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전 늙은 호박이 싫어요.
호박을 크게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부침개도 해먹고 새우젓넣고 볶아도 먹지요.
근데 이 호박이란 놈이 주먹만 해서 따자니 넘 적어서
그 다음 일주일 후에 가면 장년층이 되어있단 말이죠.
넘 늙어서 먹을수가없어 그냥 줬더니 늙으호박이 서너개나 달려있네요.
문제는 제가 늙은 호박을 안 좋아해요.
아까 밭에 갔다가 하나 따왔는데 인테리어 소품이 되었어요.
나중에 누구를 주던지 해야지 하고 마음 먹었다가 질문글 올려요.
늙은 호박으로 뭘 할수 있을까요...?
1. 음..
'10.9.23 4:20 PM (114.200.xxx.56)누구 주세요.
아파트 입구나 주택 대문 입구에...주말농장에서 수확한거라고 가져가시라고...
호박 긁어서 전 부쳐 먹어도 되고요(많이는 못먹겠더라구요)
옛날에는 호박을 얇게 잘라서 말렸다가 떡에도 넣어 먹었는데,,요즘은.
또는 호박 범벅을 원래는 이 호박으로 하지요. 요즘은 단호박으로도 하지만,,
원조는 조선호박 이걸로 하는거고요..
근데,,관리 못하면 썩을거예요...정 안되면,,동네 노점 할머니들에게 드리든지요.2. ..
'10.9.23 4:36 PM (121.138.xxx.248)칼국수에 늙은호박 넣어 파는 칼국수집을 보았네요..
호박죽 끓여 드시지.. 몸에 좋을 거 같은데..3. 부럽..
'10.9.23 4:37 PM (114.200.xxx.91)호박죽 맛있는데..^^ 마침 날도 쌀쌀해져서 그만이겠네요. 아니면 호박즙 내려서 먹어도 좋을 것 같구요.. 늙은호박이 손질하는 것이 힘들긴 하지요! 동네 영양원에 가셔서 호박이랑 도라지 배 넣고 즙 내달라고 해서 감기예방용으로 드시면 어떨까요?
4. 와
'10.9.23 4:55 PM (118.32.xxx.249)호박이 일주일새에 그만큼이나 크는군요 ㅋ 첨 알았어요
5. ..
'10.9.23 5:18 PM (180.65.xxx.8)호박죽이나 호박 떡요.
얇게 썰어서 말렸다가 쓰기도 해요 -ㅅ-)
필요 없으시면 저한테 좀 팔아주세요.
deliny@naver.com -_-)z
없어서 못먹는 1인입니다 T_T6. ㄹㅀ
'10.9.23 5:44 PM (119.194.xxx.251)싫으시면 저한테 던지세요
걍......없어서 못엉 ㅠㅠ7. 이게
'10.9.23 5:56 PM (115.41.xxx.221)그 늙은 호박(누런거) 아니고
그냥 일반 호박 심은게 커져서 어마어마해진 그걸 말씀하시는거죠?
저도 주말농장에서 그런거 가져다 한숨만 쉬었는데
어디 주방 아주머니 보니까 이걸, 큼직큼직하게 잘라서 생선조림을 하더라구요.8. 맑은샘
'10.9.23 6:56 PM (221.162.xxx.169)생선조림에 깔아하세요 감자 나 무우 넣고 조림하는것처럼..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용9. 원글이
'10.9.23 9:29 PM (119.67.xxx.89)누우런 늙은 호박입니다.
모양도 둥근것이 있고 서얃ㅇ호박처럼 잘룩 한것도 있네요.
아파트 정문에 놔둘가봐요..아님 수소문 해서 선심쓰던지..10. 정문에 놔두면
'10.9.24 12:30 AM (121.138.xxx.123)안 가져갈것 같구요
경비 아저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