 찔 수 밖에요.....ㅠ.ㅠ
저 그 병있는거 시어머니두 알구 계십니다.4. 몸도
'10.9.26 1:00 AM (121.168.xxx.15)아프신데 스트레스까지 받으셔서 어쩐대요.
시어머님은 그 종교에 빠져서 판단력이 흐려지셨네요.종교에서 빠져나올려면 본인이 정신을
차려야 하는데 쉽진 않을것 같아요.그냥 계속 무시하고 사실수 밖에...님이 안간다는데 억지로
끌고 갈순 없잖아요.욕먹더라도 끌려다니진 마세요.5. 벌떡
'10.9.26 1:46 AM (122.35.xxx.167)이제부터 반격 아니면 이혼이다는 생각으로 아예 무시하세요
법에도 명시되어있는 종교의 자유를 시어머니께서 어찌 하시려고 그러는지..원글님 글 읽고 제가 다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다른 교회 얘기 나오면 벌떡 일어나서 나가신댔죠?
교회 얘기하면 그저 벌떡 일어나서 나가세요
그거부터 시작하시고 진짜 이혼을 불사하겠다 난 꼭 시엄니땜에 이 종교문제땜에 이혼을 하고야말리라 하심 증거를 모으셔야죠
애들 안 뺏기고 원글님 자립해서 사시려면요..
저런분들 보면 하느님이나 예수님을 믿는게 아니라 교회 담임목사를 믿는거 같아서 원...6. 고등어
'10.9.26 6:58 AM (122.45.xxx.55)종교에 한번 미치면 아무도 못말려요. 윗분 말씀이 너무 재밌는데 저도 그 방법이 좋을것 같아요. 교회 얘기하면 그저 벌떡 일어나서 나가세요2222
7. 건강식품
'10.9.26 9:22 AM (221.138.xxx.206)교회에서 운영하는 건강식품 회사가 있다구요? 제가 보기엔
시어머니가 다니시는 교회야말로 이단인것 같구요
시어머니라는 분 원글니이 애 놔두고 집을 나가서 손주들 키워봐야
정신차리실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