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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평 인테리어
1. 인테리어
'10.9.14 6:25 PM (180.224.xxx.42)인테리어 두번 해봤는데요..
한번은 23평계단식과 48평형..
솔찍히 절약한다면..도배장판만 하고 들어가는 방법..
어짜피 사서 간다면 최소 5년이상 살아야 되는데
전 경험상 올수리를 하고 들어가라고 싶어요.
그대신 고급형보다는 깨끗하게 하는 식으로 그리고
작은평수이니 수납공간을 잘 만들어서 집안을 넒게 사용하는 방법으로..
아무리 깨끗한 집이라도 살다보면 여기 저기 고장이 납니다.
살면서 고치는 일이 참 어려워요.
전지금 올수리 하고 이사온지 만7년이 되었는데 여기저기 지저분해져요.
그래도 수리가 쉽지 않아요.2. ,,,
'10.9.14 6:57 PM (120.142.xxx.115)25평 저렴히 1.000만원에 했어요...옛날에...2005년...
3. 음
'10.9.14 7:11 PM (121.135.xxx.249)전세는 아니고 자가시죠? (전세라면 이런 고민 안 하실 듯)
전세라면 도배장판만 하시구요.. 네이버 레몬테라스에 한번 가보세요.
저희집은 서울인데요, 3년전에 거의 30년된 25평 아파트를 1200에 수리해서 남들이 칭찬하는 예쁜집으로 만들었는데
뭐 견적이야 각 부분마다 업체마다 다르죠. 원글님네 아파트는 샷시가 제대로 되어있으세요?
제 아파트는 샷시가 거의 새것이어서 안 바꿨거든요. 거기서 돈이 좀 절약되었어요.
윗분 말씀마따나 고급스러운 것보다는 그냥 싼 걸로 겉만 깨끗하게 바른다는 심정으로 인테리어했구요.
제가 한 것들은
1) 도배장판 (도배는 실크벽지로, 바닥은 강화마루 안하고 장판중에 좀 좋은걸로)
2) 부엌(사제. 가장 싼것에서 한등급 위)
3) 바닥난방코일 새로하고
4) 화장실(가장 싼것에서 한등급 위. 타일은 큼직한걸로. 그리고 화장실 바닥에 온열코일을 깔았음. 이게 비쌌음)
5) 방문이랑 여기저기 흰색 페인트칠. (전부 닦아내고 갈아낸 다음에 칠해야 하기 때문에 이것도 비쌌음)
6) 다용도실 터서 바닥 높여 장판깔기
7) 베란다 타일 교체
8) 수도관 공사
대충은 뭐 이렇게 한 거 같네요.
저희집은 신발장도 거의 새것이었고 수납장들이 많았는데 이것들도 거의 새것이어서 안 바꿨어요.
친정엄마랑 둘이서 깨끗하게 닦아서 쓰는데 남들은 다 새로한 줄 알아요. 어차피 남의집은 다 좋아보여서 그런지.
저희집에 몇 없는 장식소품 같은걸 영국제 등 고급으로 했구요,
집안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싸보이지않는 램프 세 개 있고 화분 큰 거 하나 작은 거 하나 있어요.
그렇게 집안 전체 분위기나 꾸미기를 아기자기하게 안정감있게 단정깔끔하고 예쁘게 했어요. 조잡하고 화려한 거 제일 싫어해서요.4. 음
'10.9.14 7:15 PM (121.135.xxx.249)사실 아파트가 25평이시면 뭐 아주 고급으로 하실 필요는 없는 거 같아요.
당연히 인테리어 업자가 무지 꼬시는데, (저한테도 어머 사모니임~ 집주인같지 않게 왜 그런걸하세요~ 어쩌구) 넘어가지 마세요.
전 비싼 거 안 했어도 집이 환하고 깨끗하고 제가 제 취향대로 단아하게 정리해놓으니 모델하우스같단 말도 여러번 들었고
집에 오면 정말 행복하다니까요.. 비싼 돈 들일 필요 없어요.
물론 돈이 많으시면 다 비싼걸로 하시구요. ^^;;;;;
그런데 대부분의 20평대 아파트 소유자들이 그렇듯이 집을 넓혀가야 한다는 큰 목적이 있는지라 여기에 돈 많이 들이고 싶진 않더라구요.5. 평당 100
'10.9.14 10:45 PM (119.149.xxx.65)잡으면 새집처럼 되더라구요. (확장이며 화장실 포함)
20평대는 화이트로 깔끔하게 가는 게 보기 좋던대요.
구석구석 고민하셔서 수납장, 화이트 갤러리장 같은걸로 쫙 짜넣으시고..
등도 좀 예쁘게 달아주시고
씽크대는 한쌤 하이그로시 화이트같은 걸로 하면
200이면 되겠더라구요.
근데, 그렇게 첨 신경써서 고쳐 놓으면 사는 내내 기분 좋게 살고
팔때도 더 받아요.
20평대는 전세로 돌려도 일이천 더 비싸도 깨끗하게 고쳐놓은 집 살겠다는 사람 많구요.