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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브비누, 계면활성제 들어있는거 아닌가요?
전 샴푸가 지구환경재앙의 일등공신일것 같다는 생각을 항상 해왔어요.
그거 다 흘러 흘러 바다로 들어가서 결국 물고기들이 먹고 해초도 먹고.
그런 생각만 해도 끔찍.
몸은 물론 바디클렌저 이런거 안쓰고 비누로 씻고요.
비누로 이젠 머리까지 감아보려구요.
혹시 이런거 잘 아시는 분들 계실까요? 감사합니다!
1. ..
'10.9.20 10:28 AM (125.135.xxx.51)제가 비누를 만들어 썼었는데요 . 그 일반비누에 계면활성제라는게 비누 만들때 쓰는
일반적으로 말하는 양잿물 아닌가요? 비누 제작할때는 그 양잿물 만들때 물+가성소다를 쓰는데
그걸 일반비누에는 계면활성제라 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알기론 그런데 잘못알고 있는건지
그렇다면 비누에는 빠질수 없는 성분인데요2. 환경을지키자
'10.9.20 10:30 AM (59.4.xxx.216)양잿물은 잘 모르는데요,
합성계면활성제 있잖아요? 세탁기 세제. 중성세제 라고 하나?
그런거요.3. qlsn
'10.9.20 10:35 AM (152.99.xxx.38)bar형태로 만드는 비누는 기본적으로 유지 즉 기름이랑 가성소다를 합해 만드는거에요. 원글님이 말하는것은 sls sles등 소디윰 라우렐 설페이드 뭐 이런거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이런건 액체형태의 세정제 아닌가요? 도브비누에 뭐가 들어가는지 알수는 없지만 기본적인 고체비누의 레서피를 따른다면 합성 계면활성제는 들어갈 수가 없어요.
계면 활성제라는것 자체가 나쁜건 아니구요, 말그대로 천에 붙은 오염물질에 경계면을 만들어서 그것이 잘4. 전문가
'10.9.20 11:28 AM (180.71.xxx.105)시중에서 파는 모든 비누에는 계면활성제가 섞여 있어요.
세척력과 원가 절감 때문이죠. 도브는 특히 더 들어있을 걸요.
그리고 천연비누라는 것도 식물성 계면활성제가 든 비누 베이스로 만든 것이 있고
계면활성제가 전혀 들지 않은, 오로지 유지로만 만든 천연비누가 따로 있어요.
전자는 MP라고 부르고, 후자는 CP라고 부르죠.5. jk
'10.9.20 1:33 PM (115.138.xxx.245)왠지 정말 답답한 글이군요....
우선 계면활성제의 정의는
때와 물체간의 표면장력(쉽게 말하면 접착력입니다)을 줄여서 때가 물체에서 떨어져나올수 있도록 만드는 모든 물질을 통칭하는 것입니다. 계면활성제는 수십가지 이상의 물질을 모두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때를 빼는 물질은 모두 다 천연비누이건 합성샴푸이건 모두 계면활성제가 됩니다.
우리가 조미료라고 말하면 msg도 조미료이고 소금도 조미료이지만 합성조미료라고 말하면 보통 msg를 말하는것처럼..
조미료라고해서 msg처럼 모두 나쁜게 아니듯이 계면활성제도 워낙 많은 종류가 있어서 좋다 나쁘다를 말할 수 없는 녀석들입니다.
계면활성제라는 명칭은 아주 많은 성분을 통칭하는겁니다.
비누도 계면활성제이구요. 계면활성제가 포함안되어 있으면 때가 안빠지죠. 때 안빠지는 세정제는 쓸필요가 없죠.
원글쓰신분이 말씀하시는 계면활성제라는것은 흔히 합성계면활성제 소디움 라우릴 설페이트나 소디움 라우레스 설페이트같은 샤워젤과 샴푸에 쓰이는 녀석을 말씀하신것 같은데요.
우리가 흔히 쓰는 비누도 유지/기름에 강염기(이게 바로 양잿물이지요)를 넣어서 반응시켜서 만들거든요. 비누의 주재료는 기름입니다. 하지만 비누는 전혀 기름의 성질을 가지고 있지 않죠. 화학반응으로 성질을 바꿨기 때문입니다.
합성계면활성제라고 불리는 녀석들도 사실 식물성 기름(보통 코코넛오일을 사용)을 주재료로 만들구요. 거기에 강산-황산(비누에는 강염기가 들어감)을 첨가해서 기름의 성질을 변화시킨다음 거기에 강염기를 첨가해서 황산의 산성을 중화시켜서 만듭니다.
이런 쓸데없는 얘기를 왜 길게 적었냐면 사실상 비누(천연비누 포함)도 화학반응을 거쳐서 만드는 것이고 원글쓰신분이 말씀하신 계면활성제도 화학반응을 거쳐서 만드는건 똑같다는겁니다.
원글님이 걱정하신 합성계면활성제는 보통 고체형태의비누에는 잘 넣지 않습니다. 예외적으로 러쉬같은 샴푸바에는 포함된 경우가 있습니다.6. 저는
'10.9.20 5:17 PM (202.136.xxx.98)옆 집 엄마가 뉴스* 에서 나오는 샴푸 바(비누)가 계면 활성제 안 들어 가고
무좀 발가락에 바르고만 자도 한 달 정도면 무좀도 낫는다고 해서
그거 써요
비싸요 한 개에 9천원 인가?
시중에 파는 비누는 씻고 나면 뽀드득하는 느낌이 있는데
그 비누는 그런게 없고 그냥 미끈거려서 남편은 씻은 것 같지 않다고 싫어하지만
그 비누는 물 이 닿으면 하루 만에도 완전 풀 처럼 녹아요
글고 산성이 아니라 알칼리성이래요
리트머스 시험지로 아들과 시험해 봤더니 정말 그렇던데요
시중 비누는 물에 닿아도 딱딱한 그대로 잖아요
도브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