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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1학년-차가지고 다니는 아이.
운동 잘하고 공부 잘하는 편이라
수시로 원하는 대학에 갔구요,
허영이나 사치는 없어요.
그래도,
운전면허 땄다고
자기차를 덜렁 주면서
(아빠는 걸어다님)
운전하는 것을 허용해요.
차에 기름 가득 넣어주고
차 키 복사해서 주구요,
그렇게 하니까
친구들 데리고 드라이브도 가고
학교 등교때도 가지고 가네요.
전 이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집이 중산층도 아니고
버스 타고 갈 거리를
편하니까 차끌고 통학하는 대학 1년생.
물질적 어려움 같은 것을 벌써 알게 하고 싶지 않다네요(아빠 생각)
차가 뭐 중형도 아니고
애가 하고 싶어하는데 왜 말리냐 이거죠.
그러면서 요즘 젊은 부모들은 다 허용할 것이다 라고 하는데
전 이건 정신적 허영이고 사치인 것 같거든요.
정말 요즘 40대 후반 부모들은
자식의 운전 문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1. 학생때는
'10.9.25 1:42 PM (61.109.xxx.254)학생 다워야하지않을까요?
대학교 1학년생이 차있어서 좋은사람은 친구들이겠죠.
우리도 차없을땐 가지않던곳도 ..차가 있으면 괜히 이곳저곳 쉽게 가게되는데
학생들은 말할나위없을것같아요.
게다가 남학생이면 술도 먹을수있고...친구들과 괜히 이곳저곳 쏘다니다가
혹시 불의의 일도 생길수있고...
부모님이 경제적인 능력이 넘쳐도 좀 이르다고 생각됩니다.2. .
'10.9.25 1:45 PM (119.203.xxx.19)흠...저도 대학 1학년 아이를 둔 엄마이지만
아버지는 대중교통 이용하면서 아들에게 차를 준건
그 아버지의 허세라고 봅니다.
정말 아들을 사랑한다면 홀로서기를 시켜야지요.3. ...
'10.9.25 1:46 PM (121.143.xxx.148)아들은 모르겠지만
딸만있는 아이들의 아빠는 딸이 운전하겠다고 하면
차는 위험하다 무섭다고 난리던데 아마 남자들은 운전을 빠르게 배우니
타고 다니라고했겠죠?
아들 교육을 잘 못 시킨것 같아요4. 저희 아들도..
'10.9.25 1:47 PM (222.97.xxx.184)대학1학년이구요. 올여름방학때 운전면허 땄어요.
아이는 제차를 가끔 타고싶어하는 눈치를 보인답니다.
허나..저나 아이아빠..애한테 차내줄생각 전혀 안하고있어요.
충분히 지하철타고 다닐수있는데..아직은 사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예요.
2학년 마치고 군에 갖다와서..그때 중고차 하나 사줄 생각하고있어요.
님의 아들도 착하고 성실한 아이라..크게 걱정안해도 될꺼라고 생각되지만..
저는..아직 어린 대학생이 차 몰고 다니는거에 좀 부정적이예요.
편하게 학교다니는게 아이에게 사치일수도있구요.
그렇다고 지하철이나 대중교통이 불편한건 또 전혀 아니거든요.
아이가 반듯하고 성실하더라고..이런문제에선 좀 신중하고싶어지더라구요.
아이아빠랑 상의해서..아이한테 한번 더 얘기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전 확실히 군대 갔다와서 복학생이되면 생각해보고싶거든요. 차모는것에 대해서~5. 대학생인데요..
'10.9.25 1:49 PM (112.144.xxx.91)제가 학교에서 일을 많이해서 동기들 선배들을 대충 다아는데..
1학년이 차끌고다니는건.. 의대 법대생?중 중산층 가정 애들중에서 공부를 넘잘해서 부모님이 정말기뻐서 대학입학선물로 차를 사준경우 거나 뭐 집이 엄청 잘사는애들(강남토박이 또는 성북동살던 말그대로 엄청 잘사는...-기사붙여주려다가 애가 불편하다 거부해서 차를사줬다는애들정도?..)
보통 선배들도 1학년이 차끌고 학교다니면. 뭔가 시선이 남다르긴하죠..ㅎㅎ 뭐 특히 여자들도 좋아라하겠구요.. ㅎㅎ
그야말로 버스타고 다닐거리를 차끌고다니면.. 사치 허영 맞죠..;
자기 차는 돈벌어서 자기가 사는게 맞죠..6. 0000
'10.9.25 1:55 PM (59.11.xxx.99)제 친구들중에도 대학때부터 차 갖구 다니던 친구 몇명 있었는데요...
다들 선생님되고 대학원다니고~제대로된 정신갖구 잘 살고 있어요...
오히려 운전경력 오래되서 능숙한거 보니 부럽던데....
아들 교육 잘못시킨거까진 아닌거 같은데..
그렇게 나쁜 일인가요?대학생 운전이?
내 친구들 착하고 평범한 친구들이었는데...;;7. 쐬주반병
'10.9.25 1:56 PM (115.86.xxx.18)사치나 허영보다는, 걱정이 되는데요.
젊은 혈기에, 친구들이 태워 달라면, 태워다 줄테고..
놀러 가자고 하면, 당연히 운전대 잡을 것이고..
겁나지 않나요?
가족 아닌 다른 사람들 태우는 것도 신중히 생각해서 태우는데..
면허 딴지 얼마 되지 않아서, 발생하는 사고는 대형사고로 알고 있는데요..
친구들 태우고 다니는 것이 저는 걱정이 됩니다.8. 차 타고
'10.9.25 2:08 PM (220.79.xxx.203)다닐 수 있는 여건이 되는데, 타고 다니는게 나쁜건가요?
여기 다들 면허따서 차 몰고 다니면 신세계가 열릴거라고 추천하잖아요.
물론 신세계는 농담이고, 아무래도 기동력이 좋아지니 많이 편해지는건 사실이죠.
아빠가 해주시고 싶다는데, 기름값이 부담스러우면 몰라도 저는 그냥 타고 다니라 하겠어요.
친구들 태우고 멀리 여행가는것 정도는 자제시킬수도 있겠지만요.
저도 스무살때 면허따서 아빠가 연수도 시켜주시고 차 주셔서 잘 타고 다녔는데, 남들이 뒤에서 욕했을까요?ㅠㅠ9. .
'10.9.25 2:17 PM (118.43.xxx.158)버스타고 다니는 거리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버스 시간등에 비해 오히려 차타고 다니는게 여러모로 경제적인 경우가 많이 있어요.
저는 돈도 없었지만..차타면 30분 거리를 버스타고 2시간 걸려서 다녔어요. 그리고 시간에
제약이 심하지요.
차로 인해 따라오는 여러가지 (음주금지,안전벨트,주차,등등)들을 잘 지키게 하시고 오고가는 기름값은 용돈에서
부담시키게 하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여유가 되면요.10. 저는 반대
'10.9.25 2:19 PM (124.195.xxx.88)저는 사십대인데
일찍 면허 따서 가끔 운전했어요
그런데 가끔 필요할때(전 별로 필요할 때가 없어서 그닥 안햇지만)
외에 통학은 반대에요
아이가 짐이 많거나
혹은 기동력이 필요할때는 할 수 있다고 봅니다만
기름값, 보험료, 부대비용 부모가 다 내주고 다니는 건
글쎄요..
조아보이진 않아요11. ..
'10.9.25 2:41 PM (123.212.xxx.21)어느정도 유지비용을 댈수 있다면?..기름 값정도라도..
아주 급할때 통학은 시킬수 있을것 같구요..
사실..저는 고딩 부모지만..
울신랑은대학가서 술먹고 다닐까봐..차 사주자..주의랍니다..^^;;
운전하면 술은 못마실테니까요..ㅋ12. 자식에게
'10.9.25 2:44 PM (220.75.xxx.204)불편한 일은 안시키겠다는 부모님생각이
과연 옳은 일일까요?
제가 그렇게 키운 사람 하나 아는데요.
평생을 그 부모가
싫은 일은 안하는 그 아들 뒷치닥거리를 하시던데요.13. 뭐,,,
'10.9.25 2:45 PM (222.106.xxx.112)저희남편도 대1부터 자가용통학,,,근데 우리남편은 집에운전할 사람이 자기밖에 없어서 온갖 심부름 다 하고,,김장배추에 화분까지 나른 케이스 ㅎㅎ
저도 딸이 대학 들어가면 차 물려주고 운전 시킬거에요,,너무너무 운전을 못해서,,,있는 차 팔수도 없구요,
그래서 아드님이 친구들 데리고 놀러가게 두지 마시고,,가족간 외식할때나 엄마마트갈때 따라다니라고 하세요 ,,,14. ..
'10.9.25 3:10 PM (121.181.xxx.124)저도 잘사는 집 아니었는데 학생때부터 차 가지고 다녔어요..
저는 약간은 반대 약간은 찬성이예요..
저는 기름값만 제가 벌어서 댔고 나머지는 다 부모님이 내주셨어요..
만약에 내 아이라면 맘대로 쓰게는 안하고 쓰고 싶을 때는 쓰도록 해주되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치루게 할거 같아요..
이번주중에 가지고 가고 싶으면 그 전주에 장을 같이 보게 한다던지 심부름을 한다던지 하는 걸루요~15. 보험료
'10.9.25 3:15 PM (112.151.xxx.22)대학 1학년생이 운전하려면 전연령운전으로 보험을 바꿔야하고
평소내는 보험료의 3배정도를 내야하는거 아시나요
보통 40만원 내는분들은 120만원정도로 오르죠.
단순히 돈만으로 보지말고 위험성으로보험
실제 통계적으로도 3배이상 사고를 많이 낸다는거죠.
제 아이라면 돈이 아무리 많아도 군대다녀오기전엔 못하게 할껍니다.
그래도 군대는 다녀와야 철이 좀 들지않나요.
이건 여담인데 1박 2일 출연자들이 잘 노는건 군대를 거의 다녀오지않아서라고하더군요.16. dma
'10.9.25 3:15 PM (121.151.xxx.155)아직 대학생 아이가 없지만
그리고 가까운곳에 대학이 없어서 대학가면 아이들이 나가서 혼자 살아야할것같네요
저는 아이가 원하고 내가 해줄수있다면 나쁘지않다고 생각하네요
그 가정일이니 그가정에서 알아서 하겠지요
평생 그아이에대해서 뒷바라지한다고해도 그집에서 알아서할일이고
남이 뭐라고할것도 한심해 할필요도없다고 생각하네요
내일에는 남이 뭐라고하면 오지랖이 넓다는둥 하면서
이런일은 아닌가보죠
결혼을 하든 말든
아이를 하나를 두든 열을두든
아이를 어떻게 기르든 말든 다 그집에서 알아서할일이고
결정할 문제이죠17. .
'10.9.25 3:28 PM (119.203.xxx.19)dma님 뭐 그런 까칠한 댓글을.
원글님이 40대 후반 부모들의
대학생 아들, 자식 운전에 대한 의견을 물었고 댓글은
내생각을 대답한거잖아요.
당연히 원글 속에 나오는 당사자들이 알아서 할 일이고
우리가 왈가왈부 할수도 없는 일이지요.
그렇게 따지면 자게에 오르는 수많은 글들에
뭐하러 댓글을 다나요.
다 그들이 알아서 할 일인것을.^^;;18. 저.
'10.9.25 3:46 PM (125.176.xxx.49)40대 후반이고 아들은 대학교 2학년. 대학교 들어가면서 아이가 원하는 것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제가 감당이 안될 정도라서 지금껏 부모와 아이 본인은
따로 경제라는 것을 투쟁하듯이 가르쳤어요.
운전도 배우라니까 엄마가 차사줄거냐고 반색하길래 나중에 네가 능력이 되면
배우라고 했지요. 전 나름대로 중산층이라고 생각되는데 아이가 원하는 것은
상류층 수준인 것 같아서 제 차도 안빌려주려구요. 나중에 욕구 조절이 되면
좀 생각해보구요. 지금 아이 한달 용돈이 150정도(과외) 거든요. 그리고 전
더이상 부모가 자식을 위해 고생하는 것은 아니라고 뼈저리게 느꼈어요.19. dma님
'10.9.25 4:13 PM (61.109.xxx.254)처음 댓글 단 사람으로..머쓱하게 만드시네요.
분명 원글님이 궁금하다고 의견을 물었고..
그에대해 내년이면 대학들어가는 아이엄마라서 남같지않아서 댓글 달았건만
님같이 말씀하시면 할일없는 오지랖넓은사람이 되는거 순식간이네요.20. ...
'10.9.25 4:23 PM (125.177.xxx.52)우리 동네 사거리에서 21살난 젊은 처자가 좌회전 하면서 브레이크를 액셀로 잘못 밟아 신호 기다리던 중학생 3명이 하늘나라로 갔습니다....처참하게 짖이겨서.....
죽은 아이들 인생도....젊디 젊은 처자 인생도 너무나 잔인하게 사라졌어요....21. ~~
'10.9.25 4:35 PM (161.184.xxx.170)바로위 점세개님 의견에 완전 공감입니다.
잘 다루면 편리하지만, 잘못하면 무기가 될수 있다는 사실.
왜 그나이 때 보험료가 비싼지 ...생각해보면 정답이 나옵니다.22. 제생각
'10.9.25 4:40 PM (112.152.xxx.146)저도 아드님 나이에서 그리 멀진 않은 사람이지만...
너무 어린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왜 그런 생각을 하는지, 그걸 의견으로 내놓을 수 있는 건지 다시 곰곰 생각을 해 봤는데요,
아무래도 그건 '자격'이나 '능력' 같은 이름으로 부를 수 있는 것의 문제 같아요.
새내기 직장인들도 취직하자마자 차 먼저 뽑겠다고 하면 어른들은 말리시지 않을까요...?
돈 모으려면 그러면 안 된다~ 하시잖아요.
대학생이야 돈 버는 사람 아니니까, 직장인들한테처럼 돈 벌어서 다 쓰지 말고 모아라~가 어울리지 않을지 몰라도
그럼 사실 더 이상한 거죠. 돈 버는 사람도 덜컥 사기 어려운 게 차인데 돈도 안 버는 학생이 차를 몬다...
뭐, 원글님 아드님은 차를 뽑은 게 아니라 있는 차 모는 문제이지만
차라는 게 사실, 사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유지비를 생각해야 하는 것이잖아요.
기름값, 보험료, 주차비, 수리비, 기타 등등-
그런 걸 다 온전히 책임질 수 있는 사람만 차를 일상적으로 갖고 다닐 자격(?)이 있는 것 같아요.
책임은 안 지고 누리려고만 해서는 안 된다, 는 말이 여기도 해당이 되는 게 아닐까요.
그리고 원글님 남편이 말씀하셨다는
<물질적 어려움 같은 것을 벌써 알게 하고 싶지 않다네요(아빠 생각)>
이거... 어딘가 잘못 생각하고 계신 것 같아요. 말씀대로라면, 차 안 몰고 대중교통 이용하는
수많은 평범한 대학생들은 다 물질적 어려움을 겪는 것인가요. 그런데 아니잖아요;
초점을 잘못 맞추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어요.
차를 몰고 다닌다 = 물질적 어려움을 벌써 겪을 필요는 없다, 가 아니라
차를 몰고 다닌다 = 벌써부터 편하게 다니는 맛을 안다, 이것 같거든요.
그래서 저는 오히려 남편께, 어린 나이에 벌써 자기 다리로 걸어다니지 않고 편하게 다니는 맛을 배울 필요는 없지 않나,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불편하다가 편해지기는 쉬워도... 편하다가 불편해지기가 어디 쉽던가요.
사는 게 뜻대로 안 될 때도 있고 세상이 험하기도 하다는 걸 가르쳐 주는 게 부모의 역할 중 하나라고 보면
(으음 너무 나가고 있긴 합니다만)
편하게 편하게~를 가르쳐 주는 건 좀... 좋은 건 아닌 것 같다는 것이지요.
아침에 대중교통 이용하면서 꾸벅꾸벅 졸면서도 가 보고,
전철역에서 학교까지 가을 바람 맞으면서 예쁜 여학생 뒷모습도 보면서 걸어가 보기도 하고
(저는 꽤 걸어야 하는 캠퍼스 길을 통학했지만 봄이랑 가을에 전철 내려 걸어갈 때가 제일 행복했어요^^)
막차 끊길까 봐 친구들하고 밤에 전력질주도 해 보고(놀다가이든... 도서관에서 문 닫기 직전까지 책 보다가이든)
뭐 그러면서 대학 생활 하는 거지요.
만약 자기는 꼭 통학할 때도 차를 몰아야겠다는 대학생이 있다면
(차는 부모님이 사 주신다 하더라도)
최소한 보험료, 기름값, 소소한 수리비 정도는 벌어서 낼 수 있는 능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바로 '누리는 것'에 대한 '책임'을 지는 거죠.
아버님이 아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이 있다면,
입에 단 것만 쏙 골라 먹는 '책임 없는 누리기'가 아니라
오히려 그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23. 개인적인
'10.9.25 4:53 PM (124.195.xxx.88)태클은 아니지만
그렇게 본다면야
뭐든지 다 해주고 기른 자식이라 속썩인다
라는
댓글 자체를 쓰지 말아야지요24. 저는
'10.9.25 5:21 PM (124.216.xxx.69)저희아이한데 항상 이야기해요 서울7대 대학외에는 서울 안보내준다 그대신 동네 대학 정해놓은 과가 있어요 그 과에 입학하면은 차한대 주고 보험료는 대주는데 기름값은 못대준다 차가격과보험료는 지방에서 서울로가서 살면 들어가는 돈이라고 생각 합니다 저희옆집 동국대 간 아이와 국민대 간 아이가있어요 둘다 월100정도 들어가요 또한 아빠 몰래 엄마가 따로 챙겨주구요 한녀석은 군대갔다온후 기숙사에서 안지내고 오피스텔에 살아요 그녀석 돈 제가 알기로는 월150들어가는것 같아요 저라면 그 돈을 줄거같으면 차 사줘도 될거 같아요
25. 제나이47
'10.9.25 5:21 PM (116.37.xxx.138)대학1년부터 가끔 차갖고 다녔어요..아버지는 회사차가 따로 나오시니 집에 차가 놀고있기도 했고, 여자고 그시절에는 차가 별로 없어서 요즈음보다는 덜위험했겠죠..무거운짐있거나 친구들하고 놀러갈때 요긴하게 잘썼었고, 허영심이 생기는것 같지도 않은데요.. 처녀시절에는 계속 가지고 다니다 오히려 결혼하고는 조신하게 살림살고 큰애 5세 유치원다니기 시작하면서 학원 실어 나르기용으로 다시 운전시작했고요.. 저희 딸아이보고도 운전면허따고 차갖고 다니라고 .. 택시나 대중교통 위험해보여서.. 아이가 싫다고하네요.. 엄마가 자기를 된장녀만들려고 한다고..그리고 사고라도 나면 누가 감당해줄거냐고요.. 아이가 조심해서 갖고 다닐수있다면 전 아이에게 차내주는거 나빠보이지 않네요
26. 원래
'10.9.25 5:54 PM (61.101.xxx.62)술먹고 다니지 말라고 운전시키는 아빠도 있고(믿을 만한 애들한테는) 특히 아들한테는 대학생되면 운전 연수 겸해서 많이 시키던데요. 그리곤 집안의 이런 저런일로 부려먹으려구요.
특히 장거리 여행갈때 그전에는 당연히 운전은 아빠들 차지였는데, 성인된 딸이나 아들이 운전하고 가면 이상하게 뿌듯해 하십니다.
20년 전 제 아버지도 그려셨어요.27. 제나이 40
'10.9.25 5:56 PM (211.63.xxx.199)제가 대학 다니던 시절(89학번)에도 차 가지고 학교 다니는 애들은 한과에 한,두명이상 있었습니다.
좀 사는집 애들이고, 과외알바해서 기름값 정도는 본인들이 대더군요.
세금이나 보험료는 부모님이 대주시고, 용돈도 따로 받구요. 뭐 어쨌든 한마디로 잘사는집 자식들은 차 갖고 다니더군요. 그애들을 우린 오렌지라고 불렀더랬죠. (실제로 강남사는 애들이 주로 차를 갖고 다녔죠)
가끔은 외제차를 끌고 오기도 하구요. 엄마차라나요?
차 끌고 다니는 애들은 당연 여학생들에게 인기짱이었구요. 그래서 항상 여자친구가 존재했죠..
혼자 운전해서 다니는거 거의 못보고 항상 여자친구가 옆자리에 차지하구 있구요. 뒷자리는 그 둘의 친구들 차지..
전 차를 끌고 다닌적도 없고 그 옆자리나 뒷자리도 못 앉아본 사람이라 부럽긴했어요.
그래서 졸업하고 직장생활 하자마자 돈모아 차부터 샀구요.
참..울 학교에 자가용 끌고 다니다 교통사고로 죽은 아이도 한명 있었네요..드문일이지만..
우짜뜬 전 그닥 이상하거나 사치하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부모 능력이든 본인 능력이든 능력되면 끌고 다니는거죠.
대학생 유학보내면 일년에 몇천 만원씩 쏟아 붓는데 차 정도야 감당할 능력되니 사주는거겠죠.28. 글쎄요
'10.9.25 7:18 PM (110.10.xxx.210)저라면 대학신입생 차 안사줄 듯 해요.
버스타고 다닐 수 있는 곳이라면서, 차를 준다는 건 정말 허영이라고 생각해요.
저희 외삼촌 상당한 재력가이신데, 캐나다 유학가서 토론토 대학 다니던 사촌동생 끝까지 차 안사줬어요.
미국에서 명문대 나오고, 로스쿨 다니는 큰애도 차 안사줬구요.
캐나다와 미국에서 차 없이 다니기 얼마나 힘든지 짐작하실 거에요.
버스타고 한국마트 가서, 쌀 사서 들고 버스 기다려 타고 다니느라 엄청 고생했대요.
그래서 사촌동생 일년 휴학하고, 항공회사랑 무역회사등에서 일해서 자기가 번 돈으로 차 샀대요.
지금, 토론토대학에서 최고 좋은 트리니티칼리지( 토론토대학에서도 5%에 들어가 간다죠) 졸업하고, 자기 나름 작은 사업하는데, 경제관념이 뛰어나 아버지를 능가하는 사업가가 될 듯 해요.
큰 사촌동생도 아버지가 차 안사주니, 용돈을 모아서 펀드같은 거로 계속 불려서, 결국 자기가 차 샀어요.
저도 우리애들 대학가면 그렇게 교육시킬 생각이에요.
부자들은 부자가 될 수밖에 없는 마인드가 있더군요.29. 기억이...
'10.9.26 1:03 AM (211.178.xxx.14)박완서님의 귀한 아드님께서 서울대병원 인턴인지 레지던트 시절,
아드님이 새벽에 집에 들어와야 해서 택시를 타느니, 차를 한 대 사주었다고 합니다.
감색 프레스토였다나요.
항상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아들을 기다리곤 했는데,...결국 남편께서 세상을 뜬 지 얼마 후
그 아드님이 자가용 출퇴근중 교통사고로 세상을 뜨고 말았지요.
어떤 책에선가 박완서님의 그 시절 절절한 고통을 읽고, 얼마나 슬프던지 저도 눈물이 나더군요.
저라면,...어느정도 안심할 수 있는 시기가 아닌 한 절대로 못사줄 것 같아요.
저희 때(84학번)는 아주 재벌급들조차도 감히 학교 안에 차를 끌고 나타날 생각은 못했던 것 같아요. 아주 가끔 기사분이 태워다 주는 경우는 보았어도...30. ..
'10.9.26 1:36 AM (115.143.xxx.147)전 반대예요. 윗분말씀처럼 안심할수있는 시기가 아니라고생각합니다.
저희친오빠가 대학신입때 동기가 부모님차를 몰고 과친구들 태우고 가다 운전미숙으로
사고가 났고 같이 탄 친구두명이 죽었던 사고가있었어요..
다행히 그 언니는 많이 다치지않고 살았는데
죽은 친구들이 특히나 안타까운 사연들이 많아서 더 슬펐다고 하더라구요,,,
그 일로 한동안 그 언니는 학교도 못다니고 몇년만에 복학했는데 죽은 친구들이 생각나서 대하기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31. 음
'10.9.26 2:13 AM (121.130.xxx.106)댓글 안달려다 답니다.
직장인들도 술을 많이 먹는다지만 대학생 때 참... 술을 많이 먹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음주운전 쉽게 하게 됩니다. 직장인은 대리운전이라도 부르지요. 차 기름값도 감당힘든 무소득의 대학생은 아버지 부를까요?
왜 보험료가 더 비싼지 생각을 해봐야 하는 거죠.
소득도 없는 자식에게 자녀가 감당하기 힘든 선물을 주는 것은 선물이 아니라 독이 된다고 생각합니다.32. 한마디
'10.9.26 3:14 AM (86.0.xxx.217)거들어 드리면..
"남편분께서 여자 꼬시는 법"을 아시는듯,,,
마흔을 바라보는 다소 원글님보다 젊습니다.
스물 여섯에 첫 차를 가졌고, 흔히 시쳇말로 차만태우면 어디든(?) 데려가달라는 이성들이 늘어서는것을 격었습니다.
저도 물론이거니와 저와 열살이상 차이나는 사촌남동생들 모두 대학다니면서 차를 가지고 다녔습니다.
차를 허락하고 싶으시면 한가지 아드님께 꼭! 약속을 받으싶시요.
남을 테우지 않는다고.
이부분 중요합니다. 위에 많은 분들이 사고사고 하시는데 사고도 보험처리 정도 되는 범위에서 사고내는 것은 괜찮다고 봅니다.
위에 많이 언급하신 운전미숙으로 발생하는 최악을 피하시면 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위에 다른 님들의 사고 대부분이 혼자 난 사고는 말이 없습니다.
최악은 남을 태우고 발생하는 사고이고 이런 경우는 대개가 정신이 운전에만 집중안되면 자주 발생합니다.
살아가면서 운전 필요합니다. 그리고 조금있다 군대가서 혹시라도 운전병이라도 할려면 운전경력있으면 좋습니다.
그런데 남태우고 사고나면 위의 예시들처럼 입질에도 오르내릴뿐더러 부모도 같이 욕먹습니다.
속도 내지말고, 남태우지 말것 그리고 특히나 거리 제한 두시고, 이성친구는 절대 허락안하시는걸로 약속 받으시고 차는 허락하신다면 저는 경험상 허락하고 싶습니다.
차때문에 사귀게 된 이성... 글쎄요(???)
여기 여자분들 많아서 돌 맞을지 모르지만..경험상 말 그대로 경험의 여자일 뿐이였습니다.
이런 것도 성인이 되어가면서 절제하고 규칙을 정해서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하는 하나의 과정이라 생각됩니다.33. 환경 문제
'10.9.26 3:41 AM (210.121.xxx.67)기름값이 싸진다해도 추가로 공해 만들지 말라 하세요. 저도 학교가 가까워 면허 따놓고
십년 묵혔습니다. 빨리 딴 편인데, 생활이 온통 집근처에서 다 이루어져서 시시할 정도였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딴 친구는, 1시간 반 걸리는 학교는 대중교통 환승해가며, 주일에 교회는 차로,
가족여행이나 집안일 거들 때 등등 간간이 운전하더군요. 운전도 기술이니까 분명
잘 할 줄 알면 좋습니다. 하지만 이제 대학 신입생, 단지 기술의 차원으로 운전하는 게 아니죠.
지금 일상적으로 차를 몰고 다니는 건 위의 여러분들이 지적하신대로 안전에서도 위험하고,
정신적인 성장으로 봐도 안 좋습니다. 분명 허영입니다. 자기 능력으로 책임질 수 있을 때
그때가서 하라고 하세요. 남편 분, 잘 견제하셔야겠네요. 저런식으로 생각하시면 애 버리기 쉽죠.34. -
'10.9.26 4:29 AM (174.88.xxx.166)저는 22살부터 운전했어요 (학생아니에요) 지금 운전한지 2년가까이 됬네요.
차는 엄마가 주셨지만 보험료는 가족보험으로해서 아빠가 해주시고,
대신 기름값, 수리비는 제가 벌어서 했어요.
대학생이시면 차가 필요없을꺼 같은데
지금부터 습관 들면 차없이는 가까운데도 가기 싫어지고
어딜가던지 차타고 가게되고,
친구들이 차 얻어타는걸 처음엔 고마워하다가도
나중에 당연시 생각하고 그래요..............35. 50대
'10.9.26 4:50 AM (117.53.xxx.83)이 세상 그 무엇이든 손등과 손바닥의 양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학 1년생의 차량 소유도 마찬가지지요.
딸은 대학 1년 5월부터 차를 운행하였습니다. 대학이 원거리라 버스에서 고생하는 것이 보기 싫어서 차를 주었는 것이 거의 10년이 지났네요.
조건을 제시하면서 이유를 설명해 주었습니다. 절대 친구들을 그 누구라도 태우지 말아라. 차는 재산이고 생명이다. 사고가 났을 경우 온 집안이 파탄나고 다른 집도 큰 불행이 올 수 있다. 친구들이 처음에는 서운해하고 뒷말을 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해를 할거고 당연히 안 타는 것으로 될거다. 뿐만 아니라 차의 양면성을 알고 있는 친구들은 당연히 알고 있을거다. 둘째는 절대 음주 운전은 안된다. 이유는 첫째와 같았습니다.
중간쯤되는 사고 2회 이후로 지금껏 잘 살고 있습니다. 여러 모로 정말 잘 하고 있습니다.
제가 세상을 살면서 잘 한 것 중의 하나가 딸에게 차를 사 준것입니다.^^
둘째는 여건이 되지 않아 차를 사 줄 여건만 되면 바로 사주겠다고 약속한 상태입니다. 역시 바로 사 줄것입니다.
운행하는 마음가짐 나름입니다. 물론 체질에도 맞아야 하구요.~~~36. ...
'10.9.26 8:34 AM (112.149.xxx.234)물질적 어려움을 일부러 알게할 필요는 없지만
집안의 경제적 사정을 일부러 모르게 할 필요는 없는 나이입니다.
그런데
학교에 대학학부생들의 주차공간이 있나요?
주차공간 때문에 다들 난리들이던데요?
학교가 대중교통으로 가기 불편한 곳이거나 하다면
고려해볼만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가족나들이 때
가끔 운전대 잡게 하시면 될 걸요.37. 박완서아들
'10.9.26 9:06 AM (117.53.xxx.159)차사고로 돌아가신것 아니예요.
울오빠가 서울 의대 동기라 아는 얘기인데..........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이후 슬픔에 잠을 못이루어 병원의 마취제를 몰래 주사했었나봐요.
결국 약물과용으로 세상을 달리해서 오빠친구들이 얼마나 놀랬는지 몰라요.38. 끌다가
'10.9.26 9:29 AM (116.40.xxx.118)차가 친구들 셔틀되는게 싫으면 안 끌고 갈것이고 계속 좋으면 끌고 다니지 않을까요..?
얻어 타고 첨엔 고마워 해도 나중엔 다들 당연히 태워달라고 할텐데..
남자애들이면 빌려달라는 녀석들도 있을꺼구...
20살 넘었다 해도 애들이라 글쎄요..아직은 너무 이른거 같아요.
(중산층도 아니고 통학 교통편도 괜찮고 집도 안 멀고 아빠는 오히려 걸어다니신다 하니 상황적으로 생각했을때요.)39. 테라칸
'10.9.26 9:48 AM (115.21.xxx.37)큰아들이,대학합격해놓고, 운전면허 패스했구요.
그후, 대학1년 마치고, 운전병으로 현역을 마치고와서, 2학년,복학할때
바로 처음나왔던, 테라칸을 아들명의로 뽑아주었습니다~
왜냐면,
군대에서, 운전매너를 제대로 배웠겠지하는 생각에서 입니다.
아직 학생이니, 기름값이나, 혹시 다니다가, 가벼운접촉이라도 나고 현금이 필요할까봐
엄마카드를 비밀번호알려주고, 주유할때도 사용하라고 전용으로 내주었습니다.
대부분의 젊은애들이,
어른카드받으면, 친구들하고 믿거라하고 마음대로 긁고다니고, 하는데, 한번도 그런적없구요.
운전습관 또한 불안한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친구들한테 운전대 내 준적도 없답니다.
그런 아들이 지금은 34살 애 아빠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해외주재원으로 나가서, 가끔 한국에 들어와서, 운전할때 보면,
공격적으로 변했다고나 할까요?
넓은대지에서, 레이싱하듯이 달리는 습관이 붙어서 그런지몰라도,40. 음
'10.9.26 10:56 AM (121.130.xxx.106)왜 대학생이 보험료가 높은지 기사가 있군요.
20세 이하 운전자 교통사고율 14%..최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
작년 한해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교통사고율은 5.4%
그런데 <<<<<18~20세가 14%>>>>>
21~25세는 9.7%
26~30세는 6.6%
30대와 60대는 각각 4.9%로 가장 낮았고 40대는 5.2%, 50대는 5.5%, 71세 이상은 5.1%
대학1학년이면 20세 이하입니다. 그런데 교통사고율이 14%입니다.
우리나라 교통사고율 평균에 3배에 달합니다.
내 아이는 괜찮더라는 글이 별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기억하실 것은 교통사고는 본인만 다치는 사고가 아니라는 겁니다.41. .
'10.9.26 11:00 AM (220.92.xxx.252)죄송한 얘기입니다만,
가야금산조전공의 경우는 기본으로 3대인 (정악,산조,25현)을 들고 다닐수가 없거던요.
집에 18현등 악기가 몇대 더 있어요.
음대시스템이 학교에서 실기전공하고
방과후에도 개인레슨선생님집에 가서 또 레슨을 해야하는 시스템이라서......
엄마가 일일이 운전수역활을하며 5분대기조로 픽업하고다니는 경우도 있구요.
이왕 사주는김에 가야금몇대씩 들어갈 넉넉한 크기의 차를 사줬더니
욕을 대놓고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딸아이가 울기도합니다.
이런 사정도 좀 이해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42. ..
'10.9.26 12:29 PM (118.33.xxx.132)전 20대 중반이고 아직 학교 다니는데요,
요즘 학생들도 1학년이 차가지고 다니면 그렇게 좋게 보지는 않아요..
댓글에 몇몇 분들이 쓰신것 처럼 정말 차가 필요한 경우, 아니면 자기가 돈벌어서 차 유지비 벌 수 있는 정도 아니면
학생이,.. 그것도 1학년이 차가지고 다니는거 허세라고 생각하는 애들이 대부분일걸요.43. ..
'10.9.26 12:31 PM (122.34.xxx.174)등교를 위한거면 반대입니다.고생도 해봐야 좋은것도 압니다.
저는 저희아이 직장도 출퇴근만 한다면 운전 못하게 할겁니다.
예전에 고등학교 동창중 정말 예쁜 탈렌트 된 친구 촬영장 가다 사고나고 또 한 예쁜 친구도 사고나서 저 세상에 갔습니다.
둘다 미혼일때였습니다.조심했겠지만 아줌마들 처럼 딸린 식구 있을때만큼은 아니었을것 같아요..44. 가야금산조..
'10.9.27 4:03 AM (210.121.xxx.67)뭔 헛소립니까..그런 사정 있다면야 누가 뭐라겠어요..
가야금 들고 타는 거 보여주라고 하세요. 울기에는 참 우스운 경우군요..45. 저희 때는
'10.9.27 7:55 PM (124.61.xxx.78)집이 잘 살아도 신입생때부터 자가로 다니진 않았어요.
3학년쯤 되서 잔소리(?)할 선배들이 없어질 경우부터 시작했지요.
아무래도 위험하니까... 조금 지양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혼자 타고 다닐수 없잖아요. 대부분 카풀처럼 이용하게 되는데 그게 은근히 스트레스예요.
그리고 박완서 아드님... 분명히 교통사고라고 널리 알려져 있는데. 사실이라면 충격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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