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제발 이번 추석에 내려와주시면 안될까요.
형님 안내려오시면 제가 정말 더 힘들어요.
어머니 음식하시면서 또 안내려오신 형님 욕하는것 들어야하고
그리고 시누아이들까지...
저 혼자 며느리 아니잖아요.
저 결혼하고 10년 계속 이렇게 시부모하고 같이살면서
충분히 열심히 살았잖아요.
명절..딱 이틀 주무시고가시는것..그것도 못하시겠어요?
돈버는 며느리라고 어려워하시는 어머니도 보기싫고.
친정이라고 떡하니 버티고있는 시누도 싫고.
먹는걸 너무나 밝히는 조카녀석들도 미워요.
저 오늘 종합검진 받고왔어요.
내몸이 내몸이 아니라구요.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여기저기 고장나서 진짜 딱 죽겠는데
명절에라도 내려오셔서
큰며느리 안왔다고 어머니욕하시는 소리라도 안들으면 안될까요?
오셔도 딱히 하는일도 없잖아요...네..제발.
이러다 둘째며늘인 저...못살고 죽어나가거나
이혼하거나 둘중에 하나에요.
어머니 아버님 모시고 살것도 아니시면서
제발 명절에라도 내려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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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저 숨통좀 트이게 해주세요..제발..
둘째며늘.. 조회수 : 1,949
작성일 : 2010-09-20 17:06:05
IP : 211.196.xxx.2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토닥토닥
'10.9.20 5:10 PM (221.151.xxx.67)할밖에...
대신내려가 드릴수도 없고...
가슴이 먹먹하네요.2. ==
'10.9.20 5:13 PM (211.207.xxx.10)거기다 전화하셔서 할 말씀을 어려워서
여기에 쓰셨네요. 잘하셨어요.
어쩌나..도움도 못되드리구요. 힘내세요.3. 안타깝네요
'10.9.20 5:16 PM (122.37.xxx.51)제가 형님이라면
원글님 절박한 호소 듣고 나몰라라 못하겠군요
저도 형님에 대해 감정이 있었는데,,,그래서 글도 썼다, 지우며 마음을 잡으려 노력하고있어요
나 하나가 삐뚤면 동서가 힘들고 형님이 힘들군요,,,4. 해라쥬
'10.9.20 9:17 PM (125.184.xxx.17)이판사판으로 형님께 전화해서 속풀이하세요
보아하니 지금껏 큰며늘노릇한것 같은데 뭐가 무섭나요?
내몸이 죽어나는데 ....... 끙끙앓지마시고 시어머니께도 한소리하시구요
원글님 충분히 그럴자격있습니다
내몸이 우선이고 살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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