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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이 너무 더러워요ㅠ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ㅠ

;;;;; 조회수 : 5,090
작성일 : 2010-09-16 19:18:07
복도식 아파트에요.

옆집은 항상 문을 활짝 열어놓고 사는데. 방이고 거실이고 너무 적나라하게 다 보여서 민망해 죽겠어요. 환기도 잘 안시키는지 온갖 냄새가 다 나구요.. 현관 바로 옆이 화장실이에요OTL  중국집 배달시켜 먹은것도 항상 대충 내놔서 냄새 진동하구요.. 사람들도 엄청 드나들고 시끄럽고 음식점 수준으로 요리를 하나봐요;;
이사온지 벌써 몇년째이고 처음에 얘기를 좀 해봤지만 완전 막무가내라 그냥 상대하지 말자 생각하고 그냥 살았어요.

그런데 요새 너무 심합니다ㅜㅜ
커다란 박스를 바로 앞에 내 놓고 일반 쓰레기, 우산, 양파, 마늘을 한꺼번에 넣어놨는데 장마철에 습해서 썩었는지 냄새가 완전.. 현관 나설 때랑 들어올 때 숨 참고 안쉽니다ㅠㅠ

아아 어쩌면 좋아요.. 지혜를 나눠주세요!!

IP : 218.159.xxx.1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관리사무소
    '10.9.16 7:20 PM (114.206.xxx.161)

    관리사무소에 연락하세요. 같은 동 주민인데 동 전체에 썩는 내가 난다고.

  • 2. ..........
    '10.9.16 7:29 PM (211.195.xxx.215)

    관리사무소에다 얘기해보세요...

  • 3. ....
    '10.9.16 7:30 PM (210.124.xxx.245)

    관리실에다 얘기해서 문닫고 살라고 하시고 될수있으면 이사하세요
    신경안쓰고 사는게 좋죠

  • 4. 우리옆집
    '10.9.16 7:36 PM (203.152.xxx.68)

    그 옆에 사는 분인가 했네요
    우리 옆집도 장난 아닌데
    겨울에도 문열어놓고 살더군요
    도배 오래 안해서 집안 도배지가 원래 흰색이었을 텐데
    마호가니(넘 고급스럽네 ㅎㅎ)색으로 변했고
    냄새는 어찌나 나는지
    제발 문좀 닫고 살면 좋을텐데
    외출할때나 돌아올

  • 5. ;;;;;
    '10.9.16 7:56 PM (218.159.xxx.123)

    답변 감사합니다.
    지금 나가봤더니 썩은 것만 대충 치웠나 봐요.그래도 여전한 쓰레기봉투 마늘 양파..
    엄마가 관리사무소에 얘기하겠다고 하시는데 안하시면 제가 하려구요.
    우리옆집님도 고생이시네요ㅠ
    88년부터 이사 안가고 사는데 이런 집 처음이에요ㅎ

  • 6. ㅋㅋㅋ
    '10.9.16 8:14 PM (125.180.xxx.29)

    더럽고 구질구질의 최강이던 울옆집이 원글님옆집으로 이사갔나봐요...ㅎㅎㅎ
    작년에 이사간 울옆집은 너무너무 더럽고 집안구석은 폭탄맞은것처럼 하고 사는데(이집도 지나갈래면 코막아야해요)
    어느날 아줌마는 외출하고 아들이 열쇠를 꽃아놓고 학원갔는데 경비아저씨가 발견하고
    도둑들어왔는지 확인하다가 집안이 완전 폭탄인걸보고 경찰에 신고했어요
    그리고 경찰이 오니 옆집사는 저보고 증인으로 봐달라고하는데...
    제가 도둑맞은게 아니고 원래 정리가 안된집이니 경찰아저씨들은 보지말고 그냥가라니
    신고가 들어와서 봐야한다고...여경도 동행해서 여경이 보더니 헉!!!하고 가더라구요
    이집아줌마 나중에 알고는 창피하다고 고개도 못들고 다녔다는 ㅋㅋㅋ(창피한건 아나봐요)
    열쇠로 여는 현관키도 번호키로 바꾸더라구요
    이집에서 요리하면 창문도 안열어놓고 비린거고 누린거고 해먹는데 그냄새가 울집베란다로 들어와서 겨울에도 그집이 요리하면 제가 울집 베란다문을 열어놓을정도였어요
    지금이사온 아기엄마는 집을 그림같이 꾸며놓고 한깔끔해서 좋네요
    이아기엄마가 베란다및 거실 유리창및 창틀 닦느라 죽을뻔 했대요
    집과 화장실은 리모델링했는데...창틀이 떡이져서 며칠닦고 병났다고 하더라구요

  • 7. 더러워...
    '10.9.17 5:26 PM (115.41.xxx.35)

    저도 깔끔한 성격은 아니고 좀 게을러서 집이 윤이 나진 않습니다만
    가끔 저런 집보면 진짜 혀를 차게되요. 자기들 더러운걸로 끝나는게 아니라 이웃에게 분명
    피해를 주니까요. 더 무서운건 저런집 아이들은 저게 더러운건지도 잘 못느끼고 저 관습을 이어간다는 거겠죠. 솔직한 심정으론 저지경으로 더럽게 사는 사람들은 결혼을 좀 안했으면 싶어요. 배우자의 인생이 쓰레기통으로 같이 박히게 되는거니까요. 아님 결혼할 때부터 나는 이러이러한 습관의 사람이다. 내방의 꼴을 한번 보지 않겠느냐. 이런 나를 이해해주고 함께 살수있겠느냐 라고 미리 밝혔으면 싶네요. (그럼 다 도망가려나?;;) 예전에도 티비에서 문제진단 프로에서 엄청 더러운 주부가 나오더라구요. 온 집안이 곰팡이에 너저분... 대체 저런 딸의 성향을 뻔히 알면서도 시집보낸 그 집 친정엄마 욕 꽤나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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