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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성격이 결혼해서 더 괜찮을까요?
둘다 집안은 비슷하고 학교도 같고 과도 같고요.
첫번째 남자는
남자답고 배짱? 자신만만(근자감일지라도..)좋고 씩씩하고 성격이 좋아
어디서든 잘 어울리고 친구도 많고 대인관계 정말 좋고요.
부모님으로부터 간섭 받는거 싫어해서 정신적으로 독립된...
친구들하고 있는 시간이 많음.
두번째 남자는
부모님께 아주 잘하고 말 잘듣는 효자이고(언제든 부모님 심부름도 기꺼이 해드리는...)
대학생임에도 부모님과 여행도 같이 다니고요
성격은 감성적인 면이 많고 농담도 곧잘하지만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않는 편이고
목표를 세워 놓고 하나씩 이루어 나가는 성격인데요.
여자하고 맞는 성격이 좋겠지만 객관적으로 어떨까요?
1. 앞치마지름신
'10.9.16 1:46 PM (222.108.xxx.156)둘다 좋네요.
1번 남자에게 여자를 위할 줄 아는 성품이 있다면 백점..
2번남이 효자이지만 마마보이가 아니라면 백점..2. 둘째
'10.9.16 1:46 PM (125.182.xxx.42)부모에게 하듯이 아내에게 대함. 특히 어머니...와의 관계가 좋을것.
효자가 머리 썩여도, 아내에게도 비슷하게 대함.
첫째는...그냥 애인이나 친구정도면 아주 좋을 호인. 결혼해서도 친구들에게 잘 대해준다. 끔찍.
부모에게 간섭받는거 좋아하지않으니, 부인에게도 간섭받는거 아주 끔찍스러워 할 것임.3. 동감
'10.9.16 2:12 PM (125.246.xxx.130)윗님들 말이 다 맞는듯...갠적으론 첫째남은 한량기질이랄까...연애하기 좋을 것 같고..
남편감은 둘째남이 좋을 것 같아요. 효자=마마보이는 아니잖아요.4. 경험상
'10.9.16 2:12 PM (168.131.xxx.200)1번 같은 남자는 지금도(40대) 일주일에 서너번은 친구들 아님 선후배 아님 사회친구들, 인간관계 좋으니 친구도 많음, 새벽까지 술 마시고 호인이라 술값도 지가 다냄.
친구로서는 참으로 very gooooood!!!
2번 같은 남자는 가정적, 딱 우리 남편인데 돈만 잘 번다면 100점짜리 남편. 인간관계 협소하지만 본인도 그런거 별로 안 좋아해서 만족하는편. 하지만 가끔 참 재미없다 싶음.5. 저는
'10.9.16 2:39 PM (116.43.xxx.65)1번 남자가 가정적인 경우도 봤고, 2번 남자가 가정적인 경우도 봤는데
아내로서의 실속은 2번 남자가 더 좋은 것 같던데요.
친구 좋아하는 성격은 평생 가는 듯해요.6. ..
'10.9.16 3:04 PM (183.109.xxx.126)1번에서 친구들과 있는 시간 많음.... 요부분은 정말 반대입니다!!!!!!!!!!!!!!
7. 맞아요
'10.9.16 3:13 PM (175.124.xxx.46)1번 남자는 아이는 님 혼자 다 키울 작정하시고 낳으셔야 함. 경제적인 부분때문에 다툼이 있을 수도 있음(자고로 친구 좋아하는 사람은 돈을 못 모아요)
2번 남자는 부모님이 영 이상한 분들 아니시면 결혼하면 자상하고 가정적인 남자로 변할 가능성 높음.
문제는 미혼일땐 친구관계 좋고 여기저기 잘 어울리는 사람이 끌린다는 것인데요... 판단 잘 하세요~~~8. ...
'10.9.16 3:38 PM (112.214.xxx.71)첫번째 남자랑 제가 결혼했는데 막상 결혼하니 이건 완전 효자병에 마마보이. 그러니깐 연애때 보는 게 다는 아닐 수 있어요. 마마보이인지 효자병인지는 잘 알아보아야할듯. 제 남편의 경우는 시집에 워낙 없어놔서 기댈생각 자체를 안한 거였는데 그걸 내가 독립적이라고 착각했음.
첫번째 남자가 자기여자 아끼고 진짜로 독립적이고 시집도 어느정도 살만하면 난 첫번째 남자 찬성. 왜냐하면 대한민국에서는 아직까지 감성적인 남자는 상황이 안좋아지면 찌질해지는 경향이 있어서요.9. 벨라
'10.9.16 3:57 PM (119.149.xxx.180)둘다 나쁘지 않네요. 결혼후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거든요..
10. 둘이
'10.9.16 4:00 PM (121.254.xxx.219)달라도 너무 달라서...
11. 펜
'10.9.16 9:18 PM (221.147.xxx.143)둘 다 별로요.
첫번째는 친구들과 너무 많이 있는다는 게 걸리고 (마눌보다 친구 더 좋아하고 술 좋아하면 진짜 골치 아픔)
두번째는 글로 느껴지는 바론 지나친 효자란 생각이 듭니다.
성인 되어서도 부모님 심부름 해 줄 정도면 정신적 독립을 결혼해서도 못이룰 가망성이 매우 크지요.12. 두번째에한표
'10.9.17 10:54 AM (220.85.xxx.21)첫번째는 남동생 스타일이고 두번째는 지금 같이 사는 남편이랑 비슷합니다.
아무리 독립적이네 뭐네해도 결혼하면 다 효자되는거 마찬가지고요. 부모님 간섭 싫어하기때문에 마누라한테 다 미룰 수 있어요.^^;;
두번째는 웬만해선 장인장모, 처가 식구들한테도 똑같이 해야 하는줄 알고 실제로도 잘 해요. 친구들 신랑 봐도 마찬가지고요. 버뜨 친구 별로 안 만나서 꼬박꼬박 밥차려야하는 건 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