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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택시탄 이야기.

그땐 그랬지. 조회수 : 897
작성일 : 2010-09-23 14:31:48
밑에 분 택시 얘기 읽으니..갑자기 잊고 있었던 그 옛날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제가 한창 꽃다운 나이였을적, 대학3학년때쯔음..
토욜 보강이 있었던 날이랬습니다..(칼같이 출석 매기는 컴공 김*묘 교수님)
늦게 일어난 탓에 허겁지겁 택시를 탔죠.

캠퍼스에 다 다랐을즈음,

택시기사아저씨 :  "오늘 학교 안가냐?...*대에는 뭔일로 아침부터? "
저 : "예? "
택시기사아저씨 : " 고등학생 아냐? "

저 그때 기분 정말 나빴습니다.
허나, 지금은 나이 적게 봐 주시는 분이 제일 고마운 분..
IP : 161.184.xxx.17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0.9.23 2:37 PM (211.207.xxx.222)

    전 대학원 시절..
    조교근무가 1시부터라 아침먹고 슬슬 나섰는데..
    전철역에서 어느 모르는 아줌마가..
    "너 학교 안가고 뭐하는 거야??!!"
    "지금 학교 가는 길인대요.."
    "뭐하느라고 지금 가!!!!"
    "저 대학원생인대요......."
    "고등학생 아냐??!!"
    "네....대학원생이에요.. ㅠ.ㅠ"
    "미안해요..." 쌩.....

    이젠 저보다 커진 딸이랑 자매라고 놀림 받습니다..ㅠ.ㅠ

  • 2. 원글이
    '10.9.23 2:39 PM (161.184.xxx.170)

    어머, 좋으시겠어요..따님이랑 자매라고 오해받으실 정도면 많이 동안이신가봐요.
    ^^

  • 3. 키가
    '10.9.23 2:43 PM (211.207.xxx.222)

    작아서 그런가봐요..
    키작고 마르고 차림도 청바지에 티셔츠 차림이라....ㅠ.ㅠ.
    40 넘으면 바꿔보리라 했는데 엄마옷 훔쳐입은 것 같아서 여전히 그러고 삽니다...흑흑..

  • 4. 저도
    '10.9.23 3:03 PM (118.43.xxx.83)

    동안인 편인데 어릴땐 왜이렇게 어려봐주는게 싫었는지 몰라요.
    술집가면 꼭 신분증 검사하고 ㅡㅡ;;
    올해 34세 아이 둘인데
    1살이라도 어리게 봐주시는분이 제일 고맙죠..ㅋㅋㅋㅋ
    예쁘다는 말보다 어려보이는말이 더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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