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린이집 다니는 아기 베이비시터 분께 얼마 드려야 할까요

엄마 조회수 : 742
작성일 : 2010-09-20 15:55:43
여기는 지방이구요.

보통 70만원 정도 드린다고 하는데.. (종일 보는 아기)

저희는 80만원씩 드리고 있었어요.

저희 애기 봐주시는 분이 일단 너무 사랑으로 저희 아들한테 너무 잘해주시고..

먹을 것도 굉장히 잘 챙겨주시고, 애기 옷부터 정말 그 집 막내아들로 자랐거든요.

처음엔 70만원 드리다가 75만원 드리다 올해부터는 80만원 드렸지만...

정말 돈 하나도 안아까웠어요.

제가 지금 둘째 임신 중으로 11월 출산이라 다음주부터는 첫 애를 어린이집에 보내기로 했어요.

시터 분 아파트에 있는 가정식 어린이집이고, 시터분께 제가 8시에 데려다 주면 아침 먹이고

10시에 어린이집 보내서 2시에 데리고 오기로 했어요. 평소에도 6시에 데리고 오고..

어린이집 보내도 6시에 저희가 데리고 오기로 했구요.

그러니까 8시에 시터분네 집에 가서 10시에 어린집 가서 2시에 시터분네 집에 오고 6시에 집에 오는거죠.

그럼 얼마를 드려야 할까요?

아침하고 오후 간식은 시터분네 집에서 먹을거 같아요.

간식 비용 포함 해서 얼마를 드려야 서운하지 않을까요.

저는 우리 시터분이 정말 좋아요. 제가 다른데 아끼고 덜 쓰더라도 금전적으로 서운해 하고 싶지는 않아요.

물론 돈이 다는 아니지만요.

그런데 80만원 다 드리기에는 제가 어린이집 비용하고 해서 너무 부담되서요.

어린이집 비용은 보조금 빼고 한달에 24만원 정도 들거 같아요.
IP : 211.57.xxx.1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심적인 분이면
    '10.9.20 4:15 PM (122.35.xxx.122)

    그분이랑 협의를 해보세요...어짜피 둘째 조리후에도 맡기실거 아닌가요??
    시간제 시터(YMCA)들은 시간당 5천원 정도 받는거 같더라고요...
    간식비까지 해서 대략 계산해 보세여...50-60선 정도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드네여...?

  • 2. ^^
    '10.9.20 4:17 PM (210.102.xxx.9)

    아기를 봐주시는 분께는 야박하게 안되더라구요.

    전 큰 애를 생후 4개월부터 봐주시던 분이 둘째까지 봐주셨는데
    큰애는 5살되던해 1월부터 유치원에 보냈어요.
    그 해 8월에 둘째가 태어나구요.
    둘째까지 맡길 계획이였기에, 둘째 4개월 되던 달 전까지는
    원래 첫애 유치원 가기 전에 드렸던 비용 그대로 드렸고
    둘째 맡기고 부터는 금액을 두 명 맡기는 비용으로 드렸어요.
    (저희 시터분도 워낙 우리 아이들을 좋아하셨어요.
    그 집 막내 같은 분위기... 댁에 맡겼는데 가끔 반찬도 챙겨주시고...^^)

    원글님께서도 둘째까지 맡기실 계획이시면
    잘 생각해 보시고 비용 이야기 해 보세요.
    전 돈 이야기를 잘 못하는 성격이라 그냥 제 마음 편한대로 했는데
    저처럼 너무 그럴 필요도 없지만
    또 내 아기 봐주시는 분이는 몇 달간이라면 그냥 제가 손해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둘째까지 맡길 때 비용을 얼마로 할지,
    상의해 보시고(상의보다는 먼저 원글님이 주변 시세를 조사한 후)
    둘째까지 맡길 때의 비용을 합의한 후,
    원글님이 허용할 수 있는 비용으로 합의가 되면
    지금 비용 그대로 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3. 엄마
    '10.9.20 4:23 PM (211.57.xxx.106)

    답글 감사 드려요. 지금 애기 봐주시는 분께서 원래 둘째까지 봐주시기로 했는데 5월에 크게 아프셔서 병원에 입원하셨다고 나오셨어요. 그 집 아저씨랑 저희랑 무척 친하게 지내는데 그 집 아저씨(그러니까 시터 분 남편분) 아들들이 모두 애기 보는거 반대해요. 저희 애도 원래 시터분 아플 때 할 수 없이 어린이집 갔다가 어린이집 가서 아파서 시터분이 아프더라도 본다고 다시 봐주신거거든요. 그래서 둘째까지는 아무래도 힘들거 같아요.

  • 4. 저도
    '10.9.20 4:25 PM (210.123.xxx.110)

    애기 맡기고 출근하는데 올해부터 유치원보냈어요
    그냥 간단하게 원래드리던 금액에서 유치원비 빼고 드렸어요
    시터분께도 그렇게 말씀드렸구요...^^

  • 5. 그러게요
    '10.9.20 7:12 PM (119.67.xxx.202)

    윗글 저도 님 처럼 유치원비 빼고 드리면 될것 같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863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원래 먹을때 목이 아픈가요?? 7 올리브유 2010/09/20 2,658
578862 고기 어디서 사셨나요? 4 추석 2010/09/20 838
578861 오늘 과일사러 가도 될까요? 2 가락시장 2010/09/20 464
578860 송편속으로 밤 어떻게해서 넣나요? 12 ,,,, 2010/09/20 1,015
578859 코스트코 과일이요.. 3 막내며느리 2010/09/20 1,030
578858 어린이집 다니는 아기 베이비시터 분께 얼마 드려야 할까요 5 엄마 2010/09/20 742
578857 남자 1 사주팔자 2010/09/20 325
578856 저 같은 시누이는 어떤가요? 8 시누이 2010/09/20 1,771
578855 내가 받은 추석 선물.. 2 내 돈~ 2010/09/20 622
578854 추석에 쓸 조기를 사왔는데 손질 방법 좀 알려주세요.. 2 생선 2010/09/20 386
578853 시가에..돈 언제드리나요? 7 힘들다 2010/09/20 1,269
578852 가슴 큰 여자를 좋아할까요? 46 남자들은.... 2010/09/20 12,547
578851 자기집 못간다고 이젠 친정에도 계속 가지 말자네요.. 9 서연 2010/09/20 1,973
578850 과탄산 어디서 사나요? 3 과탄산 2010/09/20 564
578849 전업주부님들은 한달 용돈 얼마나 쓰시나요? 2 . 2010/09/20 1,220
578848 저희 같은 경우는 추석 용돈을 얼마 드려야할까요? 3 고민녀 2010/09/20 635
578847 미친 물가.. 13 에휴.. 2010/09/20 1,930
578846 급질!!!) 양념게장 만들때 살아있는 게를 꼭 냉동했다가 해야해요? 4 컴앞대기 2010/09/20 1,029
578845 현대홈쇼핑 배송 불이행 3 어이없음 2010/09/20 834
578844 설탕에 재놓은 블루베리에 곰팡이가 하얗게 폈어요 5 ㅠㅠ 2010/09/20 868
578843 식구들아 미안해! 2 8월 전기료.. 2010/09/20 792
578842 다음세상에는 아들로 태어날래요. 5 나만 2010/09/20 700
578841 바람핀 남편 얘기 이번추석때 터트릴까요? 29 시부모님께 2010/09/20 7,339
578840 내일 김포공항 가는거... 많이 막힐까요? 2 모모 2010/09/20 368
578839 추석 앞두고 미치기 직전 날벼락! 11 미치기 직전.. 2010/09/20 2,401
578838 우리 독신 시누이 넘 부러워요~ 17 멋져! 2010/09/20 4,238
578837 매실 좀 도와주세요!! 4 @@ 2010/09/20 549
578836 임신 테스터.. 언제 사용해야 하나요? 2 임신 2010/09/20 573
578835 동그랑땡 오븐에 구워도 되나요? 7 동그랑땡 2010/09/20 1,086
578834 강남에 입원 가능한 병원 알려주세요 3 궁금 2010/09/20 1,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