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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음식냄새가 다 넘어와요

popo 조회수 : 3,188
작성일 : 2010-09-18 18:28:56
옆집과 저희집 사이에 쥐구멍이라도 있는지

끼니마다 옆집에서 뭘 먹는지 다 알정도로 냄새가 심하게나요

남편이 오늘도 집에 들어오면서 오늘 고등어구웠어? 묻네요

아직 저녁상 안차렸는데요 ;; 옆집에서 오늘은 고등어 굽고 계신가봐요

오징어굽는 냄새, 짜파게티 냄새, 카레 냄새 등등..

저희 남편은 이제 냄새만 맡고도 생선 종류를 알아맞춰요 ;;

저희 아파트 91년도에 지은 복도식 주공아파트인데요

대체 어느틈새로 냄새가 넘어올까요??



IP : 112.150.xxx.2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계단식
    '10.9.18 6:31 PM (211.206.xxx.198)

    저희도 그래서..복도도 아닌데...계란후라이 냄새까지..하다못해 중국음식 냄새까지 나던데요..담배냄새만 좀 안났으면 좋을련만..

  • 2. ...
    '10.9.18 6:33 PM (112.159.xxx.48)

    아파트 아닌 일반 주택도 냄사 다 나요~

  • 3. 옆집
    '10.9.18 6:34 PM (183.103.xxx.116)

    음식 냄새 고역이지요

    저흰 아랫집에서 냄새가 올라오는데 죽음입니다

    제 딸아인 코를 쥐어 막구요

    아랫집에 나이 많으신 할머니가 사셔서 그런지 장 달이는 냄새, 특히 간장이나

    된장이 들어간 음식냄새가 이틀이 멀다하고 올라오는데요

    참 미쳐요

    그래도 원글님은 오징어다 짜파게티다 카레다 그런 냄새는 참아줄만 하잖아요

    저희 12월쯤에 이사가는데요

    이 이유도 한 몫 하네요 ㅠㅠ

  • 4. 원글이
    '10.9.18 6:37 PM (112.150.xxx.20)

    그렇군요~ 전에 살던집은 옆집이 냄새나는 음식을 안해먹었는지 이런 경험이 없어서 집에 문제가 있나 했네요

    남편이 집청소 안한다고는 뭐라 안해도 집에서 냄새나는건 무지 싫어해요 ^^;;
    냄새 없애주는 좋은 제품 없을까요?? 이정도 냄새는 방향제도 소용없을것 같아요

  • 5. ㅁㅁ
    '10.9.18 6:40 PM (122.32.xxx.193)

    제발 비오는날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에서 조선간장 좀 안달였음 좋겠어요
    필수 양념이니 만들어 먹기는 해야겠지만 맑은날 보다 비오고 흐른날은 냄새가 더 안빠진다는것을 모르는가봐요
    시골에 가면 거름한다고 쌓아 놓은 두엄 냄새가 차라리 낫지, 비오는날 조선강장 달이는 냄새 정말 지옥이에요

  • 6. 조선간장냄새보다
    '10.9.18 7:27 PM (211.194.xxx.171)

    더 심한 건 멸치젓국 달이는 냄새예요.. 냄새에 무딘 사람도 있잖아요. 예전에 고등학생 때 학교 갔다오니 엄마가 제 방문을 활짝 열어두고 멸치젓을 달였더라구요. 뭐라뭐라하고 한겨울에 방문 열어두고 잤네요. 너무너무 상처받았었음... 학원가면 옷에 냄새나는데.. 남자애들도 있는데..ㅎㅎ
    항상 저보고 별나다던 친정엄마 생각이 나네요... 정말 지독한 냄새예요..

  • 7. 여름엔
    '10.9.18 7:53 PM (183.101.xxx.64)

    문들을 열고 사니 할 수 없죠.
    우리집에서 음식 안할 때 남의 집 음식 냄새는 유난히 독한 것 같아요.
    그럴 땐 옆집도 우리 음식 냄새 때문에 괴로워할 때가 있겠지 하고 생각해야죠.

  • 8. 참읍시다
    '10.9.18 8:02 PM (211.200.xxx.144)

    옆집도 우리 음식 냄새 때문에 괴로워할 때가 있겠지 하고 생각해야죠 22222

  • 9. 어떻해요!
    '10.9.18 8:05 PM (124.197.xxx.69)

    허거덕! 저같으면 이사를 가도 백만번은 더 갔을 것 같아요;
    내 집에서 나는 음식냄새도 싫어서 생선은 구이보다 찜.. 쇠고기는 샤브샤브.. 맨날 샐러드에 스프에 거의 순서양식으로;;; 된장국은 한달에 한번 먹을까말까? 이러고 사는데;;; (아.. 커리는 가끔 햇볕 좋은 일요일에 먹기는 해요.. 햇볕좋고! 환기 잘되는 날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니네 코스트코 카드를 빌리는 유일한 이유는 대용량 페브리즈!!! 때문이거든요;; 저한테 글쓴님네 집에서 살라고 했으면 ㅠ_ㅠ..,..OTL....

  • 10. ㅋ~
    '10.9.18 8:06 PM (120.142.xxx.15)

    그 심정 제가 잘 압니다.
    예전에 다세대 가구에서 살때 주인집에서 개를 잡았나봐요.
    - 애견인들께서는 좀 불편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도 싫어합니다.^^;;;
    어쨌든 그 냄새가 넘어왔는데 개 특유의 누린내라고 해야 되나요?
    그 냄새... 일주일 동안 안 빠지더이다...
    사람 미치고 환장한다는 말이 그럴때 쓰는 말이구나..했다니까요.

  • 11. 어떻해요!
    '10.9.18 8:15 PM (124.197.xxx.69)

    글쓰는 동안 달린 다른 글들 보니까.. 식성이나 평소 먹는 음식도 많이 좌우되는 것 같아요. 제 경우엔 가리는 음식도 많고;; 까탈까탈스럽고.. 혼자살고.. 서양식재료구하기 쉽고.. 그런 동네다 보니까 갈수록 먹는 것이 한식에서 멀어지고 있거든요;; (친구들을 봐도 '쌀밥'이 주식인 친구들은 별로 없는 것같아요;; 다들 다이어트 한다고;;) 그러다보니 전통음식, 발효음식같이 유독 향이 강한 음식은 더 거부감이 느껴지는 것같아요.^^; 까망베르나 블루 치즈의 느끼한 향도 청국장 못지 않다고들 하지만; 수분이 없는 음식이어서 그런지 확산력이나 잔류시간이 길지 는 않더라구요;;

  • 12. ㅇㅇㅇ
    '10.9.18 8:31 PM (122.35.xxx.89)

    서양식 재료 구하기 쉬운 동네가 어딜까요? 서래마을? 유엔 빌리지? 윗분 궁금해요.
    신기한게...우리 한국인들끼리도 음식 냄새로 고통받는군요 !
    전에 해외에서 먹어서는 안될 음식이 뭐가 있느냐는 질문에 많은 분들이 상관없다,
    신경 안쓰고 끓여 먹는다해서 식겁했는데...
    간장냄새, 젓갈냄새,된장냄새...오 ! 시어빠진 김치 냄새도...진짜 죽음이예요.
    위에 까망베르나 블루 치즈의 느끼한 향도 청국장 못지 않다고들 하셨는데
    어떻게 까망베르가 청국장과 비슷하다고 느끼시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요.
    전 치즈는 좋아하지만 청국장 냄새를 아주 혐오하는 사람인지라...
    음식냄새라는게 좋은 향기가 될 수도 있지만 시도 때도 없이 나는건 역시 고통스럽기마져..
    이제 추워지면 모두들 창문 꼭 꼭 닫으니 집안에서는 냄새가 덜하겠지요?
    저는 모처럼 큰맘 먹고 다이어트한다고 헬쓰클럽 다니는데 허기진 배를 안고 헬쓰장에서
    딱 나오면 주변이 온통 음식점들이라 식욕의 유혹에 빠지게 되지요.

  • 13. 저희아랫집
    '10.9.18 10:10 PM (118.222.xxx.54)

    아랫집도 고등어에 청국장에 ㅠㅠ 요즘 날씨정도면 괜찮습니다. 비오는날은 좀...

  • 14. ^^;;
    '10.9.19 12:14 AM (183.107.xxx.13)

    저도 지난 달 날씨도 엄청 덥고 한참 입덧할 때 아랫집에서 올라오는 음식 냄새 완전 고역이었어요..
    전 입덧 중이라 더 심해덧듯 하고요..
    그땐 이 더운 날 저 집은 뭘 저리 끼니때마다 뭘 해먹는지 하는 생각까지 들었으니까요..
    지금은 입덧이 가라앉아서 그런지 음식 냄새 올라와도 뭐 그럭저럭 견딜만 하네요..
    그래도 청국장 냄새는..힘들어요...

  • 15. 아 진짜!
    '10.9.19 1:49 AM (203.152.xxx.164)

    아랫집 오늘 청국장 해 먹었나봐요
    난 뭔 꼬리한 냄새가 나길래
    뭔가 젖은 천종류가 썩고 있나부다 하면서
    30분을 집을 뒤지다가
    베란다 문을 닫았더니 냄새 뚝!
    그러다 환기땜에 다시 열었더니
    순간적으로 청국장 냄새가 ㅎㅎ
    그러더니
    어느집인지 지금은 젓갈 달이네요
    아후 이시간에 진짜 미칩니다
    집에 비릿한 냄새 어쩔 ㅠㅠ

  • 16. 넬리
    '10.9.19 2:29 PM (122.35.xxx.89)

    청국장 냄새...아아 쓰레기 냄새보다 더 지독한 악취.
    젓갈 냄새...윗님 고통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한국음식 정말 지독한 악취 많아요.
    저는 또...전철 타면 확 나는 나프탈린 냄새인지 마늘에 쩔은 한국인 냄새인지 그거 참기 너무 힘들어요ㅠㅠ 외국인 친구도 그 한국인 냄새 쩐다고 하더군요. 나한테 얘기 못하다가 내가 먼저 그 얘기 꺼내니까 그제서야 하는 말이..

  • 17. ,,
    '10.9.19 3:43 PM (119.67.xxx.101)

    3층인데
    1층에서 새벽까지 튀김을 하는거에요
    장사를 하는건지...속이 울렁거려요

  • 18.
    '10.9.19 5:01 PM (112.154.xxx.248)

    저도 얼마전 아래집인지 어디인지에서 뭘하는지 베란다 창으로 생선비린내가 하루 종일 들어온 날이 있었지요
    더운데 창문 닫고 있다가 좀 열면 수산시장같은 냄새가... 헛구역질 올라와서 혼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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