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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여행 하셨던 분 계신가요?
생각보다 패키지 비용이 상당하네요..(10일 경비 900만원정도)
혹시 혼자 여행 하셨던 분 계신가요?
중남미로 여행 하시는 분들은 별로 안계셔서
이런 저런 이야기 듣기도 쉽지가 않네요..
다녀 오신 분들 아무 얘기나 좀 해주세요..^^;
1. ....
'10.9.24 10:44 AM (180.64.xxx.147)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슬럼가만 들어가지 않으신다면 알려진 것만큼 위험하지도 않구요.
상파울로랑 리우를 가지 마시고 이왕 마음먹고 나서신 거
일단 리우로 들어가서 리우 보시고 브라질 국내선 타고 바히아 주에 있는
살바도르를 가보세요. 진정한 브라질을 보실 수 있어요.
살바도르를 보신 후 좀 멀지만 이번엔 마나우스를 향해 길을 떠나신다면
부족하지만 브라질을 제대로 보셨다고 할 수 있답니다.
해변이 아름다운 리우, 브라질의 속살을 볼 수 있는 살바도르,
아마존의 관문 마나우스를 보시고 오세요.
900만원이면 개별 여행으로도 가능하실 것 같아요.
일단 '바리기'라는 브라질 비행기가 아시아나랑 제휴비행사니까
표 사기도 쉽고 환율이 우리한테 좀 유리하니까 경비도 괜찮구요.
호텔은 호텔패스 같은 곳에서 예약하시면 어렵지 않아요.
아주 시골만 아니라면 영어도 적당히 통하고 회화책 가져가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친절해서 잘 도와주구요.
물론 나쁜놈들은 어디나 있지요.
안전한 시간과 안전한 장소를 골라 여행하신다면 평생 잊지못할 여행지가 되실 거에요.2. 브라질
'10.9.24 11:30 AM (112.154.xxx.104)다른 곳은 모르겠고 이번 월드컵 기간동안 브라질 갔었습니다.
여자 혼자 다니기 위험합니다.
택시타고 다녀도 택시기사와 강도가 한마음으로 강도질 한다고 하더군요.
회사일로 갔었는데 느끼기에도 그렇고, 사시는 분들 얘기로도 상당히 위험하다고 하더군요,.3. ㅇㅇ
'10.9.24 11:53 AM (123.213.xxx.104)저는 브라질에 살았었습니다... 브라질은 여전히 위험한 곳인데요...
잠깐 여행왔던 사람들이 브라질의 좋은 면만 보고 브라질이 생각보다 안전하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브라질 아직 많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밤에는 가급적 돌아다니지 마시고, 귀금속 등등은 절대 걸치지 마세요.
리우에서는 다운타운의 저렴한 호텔을 절대 이용하지 마시고 해변가의 보안이 괜찮은 호텔을 이용하세요. 리우에서는 호텔, 유스호스텔, 버스가 통째로 털리는 일이 많습니다.. 제 주변에서 자주 보던 일입니다.
상파울로의 봉헤찌루에는 한인이 하는 깨끗한 호텔이 있습니다..(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네요.)
한인택시를 이용해서 상파울로를 돌아보는 여행을 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4. @@
'10.9.24 1:28 PM (175.119.xxx.69)10년도 더 전에 브라질 출장갔는데 무지 위험했어요.
도착한날 다음 호텔앞에서 총소리나더니 사람이 죽었고..
회사출근할때 매일 다른 루트로 출근했어요. 위험할까봐.
말로는 그당시 50불만 주면 원하는 사람 청부살인해 준데요.5. 3년전에
'10.9.24 2:28 PM (122.202.xxx.122)1년간 중남미 혼자 여행했어요. 총경비 1500정도 들었구요. 그중 4~500이 항공권 및 갈라파고스 크루즈 등이었고요. 한달 경비 대략 80~100만원 들었네요. 브라질이 칠레와 더불어 생활비 제일 비쌌구요. (화장실 한번 쓰는데 1레알=약 600원?). 이동경비도 상당합니다. 땅도 큰데다 버스비도 후덜덜. 그러나! 물론 900만원 보다는 훨 싼값이고요. 카니발 때 아니면 숙소나 이동에 큰 어려움 없을 겁니다. 남들이 하지 말라는 것(밤에 혼자 돌아다니기, 쎈척하며 빈민가 가기) 안하면 위험할 것도 없구요. 여행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