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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이 안 좋은 것도 병원 가봐야할까요??

멍충이ㅠㅠ 조회수 : 778
작성일 : 2010-09-24 23:16:15

어릴 때 부터 느꼈던건데 기억력이 참 딸리는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는 극장에서 본 영화 중에 누구랑 같이 본걸 기억하는게 정말 다섯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에요..
백편도 넘게 봤을텐데 말입니다... 쩝-_-;

그리고 어제 먹은 점심메뉴가 생각이 안나요.
아무 생각없이 동료랑 먹다보니까 어제 먹은거더라구요 -_-; 물론 그 동료는 어제 저와 밥을 같이 먹지 않은 분;

스스로 심각하다고 느껴져서 중고딩 때부터 메모하는 습관은 나름 잘 들여놓은 편입니다.
메모량도 적지 않구요...

근데도 메모하지 않는 그냥 소소한 일상의 기억들.. 그런게 머리엔 잘 남질 않는 것 같아요.
나이 들 수록 이런 소소한 추억들이 기억나질 않아서 친구들과 얘기할 때 너무 답답합니다.

저, 병원 가봐야 할까요? ㅠ.ㅠ
IP : 218.152.xxx.18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0.9.24 11:25 PM (183.102.xxx.63)

    저랑 같이 가요^^

  • 2. ...
    '10.9.24 11:26 PM (118.35.xxx.202)

    정상입니다... 영화를 백여편 넘게 보셨다니, 그 때마다 누구랑 봤는지 기억하는게 비정상입니다. 아무나하고 일상적으로 밥먹으면 뭐 먹었는지 기억안나는게 정상입니다. ....

  • 3. ...
    '10.9.24 11:31 PM (221.165.xxx.117)

    저랑 같이 병원 가요 222222
    저는 오늘 있었던 일인지 어제 있었던 일인지도 잘 기억 안나요
    아직 나이도 젊은데 점점 심해지는 거 같아서 가끔 무서버요 ;;;;;;;;;
    ㅋㅋ
    게다가 뭔 이야기를 할려면
    사람이름,단어가 생각이 잘 안나네요
    ㅡ.ㅡ;;;

  • 4. 가자스라~~
    '10.9.24 11:33 PM (183.98.xxx.26)

    시댁 다녀왔더니...왕할머니 치매생기셔서...요양원으로 가셨더군요.
    명절이라 몇일 와계시고.... 친구 시어머님도 치매~
    저도 님과 같은데...정신 버뜩납니다.
    처녀적에 제가 해준거 친정엄마 아주 읊습니다.
    정작 전 기억이 가물가물...
    남편 연얘적 이야기도 그랬던가??
    머리속에 흰 커텐이 하나 쳐진 느낌 마흔넘고 그러네요.
    우리 단체 DC받읍시다.
    머리에 엔진오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ㅋㅋ

  • 5. 가자스라~~
    '10.9.24 11:36 PM (183.98.xxx.26)

    저랑 같이 병원 가요 3333333333333
    아마 컴 앞에 앉아있는 전자파도 촉진제 역할 할겁니다.
    가스렌지 킬때 나오는 가스 들이마시면서도 치매로~~

  • 6. 멍충이ㅠㅠ
    '10.9.24 11:36 PM (218.152.xxx.187)

    근데 무슨병원 가야할까요?? -_-;;;;;;;;;;;;;;
    신경정신과요?;;;;;;;;;;;;;;;;

  • 7. 아나키
    '10.9.24 11:41 PM (116.39.xxx.3)

    요즘 같아선 저도 가야할듯. .

    원글님. . 신경과요

  • 8.
    '10.9.24 11:54 PM (222.106.xxx.112)

    전 이십년전 본 영화와 극장,,,다 생각나요,,
    근데 오분전에 아이가 한말은 기억이 안나요,,이건 뭔가요,,,

  • 9. 저도
    '10.9.25 12:20 AM (180.67.xxx.205)

    '음'님과 비슷한 증세를 보입니다.
    주변에 그런 분들 더러 있어요.
    그래서 너무 심려하지 않기로 했어요.
    스트레스가 망각 증세를 더 키운다 잖아요.
    50세 전에 깜빡증이 오는 건
    스트레스 때문이고,
    너무 많은 것들을 생각하기 때문이라네요.

  • 10. ..
    '10.9.25 5:48 AM (211.199.xxx.95)

    기억 넘 잘 나는것도 좋지도 않아요..좀 안좋은 기억들도 많은데 다 잊어버리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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