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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용돈줬는데, 울 녀석은 못 받았어요(왕유치한 이야기)

작은돈이라도 조회수 : 2,044
작성일 : 2010-09-23 21:49:30
며칠전 제사라구 서방님네 가족이 왔습죠.

서로 1년에 한번 봅니다. 아에 못 볼 때도 있구요.
울 아들녀석 용돈 1만원도 안주더군요. 서운하게시리~
나는 첫째한테 3만원 둘째한테 1만원 줬건만,

작은아버지한테 용돈받는다고 미리 좋아하드만, 1년전에 만원 받았거든요.
근데 만원도 안주니..울 아들녀석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제가 더 서운한거 있죠.
머~ 그렇다구요.~~
IP : 175.126.xxx.13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휴
    '10.9.23 9:54 PM (121.165.xxx.102) - 삭제된댓글

    아휴 왜 그랬을까요. 서방님이.
    조카들이란 자고로 삼촌이나 이모 고모를 '용돈'으로 기억하는 법인데.
    그 삼촌, 점수 딸 기회를 잃으셨군요.
    서운한것 맞습니다.

  • 2. .
    '10.9.23 9:57 PM (183.98.xxx.10)

    안주고 안 받으면 제일 좋겠네요. 담에는 먼저 주면 그때 지갑 여세요.

  • 3. ^^;
    '10.9.23 9:59 PM (125.176.xxx.2)

    담에는 먼저 주면 그때 지갑여세요222~~~

  • 4. 그거
    '10.9.23 10:00 PM (211.106.xxx.221)

    무지 기분나빠요. 우린 작은 집인데 명절이나 평상시에 방문하면 저의 남편은 그집애들 꼭 용돈줘요. 근데 집에 와 애들한테 물어보면 만원도 못받아 와요. 나중에는 정말 속상하더라구요. 애들도 아빠한테 주지말라고 그러는데 남편은 그냥 얼굴만 보기가 미안한지 안되더라구요

  • 5. ㅋㅋ
    '10.9.23 10:01 PM (120.142.xxx.115)

    전 어렸을때 용돈 받아오면 엄마가 엄청 싫어하셨어요
    그거 다 갚아야하는거라고.. 어려서는 잘 몰랐는데 커보니까 그 말 틀리지 않더라구요 ㅎㅎ

  • 6. 그것이
    '10.9.23 10:02 PM (125.178.xxx.192)

    꼭 마음 약한사람들이 먼저 주시더라구요^^
    받는사람들은 안주고.

  • 7. 여기요
    '10.9.23 10:16 PM (58.237.xxx.58)

    저두요. 3년째 매년 설날 추석 , 사촌네가면 신랑은 2명한테 각각 용돈 주는데 한번도 못받았네요. 애들은 받아 엄마한테 얼릉 주더니 그 엄마는 가방에 얼른 그돈넣으면서 울애한테는 100원 안주네요. 정말 열받네요 -.- 후후후

  • 8. 남편은
    '10.9.24 12:13 AM (59.6.xxx.238)

    시댁 조카들에게만 지갑을 엽니다.
    그래서 친정 조카에게도 좀 주라고 했ㅂ습니다.
    그랬더니 돈도 없는데 용돈 주라고 했다고, 참나,,
    양쪽 다 우리애들은 못 받아요,

    우리도 가난하지만 우리보다 더 힘든 사람도 있고, 잘사는 사람도 지갑은 안 열어요.

  • 9. ...
    '10.9.24 1:03 AM (110.45.xxx.29)

    우리큰집에도 자기딸아들은 다 크다고 5만원, 3만원씩 지금까지 받았는데 늦게 결혼한 동생 하나밖에 없는 예쁜 조카에게는 5천원 한장 주는 사람 하나 있습니다.
    그것도 이번 추석에는 어디 갔는지 없으니 형님은 그나마 5천원도 안주네요..
    둘째 대학 들어가면 끊어야 할듯.

  • 10. 요 앞에..
    '10.9.24 5:35 AM (211.41.xxx.119)

    어떤 님이 요 앞에 글에 조카들 용돈 언제까지 줄까냐고 물으신 글이 있었는데
    제가 답글에 은근 친정 자랑만 실컷해 놨네요..
    많이 배워서 돈이 많아서 뭐 그런 자랑 아니에요..
    비록 작지만 오고 가는 마음씀이 부자입니다.. 금액을 떠나서요..

    고거이.. 시댁은 답이 없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시동생네가 계속 만원씩 챙겨줘서 시댁에서 우리아이 명절용돈은 늘 3만원(할머니가 2만원주셔서)..친정은 이번에 못갔더니 오빠들이 딸아이 책 사주라고 돈을 부쳐주는 상황인데 말이지요 ㅠ.

    형님네에게는 이제까지 한번도 아이들한테 용돈 안챙겨준적이 없습니다.. 입학할때 가방사라고 교복 사라고 조카 세녀석에게 다 챙겼는데 저흰 이제까지 양말 한짝 받은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그래도 너무 한것 같아 정말정말 서운하더라구요..

    올 추석도 마찬가지네요..
    이제는 그려러니 한답니다.. 삼촌이니 그냥 삼촌도리라 생각하고 주는거지요..
    저도 대학들어가면 끊을려구요..

  • 11. 음..
    '10.9.24 10:54 AM (203.234.xxx.3)

    자기 아이들이 용돈받았다고 얘기할텐데, 그 소리 듣고도 담 명절에도 달라진 게 없다면 담부턴 주지 마세요. 그리고 저희집 보니까 그거 나이 들어도 줘야 해요. 애들은 애잖아요.

    제 조카가 이제 4살이에요. 전 집안에서 가장 어리죠. 그래서 작은아버지(조카한테는 작은 할아버지)가 귀엽다고 용돈을 덥썩 줬어요. 그걸보고 올해 대학교 1학년된 5촌조카 (얘한테는 작은아버지가 외작은할아버지-외할머니의 동생-됩니다)가 서운해 하더라구요.
    그 조카의 외할머니(작은아버지의 누나이자 저한테는 고모)가 달려와서 "너 왜 우리 손녀들에게는 용돈 안줘" 하고 정색하셔가지고설라무네 웃음바다가 됐어요. - 대학생 조카와 고모는 서러웠나보지만..

  • 12. .
    '10.9.24 3:16 PM (110.14.xxx.164)

    ㅋ 우린 큰집애들 대학 등록금 보태라고 100씩 두번줬는데
    우리 아이 초등학교 들어갈때 아무것도 없더군요

  • 13. ㅎㅎ
    '10.9.24 10:55 PM (115.41.xxx.221)

    우리도 아이가 열살이 넘도록 피해다니면서, 설 세배 안 받는 분 있어요.
    은행 차장님이신데, 만원도 아까우신지...
    (나이가 저보다 하나 위고, 우리 아이 두살때 결혼하심, 즉 미혼이라 어색해서 그러는건 아님)
    그런데 작년에 아이 낳으셔서, 어찌나 애지중지하시는지...
    그 애 커서 열 살 될 때까지 피해다니면 제가 치사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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