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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좀 도와주세요!! 이 놈의 입이 방정이네요.ㅠㅠ
오늘 종암동에 전세집 얻어서 이사를 했거든요.
이사 잘 했다고 시부모님께 전화를 드렸거든요.
시댁이 지방이라 이사한 집이 너무 궁금하신데 와보실수가 없었어요.
그랬더니 수고 했다고 추석때는 내려오지 말라고 하시더라고요.
추석때 어찌해야하나 내내 눈치보고 있었는데 왠일로 내려오지 말라고 하시니 어찌나 기쁘던지..
그 기쁜 마음 그냥 속으로 간직하면 되는데 빈말로 시어머님께 애기 낳기 전에 한번 놀러오시라고 했더니
정말 추석 그 다음주에 올라오신다는 거에요.
작은 어머님까지 함께요.허..허걱!!
졸지에 말 한마디 잘 못했다 집들이 하게 생겼어요.
제가 솜씨도 없고 아직 집 정리도 덜 됐는데 애기 낳기 2주 전에 상차리기는 너무 무리일 것 같고요.
좀 괜찮은 음식점 있으면 가서 식사하고 집에서 차랑 과일 대접하면 좋을 듯 한데
결정적으로 이 동네가 처음이라 어떤 음식점이 있는지를 모르겠네요.
이사한 곳이 종암동이지만 월곡역 근처라 월곡동이랑 가까운 듯 한데
이 근처에는 번듯한 음식점을 아직 발견 못했어요.
고려대 앞이나 동덕여대 앞도 가까운 편이던데 혹시 이 근처 괜찮은 음식점 어디 없을까요?
추석 지나고 바로 올라오신다고 했는데 6~70대 노인분들 모시고 어디를 가서 식사대접을 하면 좋을까요?
아니면 집에서 중국음식 시켜 먹으면 너무 버릇없다 생각하실까요?
갑자기 입이 방정이라는 생각이 드네요.ㅠㅠ
1. 아니..
'10.9.18 6:16 PM (211.187.xxx.226)산달도 얼마 안 남았는데 왜... ^^;;
아차 싶을텐데 이미 벌어진 일이니 어쩔 수 없네요.
그냥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잘해드리세요.
고려대 부근에 유명한 집이 종종 있던데. 저희 동네와는 워낙 멀어서
그 부분은 해드릴 수 있는 말이 없음.2. 피장파장
'10.9.18 6:23 PM (218.37.xxx.247)추석때 내려오지말란 말씀해놓고 시어머님 똑같이 내입이 방정이라 생각하고 계실지도...ㅋ
그나저나 올해같은 더위에 만삭으로 지내느라 정말 욕보셨겠네요
원글님 순산하시구요.... 밖에서 맛난거 사드리면 될거에요... 화이링~~!3. 설마
'10.9.18 6:23 PM (121.155.xxx.59)오실까요?????오셔도 그냥 외식 하셔도 암말 안하실듯한데요
4. 근데
'10.9.18 6:41 PM (58.120.xxx.177)지방이면 오셔도 하루이틀은 주무셔야 할텐데...--;;
저희집근처네요. 중국음식배달은 홍빠오가 괜찮은편이구요.
나가서 드실때는 동덕여대들어가는 입구에 던킨있는곳 맞은편 도로에 피자헛있는데 도화림이라고 있어요. 그거 맛있어요.
내부타지 말고 옆길로 내려가서 좌회전하면 홍릉으로 갈수 있는데 국방연구원앞에 팔선생도 있구요. 주말이시면 거기 갔다가 홍릉수목원으로 산책하셔도 좋은데 너무 막달이세요.
고기집은 잘 모르겠고 길건너서 생명의전화복지관 옆에 채화정도 있고, 거기채 가기전에 크라운베이커리옆 장원도 괜찮아요. 장원은 해물찜,탕, 꽃게찜탕 이런걸로 유명하고 채화정은 샤브샤브..종암동쪽에서 생명의전화복지관으로 건너갈때 다리지나서 보건소쪽 모퉁이에 보면 통나무바베큐가 있는데 거기도 괜찮구요.
막 예쁘고 멋진 음식점은 그닥 없어서 제가 아는 한도에서 말씀드렸네요.5. 원글
'10.9.18 7:15 PM (121.160.xxx.73)[근데]님 정말 감사해요.
진정 알찬 정보네요.
추석 지나고 금요일 저녁에 오신다고 하니 저녁은 나가서 사먹고
아침은 그냥 대충 제가 차려 드려야죠.ㅠㅠ
말씀해 주신 곳 중에서 한군대 골라서 식사해야 겠어요.
으아~정말 고민이네요.
아직 병원 가방도 안 싸놨는데 갑자기 집들이 고민을 할 줄이야 ㅠㅠ6. 현대백화점
'10.9.18 7:31 PM (110.13.xxx.248)백화점에 가서 살짝 쇼핑하시고
식당가에서 드시는 건 어떠신지...7. 만삭이신데
'10.9.18 7:39 PM (211.194.xxx.171)그냥 외식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8. 경험자
'10.9.18 8:30 PM (58.122.xxx.144)와...출산 3주면요....
많이 움직이시는분이면 예정일보다 훨씬전에 출산하시는데요....^^;;
전 첫애는 3주전........둘째는 2주전에 출산했어요...
슬슬 매주 병원가셔서 체크하셔야하니까....
자궁문이 일찍 열릴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시어른들께는 죄송하지만.......나중을 기약하시고요9. ,,
'10.9.18 9:11 PM (203.130.xxx.123)--; 저희 친정엄마가 저 임신하고 (첫애) 친정내려가서 낳는다고 짐싸뒀는데,,
예정일 2주전에 예고도없이 할머니께서 올라오셔서 서울 반대쪽끝에있는 친척분들을 모두 모시고와서 상을 차리라고 -_- (결혼하고 한번도 그분들을 대접하지못했다는 이유로)
부은발에 고무신차림으로 버스몇번갈아타서 그분들 모시고와 상까지 차려 대접하고,
다음날 할머니 배웅드리고 저낳았어요. -_-
친정에 못간건 둘째치고 늘다니던 병원에도 채못가서 그냥 아무병원가서 낳았어요...
원글님 시어머님께선 좋은분이시니까 추석에 내려오지마라하시고 손수 본인이 올라오시는거겠지만,, 원글님 아기생각해서 꼬옥 살살움직이세요.. 순산하시구요^^10. plumtea
'10.9.18 10:13 PM (125.186.xxx.14)애를 셋을 자연분만으로 낳아본 아짐으로써 하는 조언입니다. 이럴 땐 외식하셔도 흉은 아니지 싶습니다. 지방서 오신다니 첫날은 외식 시켜 드리고요, 매끼 외식하자면 당신 아들 허리 휜다 생각하시니 아침상은 그냥 소박한 집밥해 드리세요. 정작 중요한 것은 집정리일 것 같아요. 이사간 집도 궁금하시고 손주 나올텐데 준비는 다 했나 그러실 것 같으니 몸 무거워 힘드시면 도우미 도움도 받아가며 집에 힘주셔요. 그리고요, 제가 간절히 바래 드립니다. 그 전에 순산하셔요^^*
11. 허허허
'10.9.18 10:43 PM (61.77.xxx.21)아니 왜...그런 말실수를....
그냥 다음주쯤 전화드려서 말씀하세요.
배가 자꾸 뭉치고 안 좋아서 오시지 않는게 좋겠다고요.
언제 애기 나올지 몰라서 불안하니까요.12. 새단추
'10.9.19 6:32 PM (175.117.xxx.225)어머님도 그 마음 다 아실거예요 거하게 대접받기위해 오신다기보다 이사했으니 보자싶어 오시는걸거구요 간단하게 외식하셔도 다 이해하실테니까 너무 거하게 하려고 하지 마시구요 편하게 생각하세요 그저 숙제 한다 생각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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