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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췌 집에 있지를 못하는 남편..

울집은 하숙집 조회수 : 645
작성일 : 2010-09-18 21:08:01
주말이나 휴일에 집에서 하루종일 있으면 좀이 쑤셔서 견디지를 못하네요.

연애시절에도 집에 있기 싫어서 늘 저를 불러내고 늘 어디 돌아다니고 그런걸 좋아했어요.

막상 집에 있기 싫다해서 밖에 나가도 딱히 어디 가려고 정하고 나가는것도아니라 늘 어디갈지 정하지도 못하고 헤메기 일쑤인데 말이죠.

집에있음 심심하데요. 아님 티비보다 인터넷이나하고...

오늘도 심심하다며 본가 놀러갔다오자길래... 허리가 아프니 집에서 쉬자했어요. 그랬더니 혼자 다녀온다네요-_-

임신한아내가 허리 아파서 쉬자는데 굳이 혼자 본가에 댕겨온다는거 이해안되요.(아버님이랑 너무 친해서 만나면 한참동안 얘기 나누고 통화도 자주하거든요. 아버님이랑 있는게 저랑 있는것보다 좋은거죠)

그래서 막 뭐라고했더니 가지는 않는데 계속 투덜대네요. 하루종일 집에서 이게 모하는거냐며...

심심하다 그거죠-_-  너무한심하네요...

저랑 집에서 하루를 보내는것보다는 아버님과 보내고싶어해요. 어머님한테는 저러지도 않아요. 참 아버님을 너무 좋아라하네요. 저랑 왜 결혼했는지 모르겠어요.ㅡ,.ㅡ

그렇다고 아버님 말씀대로 다 하는 파파보이도아니예요. 그냥 아버님을 너무 존경하고 좋아해요.

부모님과 사이좋은거 좋은데... 제가 뒷전이 되는게 참 그르네요...

글구 집에 있는걸 저렇게 싫어하는데 어째야할지...집을 옷갈아입고 잠자는 하숙집으로 생각하나봐요.
IP : 122.36.xxx.4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앗..
    '10.9.18 10:05 PM (122.35.xxx.168)

    저도 집에 있는거 시러하는데...ㅋㅋ
    저도 혼자라도 나가거든요.

  • 2. ..
    '10.9.18 10:15 PM (123.213.xxx.79)

    성격상 답답해서 못 있어해요
    나이가 드니까 자연적 집이 편하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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