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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립니다

ㅠ.ㅠ 조회수 : 2,213
작성일 : 2010-09-24 23:14:37
혹시 몰라 글 내립니다

댓글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IP : 211.178.xxx.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24 11:28 PM (116.40.xxx.23)

    시댁에서 눈치보면서 갈비먹고 체해서 먹고싶지않네요.이젠.

  • 2. 뭐예요
    '10.9.24 11:38 PM (119.67.xxx.252)

    참으로 기분 안 좋으셨겠어요..ㅠㅠ

  • 3. ...
    '10.9.24 11:39 PM (112.153.xxx.93)

    명절때마다 시아버님 제사때마다 갈비찜해서 먹였는데 설날부턴 안할려구요.
    잘해주니까 점점 당연하게 여기고 동서는 음식 하나도 안시키고 양초한통 사오는데 제사비라도
    알아서 내야할텐데 제사하고 명절 연달아 지내는데 달랑 10만원 내놓습니다.
    올해같이 물가비싼때에 저 이번에 7~80들었습니다.
    미안한건 아는지 나중에 다시5만원을 더 줍니다.
    치사해서 헛웃음이 나옵디다.

  • 4. 아휴..
    '10.9.24 11:57 PM (99.225.xxx.21)

    ..저도 그 심정 알죠. 제 시모는 저희 오기 전에 갈비찜 잔뜩해서 꽁꽁 숨겨두시는거죠. 그걸 언제 개봉하냐. 딸들 오면 내놓는거죠. 제가 갈비도 못얻어 먹는 집의 딸이었다면 정말 서러웠을거에요. 결혼 후 몇 년 뒤부터 이런 사실을 알아내고는, 제가 소불고기를 왕창 쟁여가서 매끼마다 구워 먹는다는..^^ 정말 먹는것 가지고 치사하게 구는 사람들 싫어!

  • 5. 위로를..
    '10.9.25 2:49 AM (211.176.xxx.229)

    제가 해간 음식을 '니들은 만들면서 많이 먹고왔지?'하면서 개봉 안하시는 분도 있어요.
    맛이라도 보세요..하면 본인은 안땡겨서 나중에 드신다고...
    그거 딸 오면 차려주거나 아님 제가 싸온 그대로 딸 주려고 손 안대는거 압니다.
    알면서도 안해갈 수 없는게....
    명절 아침에 김치찌개랑 시어터진 종가집 김치, 봉지김, 만들지 3일은 된 나물 하나
    이렇게 놓고 먹는 집안입니다. 자기 아들이 신김치 손도 안대는거 아는지 모르는지..
    밥맛 없으면 과자 먹으라고 줍니다. 아침인데 싸구려 센베 과자 같은거요..
    명절날 니들 온대서 '특별히' 김치찌개를 손수 끓이시느라 너무 힘들었다고 10번쯤 말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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