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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안된 아기 데리고 명절 때 부모님 댁 내려가도 될까요?

아기엄마 조회수 : 2,047
작성일 : 2010-09-20 17:32:32
23일에 한 달이 되는 아기입니다.
삼칠일은 지났고 한달이 안되서 명절에 부모님댁에 내려가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아직 한번도 밖에 나가본 적이 없어서요. 부모님댁은 평일 차로 2시간 정도 걸립니다.

간염 접종도 못했고 예정일보다 2주 일찍 나와서 2.5킬로가 안되게 나온 딸아이라 겁이 나네요.

명절 때 오시는 어른들께서 서운해하시지만 않으시면 될 수 있음 집에 있고 싶은데...
삼칠일 전이면 아직 아기라 당연히 못 움직인다고 생각하실텐데... 지금은 은근히 오길 바라시는 것 같아서요. 명절 때 오시는 손님들께 아기 보여드리고 싶으신가봐요.
아직 아기가 어리고 면역이 없으니 이번에는 힘든데 움직이지 말아라...라고 해주심 좋을텐데...ㅜㅜ

객관적으로 한달된 아기 움직이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특히 4,50대 분들 의견 많이 듣고 싶습니다.
IP : 115.136.xxx.49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20 5:37 PM (114.207.xxx.234)

    두시간 걸려 가는게 문제가 아니고 낯선데서 애기 엄마도 쉴때 마땅치 않고
    아기도 이사람 저사람 들여다보고 떠들고 하면 놀래서 칭얼대고 열 납니다.
    애고고.. 집에 계세요.
    삼칠일 이제 갓 지난 산모와 아기라 명절에 안 왔다고 해도 아무도 탓 안합니다.--나 내년에 오십.

  • 2. 남편
    '10.9.20 5:37 PM (119.67.xxx.151)

    남편이 잘 말씀드려서 이번에는 안내려가는게 어떨까요?
    그러다 부부싸움 날 수도 있지만 부모님의 배려가 아쉽네요.

  • 3.
    '10.9.20 5:38 PM (211.50.xxx.140)

    괜찮긴요... 태어날 때도 2.5kg이라면 작게 태어났고..
    한 달 되었으면 지금 몇 킬로나 되나요??? ㅠ_ㅠ ..
    예정일보다 2주 일찍 나왔다면 한 달 된다고 해도 그때가 생후 2주나 마찬가지인 아기인데
    명절날... 그 아기 데리고 1시간 거리도 움직이는거 무리에요...
    평일에 차로 2시간이면... 지방으로 가신다면 2시간 이상 걸릴텐데요...
    이민가거나 꼭 어딜 가야하는 상황 아니면 집에 계시기를 권합니다..
    카시트에 있다고 해도 아기머리 흔들리고 공기 안좋고 특히 일교차 심한데 바깥 바람 쐬면..
    안좋아요.. 백일 지나고 움직일 수 있다면..그러시기를 바래요..

  • 4. ^^
    '10.9.20 5:39 PM (124.51.xxx.31)

    그냥 오해안하시도록 좋게 얘기하시고 산모를, 아기를 위해서도 집에 있는게
    좋지 않을까요? 제 친구도 올초 설명절에 원글님과 딱 같은 상황이었는데.. 시댁, 친정과
    거리가 너무 먼지라 먼저 오지말라고 했다네요. 그래서 이번에 추석때 내려옵니다.
    만약 제가 원글님과 같은 상황이었다면 이번 추석은 그냥 집에서 있겠어요.
    맘이 심란하실텐데 남편분께서 시댁에 잘 말씀드려주면 좋을것 같아요.
    아님.. 남편분만 하루정도 시댁에 갔다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것 같아요.

  • 5. 꽁이엄마
    '10.9.20 5:40 PM (121.157.xxx.136)

    저도 안 가셨으면 하네요..백일 전에는 애기 면역력도 떨어지고 해서
    사람 많은 곳은 안 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애기에게 2시간 넘는 장거리 여행도
    무리고요.. 산모도 몸이 완전히 회복 되신것두 아니고 양해 구하시고 가지마세요

  • 6. ..
    '10.9.20 5:40 PM (116.39.xxx.218)

    가지마세요.
    안왔다 뭐라하면 그사람 진상
    가서 서운한일 있으면 두고두고 감정상해요.

  • 7. 통통곰
    '10.9.20 5:43 PM (112.223.xxx.51)

    제가 아이 낳고 남편은 해외 나가면서 친정에 몇 주 있었는데 그 때 설이 끼어 있었어요.
    아이가 한 80일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는 엄청 힘들었거든요. 애가 환경이 바뀌니 울고 또 울고 하루 종일 안고 있던 기억이...
    (친정이 대가족이라)
    거기에 사람들이 애가 왜 그리 우냐, 애를 너무 싸고 돈다, 우리 애는 안 그랬는데 어쩌구...
    (그 집 애들이 다 컸다고 자기 애들 어릴 적은 다 잊었음.)

    어지간하면 잘 말씀하시고 움직이시지 마세요.
    그냥 움직이는 것도 힘든데 명절이면 사람 북적이고 쉴 곳도 없잖아요.

  • 8. 욕먹어도 안가요
    '10.9.20 5:48 PM (121.161.xxx.67)

    고맘때 감기 걸리면
    다 클 때까지 잔병치레해요.
    백일까지는 외출 자제하시고
    무조건 싸고 키우세요.

  • 9. ..
    '10.9.20 5:55 PM (111.240.xxx.128)

    가지 마세요..
    저는 추석때 애 낳고 2주 안되었을까요?
    친정에서 산후조리 하고 있었는데도 미치는 줄 알았어요..
    전 굽는 기름 냄새에..어린 조카들 와서 애 신기하다고 눈 찌를려고 하고..ㅠㅠ
    화장실도 못가고 더운데 애 지키고 있었네요..
    모유 수유 하는데 누가 들어올까 민망하기도 하고요...
    근데 작은 어머니들이 저 안 왔다고 핏덩이라도 데리고 와야지 하고 욕했다는 얘기를 나중에 전해들었어요...저 회음부도 안 아물어서 잘 앉지도 못했는데요...
    암튼 가지 마세요..앞으로 몇십년 가실텐데 한번 안 갔다고 몬 큰일이겠어요...

  • 10. ...
    '10.9.20 5:56 PM (221.139.xxx.248)

    안가는게..맞는거 아닌가요...
    적오도 두달까지는 사람 많은데 안가는게 맞아요...
    요즘에 환절기에 감기 환자들도 많고...
    특히나 저는 이 시기때 애도 애지만..
    아직 산모도 몸조리 할때거든요..
    저는 이때 회음부도 잘 안 아물어서 죽겠든데요...
    그냥 핑계대고 가지 마세요...
    의사가 가지 말라고 하셨다고.

  • 11. ㅇㅇ
    '10.9.20 5:56 PM (203.142.xxx.41)

    어머,,저랑 아이 출생일이 같네요^^ (저도 8월23일)

    전 이번에 오지 말라시네요. (4시간거리)

    당근 안갈 생각이었는데,,막상 오지 말라고 하시니
    집에 아이랑 둘이만 며칠을 있을 생각하니까 쫌 갑갑하고 그래요--;

    적어도 시댁가면 밥이라도 매끼 얻어먹을텐데 싶고..^^;

  • 12. ...
    '10.9.20 6:00 PM (221.151.xxx.13)

    어린꼬마도 아니고 정말 핏덩인데 엄마가 지키셔야죠.
    일찍 나온데다 체중도 저리 작은데 저라면 백일은 집에 꼭 붙어있을꺼에요.
    저에게 뭐라고 하시건에 전 못가요. 저는 욕을 아무리 먹어도 괜찮아요...
    요새 병원 가보니까 꼬맹이들 독감+플루 맞추고 난리났던데요.하물며 그 핏덩이를ㄷㄷㄷ

  • 13. ...
    '10.9.20 6:10 PM (115.21.xxx.176)

    아직 핏덩이를 어디에 데리고 가실려구요. 님 한달도 안되었으면 아직 산후조리도 안끝났구요.
    그리고 낯선 환경에 아기 데리고 가서 감기라도 걸리거나.. 님도 아프기라도 하면 대책없습니다.
    아기도 아기지만 님이 거기 가서 편히 쉴수 있겠어요?
    만약 안내려왔다고 뒤에서 머라하는사람 그사람 인간도 아닙니다.

  • 14. 남편만
    '10.9.20 6:20 PM (211.63.xxx.199)

    아직 효도할 날 많은데 뭘 무리하세요?? 지금은 그누구보다 원글님과 아가가 우선이죠.
    백일도 있고, 돌도 있고 아가 보여드릴날 많습니다. 이번 추석엔 남편분만 보내세요.
    이해 못하시고 욕하시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저도 뭣 모르고 출산 한달만에 아가 데리고 시집에 갔더니..배려심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시어머니께서 명절음식 준비 다 시키려 하시더군요.
    열받아서 아가 접종핑계대고 일 하다 말고 나와서 집으로 가버렸습니다.

  • 15. 다음에
    '10.9.20 6:30 PM (124.53.xxx.11)

    우리아이 어릴때 잠자리바뀌면 (사람손많이타고 힘들겠죠)
    밤에 깨고 울고 난리 난리 와서도 한동안 힘들고...으~~~

    아기도 엄마도 아빠도 그쪽사람들도 모두 힘듭니다.
    시집어른들 비위맞추다가 아기병납니다.
    안가심이 좋을듯... 한달정도면 시집에서도 이해합니다.
    저45살 아짐.

  • 16. ....
    '10.9.20 6:31 PM (180.66.xxx.32)

    가지마세요. 이번 명절만 날입니까? 보고싶으면 와서 보라고하세요. 저도 그맘때 회음부도 덜 아물고 골반뼈도 조립(?)이 덜되어서 정말 삭신이 쑤셨어요. 그리고 가서 절대 가만히 있지 못하세요. 하다못해 앉아서 과일이라도 깎으실텐데 뭐하러 그런 고생을 하세요. 한달된 핏덩이 신기하기는 하겠지만 뭐 그리 자랑할게 있다고 무리해서 오라고 하시나요. 산모랑 아기 건강생각보다 본인들 낯세우고싶으신 마음이 앞서는 이기적인 어른들이네요. 그런것에 일일이 장단맞춰주지 마시고 아기와 본인의 건강을 지키세요. 가뜩이나 이번 추석때 기온 뚝 떨어진다고 하잖아요. 말도 안되요. 제발 가지마세요.

  • 17. 정말
    '10.9.20 6:32 PM (222.110.xxx.85)

    집집마다 다 다르군요 __+

    이번 추석에 조카 100일이 조금 안되는데, 우리 엄마 고민하세요

    오라고 할까 말까

    멀리 사냐구요?

    같은 지역이고 30분 걸릴까 말까 합니다...

  • 18. 아기엄마
    '10.9.20 6:43 PM (115.136.xxx.49)

    원글입니다.
    댓글들 감사해요.
    시댁 어른들이 성품이 좋으시고 남편이 시댁에 이야기를 잘 해주는 편이라서 저만 결정하면 되는 일이었네요. 시댁 어른들이 아기들은 젖만 잘 주면 알아서 잘 큰다는 생각을 갖고 계셔서 안가면 섭섭해하실 것 같았어요. 제가 너무 불안해하고 유난떠는가 싶어 괜찮다 하시면 눈 질끈 감고 갔다올까 생각하다가도 아기 아플까봐 걱정이 되었어요. 그래서 어떻게들 생각하시나 질문글 올려봤네요.
    갔다와도 별 탈 없겠지만서도 혹시라도 아프면 두고두고 속상할 것 같아 이번에는 집에 있어야겠네요. 어른들께 죄송하다고 전화드려야겠어요.
    여러분들 의견 감사합니다.

  • 19. 무크
    '10.9.20 7:08 PM (124.56.xxx.50)

    엄마 뱃속에서의 하루가 인큐베이터에서의 1주일과 맞먹는답니다.
    2주나 일찍 나온 아기면 아직 정상이 아니라고 보는 게 맞을 꺼 같아요.
    면역력을 엄마에게서 물려받지만, 아가 스스로 견뎌내기엔 너무 무리 같네요.
    병원에서 일찍 나온 아가라서 아직 가면 안된다고 했다고 하세요.
    절대 절대 반대에요.
    체중이 2.5킬로 안되면 보통은 인큐에 들어가는 이유가 다 있어요.
    한 마디로 외부와 격리시키는 건데 절대 안되요~!!!!!

  • 20. ..
    '10.9.20 7:12 PM (222.235.xxx.233)

    전화로 인사만 드리고 안 가시는 게 좋을 듯 해요.
    정말 고만할 때 환경 바뀌면 아이가 너무 힘들어요.

    아무도 욕 안 합니다.

  • 21.
    '10.9.20 7:13 PM (122.34.xxx.157)

    엄마면 엄마 답게.. ^^
    정상적으로 출산한 아이라도 저 같으면 절대로 안 가요.
    12월 출산인데..백일까진 장거리 운행 안 할 거예요.
    흔들리는 차 진동이 뇌에 좋지 않다네요.

  • 22. 경험
    '10.9.20 7:19 PM (58.239.xxx.31)

    두달된 울아덜 데리고 갓다가 생고생햇습니다. 물론 애가 아파서 애가 큰 고생햇어요

  • 23. 5분거리
    '10.9.20 7:27 PM (222.106.xxx.112)

    엄동설한에 한파 올때 났는데요,,,2주만에 오라고 전화하더라구요,
    뭐 싸매고 차타고 가긴갔지만 지금도 열은 나요,,,
    시어머니가 그런게 아니라 시댁에서 일하던 먼 친척이 그랬거든요,,
    먼친척도 시집식구라고 찍소리 못한 생각하면 10년 지난 지금도 열이 팍팍,,,
    알아서 어른들이 안오게 배려해주는게 최고인데,,,그럴 기미가 안 보이면 이 댓글들 남편 보여주세요,
    남편이 이제부터 바람막이 되주셔야 원글님이 편해집니다,

  • 24. ..
    '10.9.20 7:44 PM (116.123.xxx.125)

    가지 마세요!! 원글님이 직접 나서면 말들으니까 남편에게 잘 말하라 하세요.
    우선 몸조리가 문제이고 애기가 우선입니다.
    추석은 내년에도 돌아옵니다!! 올해가 마지막 추석 아닙니다...!!

  • 25. 조심하셔요
    '10.9.20 7:47 PM (220.121.xxx.150)

    36개월까진 아이의 전체 인생을
    놓고 보면 가장 힘들 때입니다. 물론 엄마도 힘들지요.
    요즘 얘기되는 애착육아 이론들도 그렇구요.
    지나고 보면 그때 효도 다 했다는 말씀들도 하시지만....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차의 진동도 좋지 않구요. 신생아때 공기 관리도 중요합니다.

  • 26. ,,,
    '10.9.20 7:59 PM (112.214.xxx.100)

    절대 가지마세요. 아이가 얼마나 고생인데요. 엄마는 둘째치고 아이가 너무 힘듭니다.
    그냥 집에서 편안히 잘 먹고, 잘 쉬게 해주세요. 남편이 말도 안된다고 안간다고 말하게 하세요. 전 백화점에도 백일도 안된 아기들 데리고 다니는 부모보면 좀 이상해보여요.

  • 27. 허걱
    '10.9.20 8:02 PM (123.248.xxx.7)

    뭐라합니까... 괜찮다는 분들은 도대체 뭐라합니까...

    애기 백일백일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원글님 절대 가지마세요. 아놔 진짜...

    제대로 주수 킬로수 다 채우고 나온 아기도 백일전에는 못가게 하겠구만... 지금 아기도 엄마도 그럴 때 아닙니다. 쫌!

    고 어린것을 엄마아빠 팔에 안고 흔들어도 위험한 때입니다. 카시트 아니라 카시트할배를 타도, 두시간 차 진동에서조차 허용안됩니다. 물론 진동만 문제가 아닙니다...

    정 보시고 싶으시면 명절 지내시고 어른들이 오셔야죠. 아무리 어른이시지만 몸소 움직이셔야 할 때가 있는 법 아닙니까?

  • 28. 저도
    '10.9.20 10:48 PM (180.71.xxx.223)

    왠만하면 가는쪽으로 생각하는 사람인데 한달된 아가면 쫌 그렇네요.
    이웃으로 가는거면 몰라도 엄마도 힘들거고 아가도 힘들텐데....
    저도 2달때 아기 데리고 시집엘 갔었는데 별일이야 없었지만 한달 아기는 좀...

  • 29. 가지마세요
    '10.9.20 11:16 PM (115.161.xxx.24)

    "백 일된 아기는 명절날 안 가는 거라고? 누가 그래!"라고 큰 소리치셨던 어른들.
    50일 갓 넘은 우리 아가, 그 어른들과 차 같이 타고 가다가 경기를 일으켰습니다.
    2시간동안 내리 울고도 진정이 안 되어서 병원도 다 쉬는데 응급실 알아봤습니다.
    코웃음쳤던 분들이 더 놀래시더군요. 전화 빗발쳤는데 무시해버렸습니다.
    제발 가지 마세요. 부탁입니다. 아가 너무 힘들어요. 어른들 왜 이런 걸 모르시는지!!!

  • 30.
    '10.9.20 11:41 PM (221.160.xxx.218)

    시댁이 저희집과 5분거리인데요..생후 50일쯤 구정이었는데
    오지 말라고 하셨어요..손님들 많이 와서 먼지 날린다고..
    절대 오지말라고..그래서 친정 갔더랬죠.
    안가시는게 애한테 좋아요.

  • 31. ,,
    '10.9.21 1:20 AM (112.170.xxx.64)

    그냥 의사가 가지말라고 그랬다고 하세요. 남편한테도 그렇게 얘기하시구요.
    그 연령에는 혹시 열이라도 나면..먹일 약도 타이레놀 밖에는 없답니다. 괜히 나중에 더 큰 고생하지 마시고 집에 계세요.

  • 32. ...
    '10.9.21 1:05 PM (125.149.xxx.66)

    아기는 엄마가 지켜야죠~
    냉정하게 딱 말씀드리세요. 제가 보기에도 안가시는게 좋습니다.

  • 33. .
    '10.9.22 3:18 AM (99.226.xxx.161)

    생후 한달..
    서울 - 포항 비행기 타고 추석에 다녀왔어요
    시댁에선 남편만 보내고;;;오지 말라고 하셨지만..
    친정은 명절준비가 시댁보다 더 바쁘고
    명절음식도 먹고싶고 삼사일을 애기랑 나랑 둘이 보내는게 더 싫었거든요
    신랑도 오지말라고 했다면 아마 안갔을것같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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